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양식 2024.4.30(화) 찬송 486
말씀: 마가복음 6:14-29
제목: 악령에 시달리는 헤롯
묵상하기
1. 예수님의 소문을 들은 헤롯의 반응이 어떠하며,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2. 누가 세례 요한을 장사 지냈습니까?
본문 살피기
1. 악령에 시달리는 헤롯왕(14-29)
제자들의 전도여행은 대단히 성공적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이 헤롯의 궁중에까지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이로인해 헤롯은 악령에 시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본문은 그 배경을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15절에 예수님의 이름이 드러나자 헤롯은 자기가 목매에 죽인 세례 요한이 살아났다고 하여 심한 공포에 시달렸습니다. 그는 동생의 아내를 취했습니다. 16절에 “헤롯은 듣고” 헤롯 대제(Herod the Great)와 부인 Malthace 사이에 태어난 헤롯 안티파스를 가리킵니다. 그는 헤롯 대제가 죽은 후 갈릴리와 베레아 의 분봉왕(한 나라의 1/4 영주) 이 되었습니다. 그는 아라비아 왕인 이레타스의 딸과 결혼했지만 아내를 버리고 동생의 아내 헤로디아와 결혼했습니다. 본처는 친정으로 갔고, 아라비아 왕은 전쟁을 일으켜 헤롯은 패전하고 말았습니다. 18절에 세례 요한이 헤롯의 죄를 책망했습니다. 헤로디아는 세례 요한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20절에 그러나 헤롯이 세례 요한의 비판을 몹시 괴로워하면서도 보호하고 번민하면서도 그의 말을 달게 들었습니다. 그는 매우 심약하고 우유부단한 사람이었습니다. 마가는 이를 통하여 세례 요한의 의로움과 거룩함을 강조하고자 했습니다. 헤롯이 직접 요한을 ‘의롭고 거룩한 사람’ 이라고 고백함으로써 요한의 의로움이 증언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생일잔치에서 허세를 부리다가 헤로디아의 간계에 넘어가 요한의 목을 베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26-28). 그런데 사방에서 들리는 예수님의 소문을 듣게 되니 자기가 죽인 세례요한이 다시 살아 난 것 같았습니다. 그는 화려한 왕복을 입고 보좌에 앉아 있었지만 악몽을 꾸며 죽음의 공포에 시달렸습니다.
2. 세례 요한을 장사지낸 제자들(29)
세례 요한은 헤롯의 죄악을 책망하다가 헤로디아의 미움을 받아 참수형을 당했습니다. 29절에 요한의 제자들이 듣고 와서 시체를 가져다가 장사하였습니다. 요한의 제자들이 받은 충격과 절망은 참으로 큰 것이었습니다. 이 사건이 요한을 등불처럼 믿고 따르던 백성들에게 엄청난 좌절과 고통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적용
죄 문제는 어떻게 해결될 수 있으며, 주님의 제자들은 어떻게 이 세상을 살아가야 할까요?
먼저, 죄문제는 하나님앞에서 회개하고 죄사함을 받아야 해결됩니다. 이 시대는 헤롯 시대와 같이 음란하고 부도덕한 시대입니다. 이 시대에도 겉으로는 화려해 보여도 속으로는 악몽에 시달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겉으로 의로운 척해도 속으로 정욕으로 병든 사람도 있습니다. 롬 2:9절에 “악을 행하는 각 사람의 영에는 환난과 곤고가 있으리니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며” 악을 행하는 자의 영에는 반드시 환난과 곤고가 따릅니다. 창 42:21절에 “ 그들이 서로 말하되 우리가 아우의 일로 말미암아 범죄하였도다 그가 우리에게 애걸할때에 그 마음의 괴로움을 보고도 듣지 아니하였으므로 이 괴로움이 우리에게 임하도다” 죄 문제는 세월이 흐른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고 죄사함을 받아야 해결될 수 있습니다.
다음, 예수님의 제자들은 모든 사명을 완수하며 예수님만 흥하도록 하기 위하여 살아야 합니다. 요한은 짧고 굵게 살다가 갔습니다. 그러나 그는 다윗왕의 죄를 책망한 나단이나 지도자들의 죄를 무섭게 꾸짖은 엘리야처럼 헤롯의 죄를 책망했습니다. 요1:23절에 “이르되 나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과 같이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라 하니라” 그는 메시야의 선구자로서의 모든 사명을 완수하고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처럼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세례 요한은 죽지 않았습니다. 14절에 헤롯의 가슴속에 공의로운 왕처럼 살아 있었습니다. 요3:30절에 “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 세례 요한이 생존하였을 때 그 자신은 쇠하여야 하겠고, 오실 그리스도 예수님은 흥하여야 하겠다고 한 말대로 이루어졌습니다
기도: 주님! 헤롯처럼 악령에 시달리다 죽을 죄인을 구원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세례 요한처럼 제가 주와 복음을 위하여 헌신된 삶을 살게 도와 주옵소서!
One word “ 진리를 위해 목숨걸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