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었을 때에는 정말 책을 많이 읽었는데, 요즘에는 책 한 권을 잡으면
한 줄보고 생각하고, 또 조금 보고 생각하고, 이렇게 읽다보니 몇 달씩 걸려서
겨우 한 권을 읽습니다.
사랑의 의례가 나온 것을 모르고 지내다가, 이번에 한국에 갔을 때 주문을 했습니다.
처음 몇 페이지를 보다가, 이건 비행기에서 봐야겠다고 생각하고, 나머지는 아껴두고
대기시간 해서, 14시간 동안 읽었습니다.
역시 아나스타샤 시리즈는 흥미로웠습니다. 이번 책의 내용에는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주제가 있네요.
정말 블라지미르의 고민처럼 이 내용이 세상에 알려지면, 정말 많은 분들이
생각할 것들이 많아질 것 같습니다. 선부유전~ 물론 현재 과학계에서는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이론이지만, 이 책을 보면서 저는 공감을 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의식을 통해서 정화하는 방법들과 의례들을 보면서, 말리도마에
나오는 아프리카 원주민들의 의식들이 생각났습니다.
또한 이런 의식과 행사를 우리에게서 멀어지게 만들고, 우리가 알지 못하도록 막아 버린
그 누군가가 있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라도미르와 류보밀까의 아름다운 여정을 보면서 비행기에서 눈물을 흘렸네요.
이번에 7권 8권과 제가 좋아하는 책들을 많이 가지고 왔는데, 우크라이나에 봄이 오면,
공원 벤치에 앉아서 열심히 다시 읽어 볼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곳의 친구들에게 아나스타샤와 블리지미르에 관련 된 정보도 수집해
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꼭!!! 오비강에 한 번 가보려고 합니다.
늘 우리에게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아나스타샤를 저는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Я люблю тебя Анастасия ~
첫댓글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멋집니다.
라도미르와 류보밀까 얘기 참 감동이죠?^^
아나스타시아 메시지의 핵심은 사랑 얘기들 속에 들어있는거 같아요. 읽고 나면 묘한 감정이 깨어난다고 할까요.?
저도 균형감을 잃지 않고자 매년 한번씩은 다시읽기를 하는데 슬슬 내면에서 신호가 오는거 같네요.ㅎㅎ
다시읽기 하게되면 한번은 글로 소감을 남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