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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남쪽을 향해 불뚝 솟아 오른 산이라 하여 남행산이라고도 하였고, 백두대간에서 분기된 광주산맥의 끝을 이루고 있다. 온달에 대한 전설이 많이 전해져 오는데,,, 온달이 가지고 놀았다는 지름 3m짜리의 공기돌바위와 온달샘 등이 있고 아차산성(사적 234호)에서 온달이 전사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삼국시대에는 전략적 요충지였으며, 문화재는 아차산성, 아차산 봉수대지(서울 기념물 15호), 영화사(永華寺), 고구려의 보류 유적 등이 있다. |
ㅇ 특이사항
① 2016년 새해,,, 전망좋은 아차산에서 첫 산행
- 바람도 잔잔하고 포근한 겨울날씨에,,, 전망이 아주 뛰어난 아차산에서 새해 첫 산행
② 삼국시대 격전지였던 아차산(287m)과 용마산(348m)
- 한강일대의 조망이 매우 우수하여, 한강하류를 차지하기 위한 군사요충지
- 475년부터~551년까지약 80여년간 고구려의 군사용 전진기지
475년 : 고구려가 백제의 한성 함락
551년 : 백제가 한강유역을 재 점령함
③ 고구려 유적 보류(堡류)
- 아차산일대에는 남한내 고구려 유적으로 약 20여개의 보류가 있으며,
- 그 중, 아차산 능선에는 6개의 고구려 보류가 확인됨(보류 5개는 사적으로 지정)
- 산행중 간식겸 휴식한 4 보류에는 건물지, 온돌유구, 명문토기와 철제투구가 출투되어 지위가 높은 인물이
머물렀을 곳으로 추정되며, 간이 대장간 시설 등이 있었다.
④ 전망 좋은 아차산/용마산의 정상과 능선길
- 한강유역이 한 눈에 들어오고 주변일대를 감시/통제 할 수 있는,,, 전망이 매우 뛰어난 아차산과 용마산의
정상과 능선길에서는
- 동측 : 너른평야에 커다란 물줄기가 굽이쳐 내려오고,,,
한강수계의 흐름이 오전 햇살에 반사되는 모습은 몇번을 보아도 좋다.
상쾌하고 시원스럽다. 또 본다.
검단산 못 미쳐, 강동과 하남시가 대규모 APT단지로 개발된 모습이 아쉬워지고
- 남즉 : 녹색의 어린이대공원과
잠실 제2 롯데월드의 초고층 마천류가 역광아래 검은 죽순처럼 솟아 오르고 있으며
- 서측 : 회색의 시가지 너머로 보이는 북한산의 삼각산 봉우리중
불쑥 솟아오른 하얀 화강암의 인수봉이 푸른 하늘색을 배경으로 단연코 덧보이고 있으며,
- 북측 : 산의 줄기로 이어지는 불암산과 수락산이 서로 같은 산인것 처럼,,, 겹쳐져서 보인다.
⑤ 『백두산』이라는 둘둘산악회장의 건배사 처럼,,,
- 우리 동기들의 모임산행도 앞으로도 10년,,, 20년,,, 계속 지속되어
- 100살까지 두발로 걸어서 건강하게 산에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