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주요명소
아라리촌
강원 정선읍 애산리 일원 10,503평 부지에 정선의 옛 주거문화를 재현한 아라리촌이 있다. 전통와가와 굴피집, 너와집, 저릅집, 돌집, 귀틀집의 전통가옥 6동과 주막, 토속매점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지금은 보기드문 물레방아와 통방아, 연자방아, 서낭당, 농기구공방, 방 앗간 등의 시설도 볼 수 있다. 저릅집, 귀틀집, 굴피집에서는 민박체험이 가능하며, 정선 5일 장터에서 섭다리를 건너 아 라리촌을 방문하는 것도 이색 체험이다.
* 면적 - 34,722㎡(10,503평)
정선군 정선읍 애산1리 560번지 일원 아라리촌 관리실 033-560-2059
상정바위(산)
정선아리랑 가사 중에 남산이 등장하는 것이 있는데 그 남산이 바로 이 상정바위산이다. 아우라지에서 보자면 상정바위산이 남쪽에 자리잡고 있다. 상정바위산은 해발 1,006.2m의 산이며 찾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아 정상으로 향하는 능선길은 가끔 풀과 숲에 가려 흔적이 희미한 경우도 있다. 따라서 초보자들은 전문 등산인과 동행해야 한다.
정상에서 서쪽으로 내려다보이는 조양강과 삼면이 강물로 쌓인 월천마을 풍경은 두고두고 추억에 남는다. 정선에서 임계 방면 42번 국도로 약 5km 거리에 이르면 정선선 철길 아래를 통과하는 굴다리가 있다. 이 굴다리를 지나자마자 갈라지는 지점에서 우회전하여 1.7km쯤 들어가면 문곡으로 들어가는 세월교가 있다. 다리 건너 문곡본동쪽으로 1km 지점에 등산로 입구가 있다.
정선군 북평면 문곡리
* 정선군 관광문화과 033-560-2546 * 북평면사무소 033-560-2671
백석봉
오대산에서 흘러내리는 오대천은 내륙의 웅장한산 가리왕산과 백색봉에 다달아 가리왕산 8경의 하나인 장자탄(수암계곡)을 만들어 기암괴석에 부딪쳐 흐르는 여울은 절경을 이루고 조양강과 만나 비로소 남한강의 이름을 얻는다.
백석봉(1,170m)은 백색의 웅봉으로 빛깔이 검게 변하면 비가 내린다는 전설이 있으며 정상에서 내려다보면 웅장한 가리왕산과 굽이굽이 흘러내리는 장자탄은(숙암계곡) 봄철에는 철쭉이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백설과 함께 지상낙원을 이룬다. 바로 옆에 있는 백석폭포의 흰 물보라가 백석의 암벽을 가르고 숙암샘물은 더욱 청정하다. 반대편 등산로에 있는 항골탑골공원은 수백개의 돌탑과 항아리에 담은 축원이 마음을 숙연하게 하여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정선군 북평면 북평5리 , 남전리
정선군 관광문화과 033-560-2546 * 북평면사무소 033-560-2671
몰운대
화암팔경 중 제 7경인 몰운대는 수백척의 암석을 깎아세운 듯한 절벽 위에 5백년이 넘은 노송이 좌우 건너편의 3형제 노송과 함께 천고흥망을 간직하고 있다. 옛 전설에 천상선인들이 선학을 타고 내려와 시흥에 도취되었다고 전하며 구름도 아름다운 경관에 반하여, 쉬어갔다고 하는 몰운대 절벽 아래에는 수백명이 쉴 수 있는 광활한 반석이 펼쳐져 있으며, 계곡에는 맑은 물이 흐르고 있어 여름철에는 소풍객이 끊이지 않는다.
조그마한 능선을 따라 시작되는 등산로는 화암팔경 중 5경(화암약수, 거북바위, 화표주, 소금강, 몰운대)을 관망할 수 있으며, 비선대, 신선암, 금강대에서 보는 소금강과 설암은 한폭의 동양화 그것이다. 등산 후 몰운대 밑 소금강 계곡에서 강물에 발을 담그고 몰운대를 감상하면 신선이 된 듯한 착각을 느끼게 한다. 그러나 비선대, 신선암, 금강대 등에는 추락위험이 있으니 각별히 유념하여야 하며 겨울철은 더더욱 조심하여야 한다.
