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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시사평론 - 정론직필을 찾아서 원문보기 글쓴이: 파랑새7
위 내용을 삭제하지 마세요!!
(아래 선 아래에 글을 올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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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cafe.naver.com/sisa33/38240
출처: https://youtu.be/XdHxpvenbVc?si=0qr8PdNlUuiv_yQJ
[현장영상] "러시아제 권총으로" 충격…'이재명 암살' 계획 퍼지자 / JT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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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99,291회 4시간 전 #JTBC뉴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오늘(12일) 윤석열 대통령의 석방과 관련해 긴급 현안질의를 실시합니다. 법원이 윤 대통령 구속취소를 결정하고, 검찰이 석방을 지휘한 것과 관련해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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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ljCJS3ciH70
이재명 위증교사 2심재판 대박 희소식! 그러나 암살제보가 떴다 ㅠㅠ 이재명을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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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탄핵 인용은 도대체 언제? / 헌재 재판관 테러 모의 첩보에... 이재명 암살 제보까지...한 놈탓에 흉흉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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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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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반경 100m 진공상태로"…식당 밖 유리병까지 싹 없앤다 / JTBC 뉴스룸
조회수 816회 · 8분 전#JT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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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종전대로 구속기간 산정"…윤 대통령 앞에서만 깨진 관행 / JTBC 뉴스룸
조회수 1.8천회 · 26분 전#JT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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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결론은 이미 내렸다! 헌재 주변 학교 아이들 안전관련 가정통신문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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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언론사 윤석열 선고 분석 충격!! "무조건 XX, 단 소수의견으로".. 법조팀장들이 본 헌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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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26,127회 9시간 전 4개 제품
보수적인 법조기자들도 헌재의 파면 선고를 압도적으로 예상하고 있고 일부 기각 또는 소수의견은 정형식 빼고 없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출처: https://youtu.be/5QAUhaA5nNc
'마약과의 전쟁' 두테르테 체포…'수만 명 살해' 혐의 / SBS / #D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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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513,172회 23시간 전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필리핀 대통령 지지자들이 필리핀 마닐라 공군 기지 앞에서 시위를 벌입니다.
출처: https://youtu.be/wXyr9yY8wRE?si=QnHe1YoQ472Oc8Mz
*약 범죄자들 학살한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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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11,769회 21시간 전 3개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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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finch1234&logNo=223793339114&navType=by
민주당 "HID 707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4시간 전
왜 하필 러시아 권총 이라고 콕 찝어 얘기했을까?
그것은 가짜 깃발 전략으로
러시아, 북한, 중국등으로 시선돌리기 목적입니다.
암튼..지금은 해방이후.. 모습 같네요..
무지한 친일 뉴라이트 개신교 극단 광신도들이
국힘과 붙어서 나라팔아먹는짓에 동참한것이죠.
12.3 내란당시 이재명 체포조는 HID 입니다.
이걸 잊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그들은 가장 첫번째 지목한게 이재명이었다고 합니다.
홍장원 메모에도 제일 먼저 등장하는게 이재명이었습니다.
내란은 진행중 입니다.
12·3내란 '이재명 등 체포조'는 "HID"...'납치 암살 특수정부대였다"...충격 제보
https://sstpnews.com/news/view/1065575360470590
민주당 “이재명 암살 구체적 계획 제보받아…신변보호 요청 검토”
https://www.khan.co.kr/article/202503121101001
“제보자는 군 정보사 장교 출신”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이재명 대표 암살 계획과 관련한 구체적 제보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경찰에 이 대표에 대한 신변보호 조치 요청을 검토하고 있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이후 취재진과 만나 “최근 이 대표의 신변 위협에 대한 제보가 있었다”며 “러시아제 권총을 밀수해서 이 대표를 암살하겠다는 계획과 그에 따라 이 대표 경호에 최선을 다해달라는 취지의 문자(메시지)를 (제보자한테) 여러 의원이 받았다고 한다”고 전했다.
황 대변인은 제보자에 대해 “군 정보사 장교 출신”이라고 전했다. 황 대변인이 공개한 문자에는 “HID(북파공작부대) 707 OB 요원들이 러시아제 권총을 밀수해서 이 대표를 암살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당분간 대표가 노출이 안 되도록 해주면 좋겠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겼다.
황 대변인은 “이르면 오늘 신변 보호 요청을 할 것”이라며 “조만간 보호 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신변 위협 제보에 대해 “몰지각한 사람이 일부 있겠지만 대체적으로는 우리 국민 수준을 믿는다”고 말했다.
출처: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finch1234&logNo=223793501485&navType=by
마약과의 전쟁 주도한 필리핀 두테르테, 헤이그 ICC로 압송
2시간 전
지금 연일 뉴스에 두테르테 기사가 나옵니다.
ICC 국제 형사 재판소에 기소 되어 압송 되었다고 나옵니다.
퇴임한지 오래된 대통령의 행적으로
왜 이제와서 그럴까...
본보기죠...
친중하면..이렇게 죽일거다...
이거.. 현재 필리핀 대통령 마르코스가 정적 제거하는겁니다.
미국이 시킨거죠..
두테르테는 재임기간동안 미국이 요구한 전쟁을 거부하였고...
미군기지를 패쇄했지요...
두테르테는 친중 대통령이었습니다.
미국이 두테르테가 다시 돌아올까봐...
완전히 싹을 자르는겁니다.
