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체험·학습여행 > 축제 > 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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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전라북도 김제시 부량면 신용리 119-1 벽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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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접근성 ★★ 주차 ★★★ 숙박 ★★ 음식점 ★★
여행 포인트
‘황금들녘 우마차여행’은 도심을 떠나온 아이들이 가장 흥미를 느끼는 체험거리다. ‘덜커덩 덕덕 덩 덜커덩’ 우마차 바퀴소리를 들으며, 산들바람에 일렁이는 황금벌판을 가로질러 나가는 농부의 우마차. 도시의 놀이공원에서는 타볼 수 없는 재미다.
전라도 사투리로 ‘징게맹게 외배미들’의 ‘징게맹게’는 김제와 만경 그리고 ‘외배미들’은 이 배미 저 배미 할 것 없이 모두 한 배미로 툭트인 땅을 의미한다.
김제평야와 만경평야라고도 부르는 이곳은 한반도에서 유일하게 하늘과 땅이 맞닿은 지평선을 바라볼 수 있는 곳. 우리나라 최대의 쌀 생산 지역이다. 이런 곡창지대를 배경으로 한 지평선축제는 농사를 체험해 보지 못한 세대들에게 수확의 기쁨을 직접 느끼는 귀중한 경험을 안겨 준다.
벽골제 일원에서 펼쳐지는 지평선축제에서는 우도농악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무자위와 용두레, 짚풀공예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새끼꼬기와 가마니 짜기, 농자천하지대본과 신토불이 체험 등 예전의 농촌문화도 온몸으로 즐겨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입석줄다리기·쌍룡놀이·허수아비 만들기·지평선 연날리기·메뚜기 잡기 등 즐길거리가 풍부하다.
한편, 부량면에 있는 옛 저수지의 중수비와 제방 등이 바로 벽골제다. 백제사람들이 쌓았다는 이 유적은 저수지의 규모를 상상할 수 있게 한다. 벽골제 관광지내 농경문화박물관에서는 일찍이 삼한시대부터 쌀농사를 지으며, 수리농업사회를 일구어 온 조상들의 슬기로운 풍속사를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