정선군 동면 몰운 2리 (소금강을 지나 굽을길 우측) 관광문화과 033-560-2546
화암약수
정선군 동면 그림바위 산속에서 바위를 뚫고 샘솟는 화암약수는 위장병,눈병, 피부병 등에 좋은 효험을 갖고 있으며, 칼슘, 불소 외에 9가지의 필수원소가 함유되어 사이다를 마시는 듯한 신비로운 맛을 낸다.
1910년경 문명무라는 사람에 의해 발견되었는데 꿈에 구슬봉 높은 바위아래 돌연히 청룡과 황룡 두마리가 서로 뒤틀며 엉키어 몸부림치더니 하늘 높이 올라가는 것을 본후 잠을 깨어 새벽 일찍 그곳에 이르러 땅을 파헤치니 갑자기 땅속에서 물이 거품을 뿜으며 솟아 오르는 것을 발견했다 하며 그 물맛은 마치 계피가루를 탄것처럼 씁쓸하면서도 시원하였다 한다.
사악한 마음을 갖고 물을 먹으려 하면 약수물에 구렁이가 보인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화암약수는 정선군 화암8경 중 제 1경으로 약수터 아래쪽에서 화암동굴로 가는 길 양 옆의 갖가지 바위들과 울창한 자연숲이 아름다운 풍경을 이루고 있다.
* 약수성분 - 탄산이온 854.3mg, 철분 26.9mg, 칼슘 82.9mg, 불소 0.6mg 이 밖에 9종의
건강 필수품이 함유되어 있음 * 약수효능 - 위장병, 피부병, 빈혈, 안질, 위암에까지 매우 영험스런 효험을 크게 나타낸다고
함.
정선군 동면 화암1리 정선군 시설관리공단 033-560-2578
정선 메주와 첼리스트(된장마을 견학)
(주) 메주와 첼리스트는 1989년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가목리에서 된장, 간장 등 장류 제품의 생산을 시작한 이래 무공해 청정원료와 전통적인 제조 방법을 사용해 양질의 품질만을 생산하는 장류 제품 전문기업이다.
이 곳 된장의 명성은 60년대부터 환경문제나 농업문제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있던 돈연 스님이 이를 몸소 실천하기 위해, 이곳 가목리에 내려와 순수한 전통된장을 만들기 시작할 때부터 이미 시작되었다. 맑고 오염되지 않은 강원도 정선의 계곡에서 받은, 봄눈 녹은 물, 같은 지방인 삼척에서 난 순국산 햇콩, 6월이나 8월에 거둔 ‘뻘염’이라 부르는 누런 소금과 자연 유약을 바른 숨쉬는 항아리를 구해다 장을 담근다.
여기에 만드는 이들의 전통식품에 대한 신념과 점차 사라져 가는 전통의 장 맛을 지키기 위한 발효식품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이 평범하던 된장에 품격을 더한 듯하다. 강원도의 두메산골, 15개의 항아리로 시작한 작은 된장마을에서 이제는 2000 여개의 항아리가 즐비해 있는 거대한 된장 공장으로 변한 장류 전문기업이 되어 일반인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정선군 임계면 가목리 88-7번지 (주) 메주와 첼리스트 033-562-2710
조양산
정선 5일장 등산 코스로도 유명하며 정선시내에서 한시간반 남짓한 등산로로 성불사 송림을 헤치고 올라 정상에 서면 산아래 펼쳐지는 읍소재지 봉양리, 북실리, 애산리가 비행기를 탄 듯 발아래 펼쳐지고 가리왕산을 등에 업은 비봉산(620m)은 마치 봉황이 날개짓 하는 형상으로 군 소재지가 새의 둥지안에 있는 듯 아늑하다. 북실리 방향에서 보면 상투모양을 하고 있어 상투봉이라고도 한다.
정선군 정선읍 북실리, 애산리
* 정선군청 관광문화과 033-560-2546 * 정선읍사무소 033-560-2601
아라리인형의집 인형극박물관
아라리인형의 집 인형극 박물관은 1998년 4월 (구)나전분교를 수리하여 인형극 공방과 인형 전시관으로 사용되어 오다가 2004년 4월 30일 공연용 인형을 전문으로 전시하는 인형극 박물관으로 개관하게 되었다.