배후는 미국 입니다.
정말 정의를 위한다면...
우크라이나 팔레스타인 전쟁을 획책한
바이든과 네타냐후부터...처벌해야죠.
그 전쟁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었습니까?
트윗:
놀랍죠??
두테르테는 미국과 중국.. 모두와 균형 잡힌 관계를 원한다.
이것이 그가 감옥에 갇힌 주된 이유입니다.
이제 미국의 꼭두각시 마르코스 대통령은
젤렌스키가 우크라이나의 반대자들을 제거한 것과
마찬가지로 그의 주요 반대자를 제거했습니다.
필리핀은 중국에 대항하는 미국의 대리인으로 보입니다.
마르코스= 젤렌스키=윤석열
헐...아시아 전체를 중국에 대항하는
전시체제로 만들려는게 미국의 계획인듯 합니다.
클났네요..
마르코스가 미국에 적극 협조했다는 기사..
마르코스, ICC 요청시 ‘두테르테’ 전 대통령 구속 협력
https://www.newstown.co.kr/news/articleView.html?idxno=621791
sbs. YTN, KBS, 연합뉴스등등...
친 윤석열 언론은 신났어요.
매일 이 뉴스 뿌리는중...
https://www.youtube.com/watch?v=1bUSgwBm3h0
친미 마르코스..
친중 두테르테 전임 대통령 제거 중...
출처: https://www.ccmessage.kr/news/articleView.html?idxno=81918
[이흥노 칼럼] 예상대로 곧 북미대화가 개시될까? 우리의 자세는?
기자명 이흥노 재미동포 |
입력 2025.03.11 20:03
이흥노 재미교포
트럼프 대통령 등장으로 북미대화가 조만간 개시될 것이라는 여론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미국 고위 인사들이 북한 비핵화 발언을 했다면서 조기 북미대화는 어려울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트럼프의 발언을 종합해 보면 조만간 북미대화를 개시할 것이 확실하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는다. 과거 북미정상회담에 깊이 관여했던 문재인 전 대통령이 최근 “이미 막후 북미대화가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발언한 바 있다. 대북 협상팀을 갖춘 트럼프가 손 놓고 있을 리가 없다는 게 중론이다.
워낙 좌충우돌 예측 불허의 트럼프라 단언하기는 어렵지만, 하나 분명한 건 다극화 시대를 인정하고 적응하고 있다는 것이다. 패권 야욕을 거부하고, 딥스테이트 척결에 팔을 걷어붙이고 국방예산 대폭 축소 조치를 취하고 있다.
무엇보다 우크라전 조기 종식과 미러관계 정상화는 세계 평화 번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돼야 마땅하다. 그의 미러관계 정상화 시도가 북·중·러 밀착에서 북러를 떼 내어 모든 역량을 대중 전선에 투입하기 위한 갈라치기 작전의 일환이라는 주장이 지배적 견해다.
그 주장에 일리가 있고 동의하지만, 나는 좀 다른 시각에서 이를 평가하고 싶다. 초기에는 모든 수단, 방법을 총동원해 대중 압박에 혼신을 다할 걸로 보인다. 하지만 머지않아 중국보다 미국이 더 피해가 크다는 걸 숙지하고 미·중·러 3두 체제로 새로운 세계 질서 구축에 나서면서 ‘글로벌 사우스’에 눈을 돌리고, 특히 경제 안보 이익을 챙기는 데 전념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트럼프와 푸틴의 관계가 무르익으면 두 정상이 입을 맞춰 북미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빠를수록 좋다는 데에 의견의 일치를 볼 것이다.
미러 두 정상 대화에서 트럼프가 북한군 러시아 파병을 문제시할 수 있다는 소리가 한국에서 들린다. 하지만 러시아 주재 북한군보다 주한미군이 세 배 더 많은 트럼프 입장에서 북한군 파병을 시비할 주제가 못 된다는 걸 모를 리 없다.
그는 북미관계 개선이 절박한 건 미국이고 시간은 북한 편이라는 걸 잘 알고 있다. 심각한 미국 최대 안보 위기 해소가 트럼프에겐 절체절명의 과제기 때문에 메아리 없는 평양의 허공에 대고 대화의 손짓을 하고 있다.
‘싱가포르 북미선언’(2018)을 걷어찬 원죄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고 있는 트럼프는 실추된 위신을 만회해야 한다는 결의가 대단해 보인다. ‘화성-15형’ 발사로 미국이 북한의 사정권에 들어가자 즉시 싱가포르에서 북미대화를 시작했다.
하지만 네오콘 호전세력의 높은 장벽을 넘지 못하고 뜻을 접고는 매우 안타까워 해왔다. 문 전 대통령 자서전에도 트럼프가 후회한다는 대목이 들어 있다. 비핀 나랑 MIT 교수(미 국방부 전 수석차관보)가 작년에 워싱턴의 한 연구소가 주최한 강연에서 놀라운 발표를 했다.
나랑 교수는 “급속도로 발전, 성장하는 북 핵미사일 때문에 밤잠을 설친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해서 큰 충격을 던졌다. 이런 진실을 당국이 축소하며 과소평가해 미국민들이 안보 위기를 피부로 느끼지 못할 뿐이다. 역대 전임자들과 달리 트럼프는 안보 위기를 직접 경험하고 정책 전환을 즉시 단행한 최초의 미국 지도자다.
