오늘 기온이 12/20도를 가리킨다. 10:20경 속옷에 봉장군이 선물한 유니폼, 그 위에 바람막이 걸치고 나와, 여의도 방면으로 가다가 한강대교 남단에서 보니, 3選 구루천사 황장군이 벌써 나와 화성 들판을 달린다.
여의도 샛강 돌아 마포대교 건너, 이촌 생태공원에 하늘 향해 미소짓는 백일홍 잡았다. 황은 정남향남양감 찍고 온다.
부산 민락성주 5월베라 용장군은 요염나부선 밟으며, 수줍은 붉은 인동덩굴, 흰꽃 나도샤프란의 자태 잡았다. 붉은 꽃무릇, 황금빛 감도 한창이다. 물까치는 첨 보는 새네.
동해 특파원 샘장군이 복장과 배경색이 잘 어울리는 들판 거쳐 아침에 자출하고는 밤 10시 반이 되도록 소식이 없다. 금요일 휴가내고 행신행 고속버스(?) 타고 있었다네.
낼 일이 있어 오늘 4시에 만만한 몇 불렀더니, 홍릉 특구에 갔던 행운총 하장군이 쇠말 몰고 오고, 오키나와서 1년치 술 퍼 마시고 온 해, 그리고 황 넷이 모인다.
사람 사는 고깃집 김일도에서 2만 행복으로 하해가 쐈다.
첫댓글 사진 추가가 안 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