아라리 인형의 집은 인형극의 제작과 교육, 전시와 공연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로 1998년 강원도정선의 나전분교를 임대하여 해마다 정선군민제 및 정선아리랑제에 참여 해 왔으며, 지역 초등학교 방문공연 및 인형극 교실, 대학인형극 동아리의 방학워크샵, 인형극 [정선아리랑] 의 국내.외 공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02년부터는 강원도의 전문예술법인단체로 지정된 바 있다.
정선군 북평면 나전1리 148-4 033-563-9667
백전리 물레방아
물레방아는 동면사무소 기점 동남방 약 12km 지점 우측 하천변에 건립되어 있으며 하천을 사이로 삼척시와 시 ·군 경계를 이루고 있다. 물레방아(방아실) 규모는 약 3평 정도의 목조로 지붕은 저릅을 사용, 전형적인 산간 마을 가옥형체를 보존하고 있다.
문헌 등의 정확한 기록은 없으나 지역 주민의 구전에 의하면 조선시대 말(1890년) 농경생활을 영위하던 토착민들이 자연의 힘을 이용,농산물 가공을 위하여 건립하였다고 하며 현재까지 정선군 동면 백전리와 삼척시 하장면 한소리 주민이 이용하고 있다. 이 곳 물레방아에는 약 600여년 전부터 이 고장에 불려지기 시작한 정선아리랑 노랫말 속에 물레방아와 비유한 인간 삶의 애환을 노래한 구절이 많이 불려지고 있다.
정선군 동면 백전2리
쉬기대(한반도 모형 닮은 꼴)
생태적 가치가 뛰어난 감입곡류형 사행천인 ‘쉬기대’는 동강의 최 상류지역으로 5~4억년전에 융기되어 형성된 석회암 지역이다. 2억년 전에 단층운동과 습곡운의 영향으로 인해 지금의 지형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강물에 깎이어 직각 석벽이 병풍처럼 서 있는 하류의 반대편 자갈 톱에는 많은 식. 생물이 번식하고 있으며, 텃새가 된 동강 비오리를 볼 수 있다. 세계 유일종이며 한국 특산종인 동강할미꽃을 비롯한 950여종의 다양한 식물이 살고 있는 생태보전지역으로 자연생태 그대로를 간직한 자연박물관이라 할 수 있다.
쉬기대와 주변의 모형이 한반도 지형을 닮았다하여 최근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주변 병방산(860m) 중턱에서 천길 절벽 아래로 보이는 쉬기대의 한반도 모양 지형은 보는 이로 하여금 도시의 찌든 때를 말끔히 씻어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병방산 전망대에서 바라다 보이는 한반도 지형도 멋있지만 그보다 조금 더 올라가 상정바위에서 내려다 보는 모습이야 말고 장관이다.
동강의 절경을 따라 31km의 드라이브 코스와 함께 천연의 생태보고인 쉬기대를 탐험하고 병방산 전망대에 올라 한반도 지형을 바라다보며, 밤에는 마을 할머니가 들려주는 정선아리랑 한가락에 가을의 서정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동화 속의 자연 여행이 될 것이다.
정선군 정선읍 귤암리 1번지 북실리 관광안내소 033-562-3000
정선향토박물관
정선향토박물관은 우리 선조들의 역사와 문화가 그대로 배어 있는 정선의 문화유산을 한눈에 볼수있도록 정선사람들의 생업, 농기구, 의생활, 식생활, 주생활 용구등을 전시 하였다. 화암관광지내에 위치한 박물관은 금을 주제로한 화암동굴과 금을 캐어 생활하던 금광 촌락을 재연한 천포 금광촌과 연계하여 황금을 주제로 한 기증유물 전시로 우리나라 금광역사의 상징성을 부여 하였다.
정선군 동면 화암리 화암관광지내 관광문화과 033-560-2363
정선아리랑 전수관
정선아리랑 전수관은 고려말 고려왕조를 섬기던 유신 7명이 정선으로 은거지를 옮겨와 지난날 임금을 사모하고 고향에 대한 그리운 정이 담긴 율시를 지어 부른것을 지방의 선비들이 듣고 한시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풀이하여 알려주면서 지방에 구전 되던 토착요에 감정을 살려 부른 것으로 유래되어 전해지는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 인 정선아리랑을 보존, 육성하고 향토고유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2001년 10월 7일 건립되었다
정선군 정선읍 북면 여량리186-1 정선아리랑 전수관 033-560-2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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