그가 북미대화에 목을 매는 이유가 노벨상 수상을 염두에 뒀기 때문이라고 보는 게 대세다. 또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배짱 있는 멋진 사나이로 보며 매력에 끌려 친분이 두터워졌기 때문이라고 보는 사람도 많다.
트럼프는 우크라전을 나토 동진이 빚은 미러 간 대리전이라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다. 같은 선상에서 북핵도 미국의 대북 적대 정책의 산물이라는 입장이다. 따라서 그는 북핵의 원인 제공, 즉 대북 적대 정책 폐기가 문제 해결의 열쇠라고 본다.
달리 말해 ‘적대 정책 폐기→관계 정상화→안보 위기 해소’ 등식이 최선의 방도라는 것이다. 미러관계 정상화는 북미관계 정상화뿐만 아니라 한반도 평화 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이 이미 물 건너간 북핵 문제에 집착해 북미대화에 제동을 걸면 낭패가 따를 수 있다.
이따금 트럼프가 천방지축, 좌충우돌의 돌발 행동으로 예상 불허라고 볼 수 있지만, 하나 분명한 것은 미 일변도 시대는 가고 다극화 시대가 됐다는 걸 인정, 수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좀 늦었지만, 미국이 시대 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적응하고 있다는 건 매우 고무적이다.
미국 눈치를 살피면서 할 말도 못 하고 ‘한미동맹’을 신줏단지로 모시는 한국 내의 사고방식에도 전환이 절대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자주, 존엄, 긍지를 초개처럼 내던지고 코쟁이 앞잡이 노릇을 하던 이명박, 박근혜, 윤석열 패거리들의 종말을 보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어렵사리 찾아오기로 합의한 ‘작통권’을 찾아오기는커녕 입에 올리지도 못하는 충견들이다. 대통령 간판만 달고 있는 허수아비다. 이명박은 금강산 관광을, 박근혜는 개성공단을 때려 부쉈다.
그런데 문재인은 남·북·미 대화 분위기가 최절정에 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북 제재와 전혀 무관한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재개를 입에 올리지도 못했다. 자주성 결여의 전형적 사례다. 5월 중순이 되면 새로운 정권이 출범할 걸로 보인다. 이제는 냉전의 사고방식에서 탈피해 자주성을 틀어쥐고 거덜 난 남북관계를 친선 우호 관계로 끌어올려야 한다.
새 정권은 내란 후유증을 바로 잠재우고 사회 분열을 조장하는 모든 말과 행동을 준엄하게 다뤄야 한다. 무엇보다 총·대선에서는 민족의식과 자주성 여부 잣대를 엄격하게 들이대야 한다.
생사람 잡는 악법 ‘국보법’을 가장 먼저 폐기해야 한다. 다음으로 시급한 건 ‘작통권’ 회수다. 이 세상에 자기 군대의 통솔 지휘권이 없는 나라의 수반이 한국 말고 어디에 또 있을까? ‘작통권’도 없는 최고사령관은 실권 없는 얼굴마담에 불과한 허수아비 대통령이다.
지금 한국에는 조만간 있을 북미대화에서 ‘한국 패싱’ 우려의 목소리가 요란하다. 김영호 통일부장관도 북미대화에 한국이 제외돼선 안 된다는 취지로 “평양은 서울을 거치지 않고 워싱턴에 갈 수 없다”라고 말했다.
최근 젤렌스키가 미러대화에서 제외됐다고 길길이 뛰는 꼴을 연상케 한다. 김 장관 발언은 북한이 듣기에 퍽 거북한 표현이다. 아마 북한을 깔보거나 무시하는 건방진 버릇 때문일 수 있다. 김 장관이 “북미대화를 환영하고 지지한다며 도울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겠다”라고 했다면 얼마나 좋을까….
세상이 급변하고 있다. 이제 북한도 과거의 북한이 아니다. 북한은 핵과 미사일을 보유한 어엿한 군사대국으로 국제적 위상이 매우 높아졌다. 미국을 사정권에 두고 미국과도 맞장 뜨는 걸 두려워 않는 나라다. 이제 자주의 깃발을 앞세우고 72년이나 유지되고 있는 한반도전쟁을 끝장내야 한다.
너무 늦었지만, 꼭 해내야 한다. 종전→평화체제를 거쳐야 다음 단계로 전진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판문점선언’에서 합의된 것일 뿐 아니라 트럼프 자신도 여러 번 약속한 바 있다.
주한미군 존재 이유가 이제는 중국을 겨냥한 것이라는 게 드러났다. 만약 미중 간 전쟁이 벌어지면 중국의 제1 타격 목표가 평택 미군기지가 될 건 불을 보듯 뻔하다. 미군을 끼고 있다가 떼죽음을 당할 수도 있다. 결국 미군 철수가 정답이다.
종전을 거쳐 한반도에 평화가 깃들면 주한미군의 존재 이유가 없어진다. 미군이 80년이나 똬리를 틀고 앉아 분단을 공고히 하는 짓만 해왔으니 내보내는 게 정답이다. 미군 철수를 외치는 것도 필요하지만, 종전선언을 먼저 이끌어 내는 게 더 쉽고 빠른 미군 철수 방도다.
