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잘 보내고 계세요? ^^
저는 매일매일이 노는 날인 백수인지라ㅋㅋ
연휴라고 특별히 다르진 않아요~
일할때도 연휴와 상관없이 늘 출근해서 쉬는날의 개념이 별로 없었는데
이건 백수가 되도 마찬가지네요 ^^;;
한가지 달라진게 있다면,
신랑이 쉬는 빨간날에는 하루 2~3끼씩의 밥을 부지런히 해대야 한다는거예요 ㅜㅜ
일할때는 바쁘고 시간없다는 핑계로 외식 하는 일이 더 많았었는데,
주중에는 거의 회사에서 세끼 식사를 모두를 해결하는 탓에 늘 집밥에 목말라하는 신랑을 위해
백수가 된후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왠만하면 집밥을 해주려고 노력하는 중이예요 ^^
그래봤자 아직 한달도 안됐지만요~히히
![](https://t1.daumcdn.net/cfile/blog/212883505393C20032)
오늘은 반찬없을때 만만하게 자주 해먹는 계란찜 만들기예요~
보들보들한 뚝배기 계란찜 하나면
국이나 찌개 없어도 아침 한끼 정도는 간단하게 뚝딱 해결할수 있죠~
![](https://t1.daumcdn.net/cfile/blog/274495505393C20109)
*재료*
계란 4개, 당근, 팽이버섯, 쪽파 다진것 조금씩.
멸치육수 (혹은 생수) 1컵 (200ml) , 맛술 1큰술, 새우젓 1 작은술, 통깨, 소금, 후추 약간씩.
(밥숟가락 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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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은 알끈을 제거하고 잘 풀어 주어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2411664E5393C2D208)
야채는 언제나 그렇듯 냉장고에 있는거, 적당히 활용하구요~
저는 당근, 팽이버섯, 쪽파를 송송 다져서 준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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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푼 물에 다진 야채, 후추와 맛술을 넣고 잘 섞어준 다음,
새우젓으로 간을 맞춰 주어요.
검은깨로 깨알 데코도ㅎㅎ
새우젓이 없으면 소금간을 해도 되는데
계란찜은 새우젓으로 간하는게 더 감칠맛나고 맛있는것 같아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2175E54E5393C2D52B)
뚝배기에 멸치육수나 생수를 넣고 팔팔 끓이다가,
![](https://t1.daumcdn.net/cfile/blog/233F574E5393C2D635)
육수가 끓어 오르면 계란물을 넣어서
젓가락으로 저어가면서 보글보글 끓여요.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해주면 되구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260B064E5393C2D709)
불은 중약불로 유지하면서
젓가락으로 계속 젓다보면 계란이 몽글몰글해지는데
이때 불을 더 낮추고 뜸을 들이면서 조금 더 익혀주면 완성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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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물을 조금 많이 잡아서 부풀어 오르진 않았는데,
계란물과 육수를 1:1로 잡아서 끓이면
식당 계란찜처럼 부풀어 오르는 화산 계란찜을 만들수 있어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256FBA505393C20405)
보들보들 부드러운 뚝배기 계란찜으로
간단하고 맛있게 아침을 해결했는데,
점심은 또 뭘해먹죠?ㅠㅠ;;
어릴때 엄마가 아침 먹으면서 점심 걱정하고,
점심 먹으면서 저녁 메뉴 걱정하고 그러시더니
이젠 저도 그런 엄마 모습을 닮아 가고 있나봐요 ㅎㅎ
점점 아줌마가 되가는거죠ㅋㅋ
![](https://t1.daumcdn.net/cfile/blog/222D06505393C20634)
다들 맛점 하시고
연은 연휴도 즐겁게 마무리 하시길요♪
달그락 부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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