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밀양에있는 밀성제일고등학교 에서 경남도박문제관리센터 주관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교육을 실시하였네요
경남 밀양시 내이동에 있는 사립고등학교입니다
사회적거리두기 준수하에 각반별교육을 경남도박문제관리센터 경남도박예방강사단 의 많은 강사님들과 함께 하였습니다
청소년도박문제 요즘 큰 이슈이죠 청소년이도박에 빠지는 이유와 과정 에대해서 이야기해보았습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의 2018년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들이 도박에 빠지는 경로는 '주변 사람, 친구, 선후배의 소개'라는 응답 비율이 79.1%에 달했고, 도박을 주로 같이하는 사람은 66.3%가 친구나 선후배라고 합니다.
친구들과 어울려 시작하는데다가 온라인, 스마트폰 등으로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도박을 범죄가 아닌 놀이로 인식합니다.
또한 또래집단의 영향을 많이 받는 청소년들은 발달과정의 영향으로 신체 및 심리상태가 불안정하고 학업, 진로, 대인관계 등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기 때문에 도박 중독에 빠지기가 쉽습니다.
사람들은 도박을 하면 큰돈을 벌 수 있을 것 같고, 이번에는 잃었어도 다음에는 크게 이길 수 있을 것 같고 계속 하면 잃은 돈을 다시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도박에 빠져듭니다.
청소년들두 마찬가지입니다
청소년도박중독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도박에 집착하며 도박에 빠진 것을 감추기 위해 거짓말을 한다. 2.도박을 하는 시간이 점점 늘고 거는 돈의 액수가 점점 늘어난다. 3.우울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문제를 피하기 위해 도박을 한다. 4.도박을 줄이거나 끊으려는 노력을 했지만 계속 실패한다. 5.도박을 하기 위해 친구나 선후배 부모님께 돈을 빌린다. 6.도박을 못했을 때 초조하고 불안하며 예민해지고 짜증을 낸다. 7.도박으로 학교생활이 재미없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친구가 없다.
혹시 이런 친구나 자녀가 내주변에있다면 한번쯤중독일수있다는 생각을 해보세요
보통많은 학생들이 이런생각을 하고있습니다 난 도박은 하지만, 중독까진 아니야~ 많은 사람들이 이처럼 자신은 도박중독에 해당되지 않을 것이라고 섣불리 확신하곤 합니다
도박에 대한 충동을 스스로 절제할 수 있고, 생각보다 그렇게 과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정말로 과하지 않을까요? 도박중독의 유무는 도박문제 선별검사라는 자가진단을 통해 파악할 수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 CPGI로, 청소년의 경우 CAGI로 구분하고 있으며 설문 항목에 있어 차이가 존재합니다. 청소년 도박문제 선별척도(CAGI)란 국내 청소년의 도박문제 수준을 사회적 문제 차원에서 정밀하게 측정하기 위하여 캐나다에서 개발된 청소년 도박문제 수준 측정도구입니다.
이 측정도구를 통해 문제 수준을 측정하고 문제자들을 선별하는데요.
선별(Screening)이란 대상자에 대한 더 자세한 평가를 위해 잠재적 사례를 확인하는 것으로 확인된 잠재적 사례에 대해 사정평가(Assessment)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내려 적합한 치료방식을 결정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선별과정을 거쳐 도박과 관련한 문제를 가지고 있는 위험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단기개입을 실시함으로써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