윤석열이 때려 부순 충돌 안전핀 ‘9.19군사합의’를 시급히 복원해야 한다. 그리고 남북 간 신뢰 구축을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 무엇보다 북·중·러를 자극하는 모든 다국적 군사훈련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 최근 한미공군 합동훈련에 이어서 ‘칼빈슨 핵항공모함’이 부산에 입항했다.
이에 대해 김여정 부부장이 “엄중한 조치를 취하겠다”라며 맹비난했다. 포천에서 한미연합실사격훈련(3/6) 도중 폭탄 8발이 오폭으로 민가에 떨어졌다. 죄 없는 민간인 24명(3/11 현재)이 부상하는 끔찍한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3월 6일 러시아 외무부는 “지속적 한미연합훈련으로 인해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것을 매우 우려한다”라고 논평했다. 해내외 동포들은 ‘프리덤 실드 25’ 한미합동군사훈련(3/10~19)을 크게 우려하면서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미국에서만도 104개의 민간단체가 트럼프에게 한미연합훈련 취소를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북·중·러가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사소한 오해나 실수도 전면전으로 확대될 수 있다. 더구나 북미대화가 임박하는 분위기에 소금을 뿌리지 않는 게 도리고 예의가 아닌가.
지금 우리 형편은 경제적 고통을 덜어내고 내란 후폭풍을 평정하는 데에 혼신을 다해도 부족한 데, 천문학적 돈을 써가며 다국적 군사훈련을 벌이고 주변국들을 자극하고 있다. 이는 국민의 뜻을 배신하는 작태라고 규탄받아 마땅하다.
이번 미러관계 정상화는 특별히 경제 협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미·중·러가 극동 시베리아 공동 개발에 나설 수 있어 남북은 이 황금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 사이 좋은 이웃처럼 남북관계도 정상으로 돌려야 한다. 이는 머지않은 장래에 분단을 허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출처: https://www.ccmessage.kr/news/articleView.html?idxno=81919
[유영안 칼럼] 윤석열 석방에 국민 분노, 법원과 검찰도 내분에 휩싸여
기자명 유영안 서울의소리 논설위원
입력 2025.03.11 20:08
법원의 구속취소 청구 인용으로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풀려나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지난 1월 26일 구속기소 된 지 41일 만, 1월 15일 체포된 후 52일 만에 자유의 몸이 됐다.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이 전격 석방되자 분노한 국민들이 다시 거리로 나서고, 법원과 검찰도 내분에 휩싸였다는 보도가 나왔다. 구속을 취소한 중앙지법을 향해 일선 판사들이 그동안의 판례를 어긴 것을 비판했고, 심우정 검찰총장이 즉시항고도 없이 윤석열 석방을 지휘하자 검찰 특수본과 일선 검사들이 강력하게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나 윤석열이 석방되면서 무슨 개선장군처럼 극우들에게 손을 흔들고 주먹을 불끈 쥐는 모습에다가 윤석열이 “구치소에서 잠을 많이 자 건강이 더 좋아졌다. 구치소는 배울 게 많았다. 문득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생각났다”고 말하자 국민들이 분노해 다시 거리로 광장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윤석열의 석방이 오히려 불난 집에 부채질을 한 격이다. 따라서 이번주 발표되는 탄핵 찬성 여론은 더 높아질 것이다.
부산지법 김도균 부장판사 윤석열 구속 취소 유감 글 올려
부산지법 소속 김도균 부장판사는 10일 오전 법원 내부망 코트넷에 '구속취소 유감'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김도균 부장판사는 “현재까지의 구속기간 계산 선례는 법리적으로 타당할 뿐 아니라, 특별한 문제없이 잘 시행돼 왔다”며 “이번 결정은 즉시항고 절차를 통해 취소돼야 하고, 이를 통해 절차적 혼선이 정리됐어야 할 것”이라 주장했다.
김도균 부장판사는 형사소송법엔 구속기간이 날수인 '10일'로 정해져 있을 뿐, 시간인 '240시간'으로 규정돼 있지 않아 적부심으로 인한 구속기간 변동일수를 계산할 때도 전자를 기준으로 삼는 게 적합하다고 했다. 즉 윤석열이 체포적부심사를 한 기간을 시간이 아닌 날짜로 계산하는 것이 옳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그래 왔다.
김도균 부장판사, 즉시 항고하지 않은 검찰도 비판
김도균 부장판사는 “검찰은 무슨 연고인지, 이 쟁점이 형사 절차상 매우 중대한 의미를 가질 뿐만 아니라, 법리적으로 상당한 논란이 존재함에도 즉시항고조차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검찰이 즉시항고를 하지 않아 상급 법원의 판단을 받을 길이 막혀버린 점을 지적한 것이다.
김도균 부장판사는 “이로 인해 전국의 모든 형사재판부는 적부심이 청구된 모든 사건에 관하여 구속일수를 다시 계산해야 하는지에 관해 큰 혼란이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또 수십 년 동안 '시간'이 아닌 '날수'로 구속기간을 따져왔는데 갑자기 선례를 변경하면 “종래의 많은 사건에 대해 부당한 구금상태에서의 공판 진행을 이유로 취소해야 할 위험이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일갈했다. 실제로 관련된 소송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고 한다.
검찰도 내분에 휩싸여
심우정 검찰총장이 즉시항고도 없이 윤석열 석방 지휘를 하자 그동안 윤석열을 수사해오던 검찰 특수본 수사팀과 일선 검사들도 강력하게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나 검찰 특수본 본부장 박수현은 한동훈과 현대고 동문이라 묘한 정치 역학적 분위기까지 느껴지게 하였다.
