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동서식품의 '대장균 시리얼 재활용'과 관련해, 식약처가 '아몬드후레이크'의 유통과 판매를 중단 시킨데 이어, '오레오 오즈', '그래놀라 아몬드 크랜베리', '그래놀라 파파야 코코넛' 등 3개제품을 추가 판매중지 시켰습니다. 요즘 시리얼이라도 먹으래서 한통 샀더니... 젠장~
2. 영아돌연사 증후군 등으로 갑자기 숨진 어린이 8명중 1명은 침대가 아니라 쇼파에서 숨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쇼파에서 숨진 어린이의 사망원인은 40%가 질식사, 36%가 원인불명, 24%가 돌연사증후군이었습니다. 잠깐 한 눈 팔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게 아이들 아니겠어요? 불행한 사고 없도록 관심 집중~~
3. 주기적으로 커피를 마시면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커피를 하루에 3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간 기능 효소의 혈중수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수치가 낮을수록 좋다고 합니다. 하도 이랬다 저랬다 해서 믿을 수가 있어야지... 암튼 계속 마셔주는 걸루~
4. 전국 지하철 부정승차의 약 70%가 서울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에서 지난해 발생한 부정승차는 6만 461건으로 2011년에 비해 4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치사하게 살지 맙시다. 돈 잃어 버렸을 때 사정 하면 아저씨가 태워줍니다. 한번쯤은...
5. 정부가 고속도로 통행료를 4.9% 인상 할 방침 입니다. 2011년 이후 3년만의 인상으로 기본요금은 동결, 주행요금은 7.2% 인상 할 방침이랍니다. 세수 없이 복지 한다더니, 복지 예산 다 깍고 세금만 늘리고, 공공요금 올리고... '그래도 북한 보다는 잘 살자나~ '
6.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에 이어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이용 정보까지 조회한 정부. SNS 사찰의 끝이 보이질 않습니다. 아무래도 2G로 다시 바꿔야 하는거 아녀?
7.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와 수면장애·소화불량으로 고통받던 지인의 부탁을 받고, 잠든 사이 베개로 얼굴을 눌러 숨지게 한 40대 여성에게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이 선고 됐습니다. 살다 보니 '힘들어 죽고 싶다' 라는 말 심심찮게 하게 되는데... 이제 안들리게 혼자 해야지 누가 도와준다고 할라...
8. 경찰청 청사 정문에 설치해둔 조형물이 쓰레기차가 지나가다 걸리는 바람에 어제 오전 무너졌습니다. 조형물에 쓰인 문구는 ‘국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경찰’ 이었습니다. 신뢰가 무너지니 헛소리 말라고 그러는 건가? 아무래도 '국민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경찰'?
9. 미국의 한 연구팀은 브로콜리 등 십자화과 식물에 들어 있는 '설포라페인' 성분이 자폐증 환자의 행동장애와 사회성 장애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꼭 자폐증 환자 아니더라도 브로콜리가 몸에 좋은건 익히 알지요. 지난번에 보니까 사회성 장애가 좀 있는거 같더라... 무슨 말인지 알지? 많이 먹어~
10. 일부 자사고가 지난 여름방학 때 어학캠프를 운영하면서 최고 300만 원이 넘는 참가비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족사관고등학교가 3주간 350만 원, 용인외고 345만 원, 하나고는 280만 원이었습니다. 뭐라고 딱히 할 말이 없다. 학부모님 허리 휘지 않았을까 걱정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