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6(금) 연중 제19주간 금요일
[성무일도,묵주기도,묵상 5:30고리기도] …동교
+ " 모든 사람이 이 말을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허락된 이들만 받아들일 수 있다. 사실 모태에서부터 고자로 태어난 이들도 있고, … 하늘 나라 때문에 스스로 고자가 된 이들도 있다. ” + (마태오 19,11-12)
" 주 하느님의 말이다. 그리하여 너는 나의 사람이 되었다. " (1독서, 에제키엘 예언서 16,8)
" 따라서 그들은 이제 둘이 아니라 한 몸이다. " (마태오복음 19,6)
(독서) 에제키엘서의 하느님을 본받는 것으로 가정 공동체의 연원도 보여줍니다. 하느님을 삶의 중심으로 하여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정성을 다해 각자의 책임을 다하는 길입니다.
(복음) 부부의 정체성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남자와 여자는 서로 보완하여 완전해지는 협조자입니다. 처음의 기쁨과 환희가, 참고 견디는 인내로, 그러다 미운정, 고운정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사랑에 대한 지속적인 깨침은 몰이해와 무례, 몰인정과 무관심에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모든 참사랑은 사랑이신 하느님에게서 오기에 우리는 사랑의 원천이요 목적이신 그분께 이끌려야 합니다. 작은 교회라고도 부르는 가정이 더욱 화목해지고 사랑으로 가득찰 때, 우리 사회도 더욱 사랑 가득한 곳이 될 것입니다.
* 한줄기/ 소낙비 지나가고/ 나무가/ 예전에 나처럼/ 생각에 잠겨있다/ 8월의/ 나무야/ 하늘이 참 맑구나/ 철들지/ 철들지마라/ 그대로/ 그대로 푸르러 있어라/ … (최영희,詩 '8월의 나무에게'中)
+ 하느님, 저희 마음에 자녀다운 효성을 심어 주시고, 저희 가정에 참된 믿음과 평화를 주시어, 사랑의 가정, 평화의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