일각에서는 검찰이 차기 대선에서 한동훈이 국힘당 대선 후보가 될 수 있도록 명태균 수사를 중앙지검으로 가져왔다는 말이 돌았다. 중앙지검이 최근 오세훈과 홍준표를 표적으로 수사하고 있는 것도 그 일환이라는 것이다. 가장 강력한 라이벌인 오세훈과 홍준표가 명태균 게이트로 타격을 입으면 자연스러게 한동훈이 국힘당 대선 후보가 되어 당선되어야 자신들도 살 수 있다고 여긴 것 같다.
야당, 시민단체 강력 반발
야당과 시민사회에선 “심우정 검찰총장이 내란 비호 세력으로 전락했다”, “짜고 치는 고스톱이다”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심우정이 즉시항고를 포기한 것은 처음부터 기획된 '석방 공작'이라는 것이다. 그동안에는 피고가 구속적부심사를 한 기간은 시간이 아니라 날수로 계산해 구속 기간에서 뺐는데, 중앙지법은 윤석열에게만 특혜를 베풀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검찰이 수사를 공수처로 이첩한 것, 공수처가 수사를 다시 검찰로 이첩한 것도 미리 짜여진 각본대로 움직인 것 같다. 그렇게 해서 본안 소송에서 공소 기각을 받아내려는 속셈으로 말이다. 국힘당은 10일 법원에 공소를 기각하라고 윽박질렀다. 완전 무법천지다.
윤석열 파면되면 모든 게 끝
하지만 수구들이 아무리 잔머리를 써도 윤석열이 파면되고 나면 모든 게 끝난다. 윤석열이 파면되면 대통력 지위도 사라지므로 일반 범죄도 모두 수사해 처벌할 수 있다. 명태균 게이트, 주가조작 수사 외압, 마약 수사 외압, 채 상병 수사 외압 사건도 모두 수사가 시작되고 윤서열은 내란죄가 아니다 하더라도 중형을 피할 수 없다.
윤석열이 파면되면 검찰도 캐비닛을 열어 물어뜯을 것이다. 그게 검찰의 본성이다. 5월이 지나면 전국에서 라일락 향기 대신에 곡소리가 날 것이다. 거기엔 김건희의 비명 소리도 섞여 있을 것이다. 김건희가 만악의 근원이기 때문이다. 새벽이 오기 전이 가장 어둡다. 그러나 아침은 온다.
출처: https://www.jajusibo.com/67238
미-우크라 휴전안 합의...러시아 받을까?
이인선 기자 | 기사입력 2025/03/12 [15:00]
출처: https://youtu.be/bHGbMEG0dsM?si=RQvAcxyDaLyX1Uxv
다시 불길에 휩싸인 시리아…단 3일 만에 천 명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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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경진 기자 = 독재자를 끌어내고 긴긴 내전의 끝을 알렸던 시리아가 다시금 요동치고 있습니다.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유혈 충돌로 사망자가 1000명이 넘어서면서 시리아 정세는 최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전투는 지난 6일 바샤르 알 아사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잔존 세력이 시리아 해안 지역 라타키아와 타르투스에서 보안군을 기습 공격하면서 시작됐는데요. 라타키아는 몰락한 아사드 가문의 핵심 지지 기반
출처: https://youtu.be/SU_cekrBsSQ
이스라엘군, 시리아 혼란 틈타 공습…영토 확장 야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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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희진 기자 = 이스라엘군이 월요일 시리아 다라 주에 있는 군사 기지에 대해 공습을 실시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시리아의 알 아사드 정권 실각 후 시리아 접경 지역에 대한 공격을 이어나가고 있는데요. …
출처: https://youtu.be/gsCDOZdLfuk
트럼프, 주가하락·경기침체 원한다?/ 불타는 테슬라, 美·유럽 극한 분열/ 세계 자산 시장 요동/ 美 최대 위협, 공적 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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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8.3천회 5시간 전 #공적부채 #트럼프 #경기침체
MAR.11.2025 본 채널은 시청자님들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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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극세계의 종말과 UN의 운명!
조회수 909회 · 1시간 전...더보기
월드 리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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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S0ofql2NVyM
지금까지의 국제질서는 잊어야!/트럼프 2.0 그리고 지정학의 리셋!/비교우위가 사라진 경제, 무역 전쟁!/미국의 중점은 자립과 중상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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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117회 3시간 전
이번 방송에서는 세계가 트럼프의 등장으로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를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 트럼프는 낡은 질서를 빠르게 해체하고, 지배 엘리트를 숙청하고 있습니다. 또 국내와 외교 정책을 재편하고, 미래의 선거에서 그의 반대자들이 권력을 되찾더라도 뒤집기 어려운 변화를 굳건히 하고 있습니다. 트럼프에게 우선순위는 기존 시스템을 깨고 급진적인 변화를 통합하는 것입니다. 수십 년 동안, 때로는 1세기 이상 동안 미국의 정책을 이끈 원칙 가운데 많은 부분이 의도적으로 폐기되고 있습니다. …
출처: https://youtu.be/vg3AqPL8TLk
우, 모스크바 공격/러, 오레슈닉으로 보복/미, 사우디 회의서 젤렌스키 배제/우, 트위터 공격/밴스 부통령 딸 괴롭힘/우, 돈바스에서 반격/유럽, 트럼프와 결별 주장/젤렌스키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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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9천회 1시간 전
목차 (챗지피티 생성)
출처: https://youtu.be/rbVvJZrcRGk?si=9pfU_6GQz07Qt8Rh
젤렌스키 측근들 배신 준비/트, 우크라는 생존 못할 수도/편도 티켓인 터널 작전 참여 러시아 군인들/러, 7개 정착지 점령/일론 머스크, 스타링크 끄지 않을 것/미,정보 공유 재개
조회수 1.6만회 · 21시간 전...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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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 통신 720 호, 수좌 도시 함락 // 30일간의 일시 휴전안 거부하는 러시아 // 전황 분석,쿠르스크 수복 후 러시아 군의 진격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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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좌 도시 수복이후 러시아군의 진격 방향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사우디에서 열린 미국, 우크라 평화안은 러시아가 수락할수 없은 안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크라 군의 모스크바 최대 드론 공습에 대한 향후 러시아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
출처: https://youtu.be/8hz2dnCKV9g?si=ByxFQmzJic9_8Qx2
충남급 레이더 정조함 보다 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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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8,220회 16시간 전 #165
[올망졸망#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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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쏙] 북한 "미국 한국괴뢰군깡패들 군사연습소동"...미사일 언급은?|포천 오폭 사고 지휘관 2명 '보직해임'...사고 낸 조종사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현재 31명 시청 중#포천 #오폭 #조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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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wLxwfwAgm_U
국힘 난리났다ㅋ 이재명 지지율(?) 91.2% 충격!! 윤석열 구속 취소로 민심 폭발;; 역대급 결과가 나온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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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알아야 바꾼다이(가) 태그된 제품에 대해 수수료를 받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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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기각 결정문을 쓰는 것은 불가능한 일! (널리 퍼트려 주세요) | 풀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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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의 세상읽기 143회ㅣ윤석열 파면과 조기 대선 ㅣ파시스트를 진압하고 한국사회의 대전환이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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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시스트를 진압하기 위한 민주 세력과 파시즘 추종세력간 대결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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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결과 현재로선 "8:0 파면, 늦어도 17일 선고"...그러나 '이 상황' 발생하면... [토픽]
조회수 1만회 · 2시간 전#헌법재판소 #탄핵 #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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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석방으로 헌재 판결 불안? 김태형 소장 "너무 걱정 마시라" [토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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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5,962회 1시간 전 50개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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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놀란 민주당의 첩보 "1X일 선고 유력, 순항중".. 순서대로? 헌재 내부 상황이 복잡해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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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의원의 글이 현재 여러 법조계에서 가능성이 높다며 말하고 있습니다. 최대한 빨리 선고가 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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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공범 심우정과 김건희의 오랜 인연! 인천세관 마약사건 무마도 한 걸 보니...조남욱 사단중 하나 였을까? / 관계없다던 검찰동우회 참석 사진도 박제..또 공범들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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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해병 청문회' 김경호 변호사 지귀연 판사, 검찰과 짜고쳤다 그 증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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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충격적인 김건희 XX사건! 목숨건 취재로 밝혀진 경악할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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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대한민국에서 가능한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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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석방에 완전 멘붕이 와버린 국민의힘. 윤석열이 광장에서 마이크라도 잡으면 우리당 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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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니 소름 돋는 장면! 탄핵만이 답이다!|풀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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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욱 #매불쇼 #팟빵 0:00 - 대기 시간 17:15 - 방송 시작 21:48 - 사이다 헤드라인 : 곽수산 X 신인규 X 노영희 X 박주민 X 박범계 X 박지원 1:46:15 - 세계로 뻗을레오 : 김준형 X 김종대 2:13:49 - 철학 : 김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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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준153] 서방 세계에 유행처럼 퍼지는 정치 혼란
문경환 기자 | 기사입력 2025/03/11 [21:33]
엉망진창 미국 정치 4일 밤 미국 연방 의회 의사당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2기 첫 의회 연설을 했습니다. 그런데 트럼프가 연설을 시작한 지 5분 만에 앨 그린 민주당 하원의원이 “당신은 권한이 없다”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러자 공화당 의원들이 “미국! 미국!”을 외치며 맞섰고 의회는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결국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이 그린을 추방했고 공화당 의원들은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의회 합동 연설에서 의원이 추방당하는 일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이날 미국 의회에서 일어난 일은 마치 한국에서 벌어진 ‘입틀막’ 사건을 연상하게 합니다. 그래도 한국은 국회에서 일어난 게 아니니 나은 편일까요? 한편 이날 의회에서는 트럼프가 연설하는 중에 공화당 의원이 모두 일어나 손뼉을 치는데 민주당 의원들은 ‘거짓말’이라는 문구가 써진 피켓을 들고 침묵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트럼프는 아예 민주당 의원들 쪽을 외면하고 공화당 의원들만 보면서 연설했습니다. | |
정치 후진국에서나 볼 법한 이런 일은 자칭 ‘민주주의 선진국’이라는 미국의 민낯을 보여줍니다. 사실 트럼프가 대통령에 재선되면서 이미 이런 정치 혼란이 있을 걸 많은 이들이 예상했습니다. 트럼프 1기 때도 그랬으니까요. 미국의 정치 혼란이 극에 달한 건 2021년 조 바이든 대통령이 당선되자 결과에 불복하며 벌인 의사당 점거 폭동 때입니다. 그 이후로 바이든 정부 내내 정치 혼란은 지속했습니다. 예를 들어 2023년 10월 3일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취임 1년도 못 버티고 미국 의회 사상 최초로 해임됐습니다. 놀랍게도 매카시 해임안을 상정한 건 같은 공화당 의원 맷 게이츠였습니다. 공화당 내에서도 강경파로 꼽히던 게이츠 의원은 매카시 의장이 너무 온건하다며 해임안을 올렸습니다. 당시 매카시는 대통령 탄핵을 추진하고 있었는데 게이츠는 그걸로 부족하고 아예 연방정부를 폐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황당한 이유로 미국 의전 서열 3위인 하원의장을 날려버린 것입니다. 그런데 매카시는 하원의장 선출 때도 무려 15번의 투표 끝에 겨우 당선되는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그전까지 미국 하원의장 선출은 9차 투표가 최다였습니다. 매카시 해임 후 하원의장을 다시 뽑는 과정도 혼란의 연속이었습니다. 공화당 내에서 스티브 스컬리스 의원이 후보로 선출됐다가 반대파에 밀려 사퇴했고, 그 뒤에 선출된 짐 조던 의원은 본선 당선 가능성이 적다며 경질됐으며, 세 번째로 선출된 톰 에머 의원은 트럼프의 반대로 4시간 만에 사퇴했습니다. 그렇게 어렵사리 마이크 존슨 의원이 공화당 후보로 선출되어 본선에서도 승리, 하원의장이 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차라리 트럼프를 하원의장으로 추천하자는 목소리가 나오는 등 그야말로 난장판이었습니다. 하원의원만 하원의장을 해야 한다는 규정이 없는 건 맞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런 주장이 나오는 건 미국 정치가 정말 가볍고 무책임하게 굴러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미국의 정치 혼란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도 드러났습니다. 민주당은 중간에 대선 후보를 바꾸고, 공화당은 후보가 총에 맞았습니다. 그야말로 엉망진창 대선이었습니다. 지금은 공화당이 대통령과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뭐든 밀어붙일 수 있어 보이지만 트럼프의 말도 안 되는 정치 행보가 계속되면 조만간 미국 정치는 더 큰 대혼돈에 빠질 것입니다. 프랑스 대통령과 의회의 개싸움 미국의 주요 동맹국들도 정치 혼란에 빠지긴 마찬가지입니다. 먼저 프랑스를 봅시다. 2024년 6월 유럽의회 선거에서 집권 여당 르네상스가 15.2%로 참패하고 우익정당으로 분류되는 국민연합이 32.5%로 제1야당이 되었습니다. 유럽의회는 말 그대로 유럽연합의 입법기구라서 프랑스 내정과는 별개이지만 민심이 심상치 않음을 느낀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의회를 해산하고 조기 총선을 실시했습니다. 2017년 취임해 집권 8년 차였던 마크롱은 2023년 중반부터 이미 지지율이 20~30%대를 오가며 정치적 위기를 겪고 있었기에 의회 해산과 조기 총선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수순이었습니다. | |
그런데 7월 조기 총선 결과 좌파연합인 신민중전선(NFP)이 182석으로 1위를 차지했고 여당이자 중도연합인 앙상블은 168석, 국민연합은 126석을 차지했습니다. 연합정당이 아닌 단일 정당으로 치면 국민연합이 제1당입니다. 이원집정부제인 프랑스는 대통령이 제1당 출신을 총리로 임명하는 관례가 있습니다. 그런데 마크롱은 제1당인 신민중전선이 아닌 소수 우익정당인 공화당 소속 미셸 바르니에를 총리로 임명했습니다. 9월 4일 의회가 개회하자 신민중전선은 곧바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제출했고 이게 하원 운영위를 통과했습니다. 그러나 본회의에서 부결됐습니다. 정부와 의회의 갈등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말 바르니에 총리가 2025년도 예산안을 제출했는데 신민중전선과 국민연합 양쪽의 협공을 받자 헌법상 비상권한을 이용해 예산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그러나 의회에서 들고 일어나 58% 찬성으로 내각 불신임안을 통과시켰습니다. 1962년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결국 바르니에는 취임 석 달 만에 물러나 1958년 프랑스 제5공화국 출범 이후 최단명 총리가 되었고 내각 전체도 해산했습니다. 야당들은 내친김에 대통령 하야도 요구하고 나섰지만 마크롱은 버텼습니다. 마크롱은 곧바로 중도연합의 프랑수아 바이루를 총리로 지명했는데 일부 야당이 올해 1월 또 내각 불신임안을 제출했다가 부결되는 등 진통이 끝나지 않고 있습니다. 문제의 2025년도 예산안은 올해 2월 6일에야 가까스로 의회를 통과했습니다. 자민당 음모로 정권이 교체된 독일 독일도 정치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의원내각제 국가인 독일은 전통적으로 좌파인 사회민주당(사민당)과 우파인 기독민주연합·기독사회연합(아래 기민련)이 번갈아 집권해 왔습니다. 이밖에 좌파인 녹색당, 우파인 자유민주당, 극우정당으로 분류되는 독일대안당이 있습니다. 통상 사민당이나 기민련이 단독으로 의회 과반을 차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다른 당과 함께 연립정부를 구성합니다. 2021년 12월 올라프 숄츠 부총리가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뒤를 이어 총리가 되었습니다. 숄츠와 메르켈은 같은 연립정권을 구성하고 있었지만 숄츠는 사민당, 메르켈은 기민련으로 엄연히 정권교체입니다. 사민당은 기민련 대신 녹색당, 자민당과 연정을 구성했습니다. 같은 좌파인 녹색당과 달리 자민당은 우파라서 연정은 매우 불안한 출발을 했습니다. 실제로 연정은 여러 차례 내부 갈등으로 위기를 겪었습니다. 한편 독일 경제가 2023~2024년 2년 연속 후퇴하며 극도의 침체에 빠지면서 2024년 6월 유럽의회 선거에서 연립여당이 참패를 겪었습니다. 거기다 2025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숄츠 총리와 자민당 소속인 크리스티안 린트너 재무부장관이 갈등한 끝에 2024년 11월 숄츠가 린트너를 해임해 버렸습니다. 이에 다른 자민당 장관들도 사임하면서 자민당이 연정에서 쫓겨났고 연정이 자동으로 붕괴했습니다. 2024년 12월 16일 숄츠는 독일 의회의 총리 신임 투표에서 패배했습니다. 숄츠는 대통령에게 의회 해산과 조기 총선을 요청했고 이에 따라 원래 올해 9월로 예정됐던 총선이 2월로 당겨졌습니다. 독일 역사상 네 번째 의회 해산입니다. 조기 총선 결과 사민당이 16.4%를 득표해 제3당으로 밀려났습니다. 2021년 총선에서 25.7%로 1위를 차지한 것을 떠올리면 4년 만에 크게 추락한 것입니다. 올해 총선 1위는 기민련으로 28.5%를 차지했습니다. 즉, 숄츠 정권은 집권 4년 만에 다시 정권을 뺏긴 것입니다. 메르켈 정권이 무려 16년을 집권한 것과 비교가 되며 사민당, 기민련 통틀어서 가장 빨리 정권교체가 된 정권이 되었습니다. 더 충격적인 건 극우정당으로 분류되는 독일대안당이 2021년 총선에서 10.3%를 득표했는데 올해 총선에서는 무려 20.8%를 득표해 제2당으로 올라섰다는 점입니다. 숄츠의 사민당은 독일대안당에도 밀린 셈입니다. 독일 정치 혼란은 정권교체로 끝나지 않을 듯합니다. 기민련은 정권을 꾸리기 위해 다른 정당과 연정을 구성해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습니다. 극우정당이라는 이유로 독일대안당을 연정에서 배제하고 나니 나머지는 노선이 상반되는 사민당, 녹색당만 남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노선이 비슷한 자민당은 2021년 총선에서 11.5%로 4위를 차지했지만 이번에는 아예 원외정당으로 밀려났습니다. 자민당의 몰락에는 황당한 사연이 있습니다. 애초에 숄츠 내각 붕괴의 발단이 된 자민당 연정 탈퇴가 사실 자민당의 음모였다는 것입니다. 자민당은 연정을 붕괴시키기 위해 일부러 사민당과 녹색당을 자극해 연정에서 쫓겨나는 모양새를 만들었습니다. 이 과정이 언론에 폭로되면서 자민당은 국민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이래저래 독일 정치 혼란은 장기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연합을 이끄는 쌍두마차라 할 수 있는 프랑스와 독일이 모두 정치 혼란에 빠진 것이 주목됩니다. 가장 심각한 나라는 한국 2020년 유럽연합에서 정식 탈퇴한 영국도 정치가 불안합니다. 2022년 9월 6일 취임한 리즈 트러스 총리는 49일 만에 사임해 영국 최단기 총리로 기록되었고, 2022년 10월 25일 취임한 리시 수낵 총리도 2년도 채우지 못하고 낙마, 현재 노동당의 키어 스타머가 총리직을 맡고 있습니다. 그런데 스타머 총리도 취임 6개월 만에 지지율이 무려 34%나 떨어지면서 올해 초 지지율이 불과 16%밖에 안 나왔습니다. 역대 총리 가운데 가장 큰 지지율 폭락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제1야당인 보수당의 지지율이 더 낮다는 것입니다. 영국 정치세력 전체를 국민이 불신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미국과 친한 나라들이 대체로 정치 혼란을 겪는데 이 가운데 가장 심각한 건 사실 우리나라입니다. 현직 대통령이었던 윤석열이 친위 쿠데타로 내란을 일으키고 외환까지 추진했다가 국회에서 탄핵당했는데 내각과 여당은 사죄와 반성은커녕 정당한 법 집행이라고 강변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윤석열을 추종하고 비호하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도 탄핵당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거리에는 조속한 파면을 요구하는 야당과 국민의 시위가 벌어지는 가운데 내란을 옹호하는 세력이 법원에 난입해 폭동을 일으켰습니다. 나아가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이 확정되기도 전에 내란 수괴 윤석열이 풀려나 무장 인원의 호위를 받으며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황당한 일이 백주에 벌어지고 있습니다. 법원은 윤석열에 한해 구속기간을 시간으로 계산했고 검찰은 다른 국민에 대해서는 구속기간을 날짜로 계산하기로 했습니다. 정치 후진국에서도 낯 뜨거워 하지 못할 일을 대한민국 최고 엘리트라 자부하는 자들이 마음껏 자행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미국과 동맹국들 사이에 정치 혼란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