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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산 (흐리고 안개로 전망이 안보여 실망을 안겨준 충남의 최고봉)
일시 : 2008 . 12 . 21 (일) 날씨 : 흐린후 맑음 장소 : 충남 금산 서대산 (904m) 산행방법 : 안전산악회 안내산행 산행코스 : 서대산레저타운-용바위-마당바위-사자바위-장연대-정상-옥녀단금대-서서폭포-서대산레저타운주차장(원점 회귀산행) 산행시간 : 10시 17분 ~ 13시 32뷴 ( 3시간 15분 ) 레저타운주차장 : 10시 17분 마당바위 : 10시 43분 구름다리입구 : 11시 9분 사자바위 : 11시 26분 정연대 : 12시 1분 정상 : 12시 11분 옥녀탄금대 : 12시 15분 서대폭포 : 12시 56분 주차장 : 13시 32분
서대산 개관 : 충남 금산군 추부면(秋富面) 서대리(西臺里)와 군북면(郡北面) 보광리(寶光里)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904m이다. 충청남도 남동부의 금강분지를 둘러 싸고 있는 금산고원에 속해 있으며, 노령산맥을 이루는 정수이자 충청남도의 최고봉이다. 옥천에서 서남쪽으로 직선거리 10km 지점에 있다. 남서쪽의 대둔 산(大屯山:878m), 남쪽의 국사봉(國師峰:668m)과 함께 동쪽은 충청북도, 남쪽은 전라북도와의 경계를 이룬다. 또한 동북∼남서 방향으로 뻗어 있어 면의 경 계를 이룬다. 주위에 방화봉·장룡산 등이 있다. 산마루는 비교적 급경사이며 남쪽으로 갈수록 점차 완만해진다. 서쪽 사면은 넓고 경사가 완만하며 이곳에 서 흐르는 계류들이 서대천(西臺川)을 만든다. 동쪽도 완만한 사면이 발달해 있는데 이들 100∼400m 사이의 완만한 사면은 한반도 중부 이남에 발달한 사면 지형의 하나로, 금산인삼 재배에 이용된다. 서쪽 기슭의 추부면 요광리에는 행정은행나무(천연기념물 84)가 있다.
정상 바로 아래에 있는 옥녀탄금대에는 샘이 있는데, 이 영수(靈水)를 7번 이상 마시면 아름다운 미녀가 되어 혼인길이 열리고 첫아들을 낳는다는 전설이 있 다. 정상에서 북쪽 546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주변에는 장면대·북두칠성바위·사자굴·쌀바위 등이 산재해 있다. 협곡을 가로질러 높게 설치된 약 50m의 구름 다리 주변은 기암절벽들이 어울려 장관을 이룬다. 구름다리에서는 다리 밑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과 능선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 다리 밑으로 내려가서 유 원지 쪽으로 가는 길이 경관이 좋다. 서쪽 사면 중턱에는 원흥사(元興寺)·개덕사(開德寺) 등이 있으며, 서쪽산 기슭에는 신라 문성왕 때 무양국사가 창건하였 다는 서대사(西臺寺)가 있었다고 한다.
옛날 서대사에서 출판하였던 《화엄경》이 국내의 여러 절에 있는 것으로 보아 서대사는 규모가 크고 불사도 활발하였던 사찰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 산 의 이름은 서대사에서 유래한다. 전체적으로 산세가 온후하면서도 웅장하고 경치가 좋으며 용바위·신선바위·장군바위·마당바위·노적봉·서대폭포 등의 관광자 원이 산재해 있고,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산꼭대기에서는 대전 시가와 옥천·금산 일대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여 주요관광지로 꼽힌다. 또한 산세가 원뿔형이며 암 산(巖山)으로 이루어져 있어 암벽등반을 즐기는 산악인들이 많이 찾는다.
서대산에 오르는 길은 대전 남쪽의 마전에서 옥천 쪽인 성당리 서대산 입구로 가는 방법과, 옥천에서 마전으로 이어진 37번 국도를 따라 서대산 입구 삼거리로 가는 2가지 방법이 있는데, 대부분 등산객들은 대전을 등산 기점으로 잡는다. 현재 산 정상에서 원흥사 방면의 등산로는 폐쇄되었으며, 휴양단지의 주차장을 기점으로 하여 마당바위-신선바위-구름다리-장군바위-정상-돌탑지대-개덕사-휴양단지 주차장 코스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주변에 농구장, 회전그네, 모노 레일, 코끼리열차, 스카이사이클, 야외수영장, 양궁장, 석궁장, 미니사격장 등의 위락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가까운 곳에 칠백의총·닭이봉·대둔산도립공원·금강 유원지·탄금대·마니산·옥계폭포·심천유원지 등이 있다.
행후기 : 후미
산행코스
서대산 산행 사진
10시 33분 용마위 앞을 지나 가는데 잘 보니 용과는 거리가 먼 것같다. ▼
전적비가 외롭게 서있고 ▼
10시 43분 마당바위를 지나간다. ▼
11시 9분 신선바위 1코스에서 2코스로 건너오는 구름다운 바위 위에 있는 전망대에서 잡은 전망인데 오른편에는 신선바위 왼편으로는 대전광역시 와 식장산이 보인다. ▼
1코스에서 2코스와 사자바위로 건너 오는 구름다리로 눈이 와 미끄러워서 건너갔다 오지 않았다. ▼
11시 26분 사자 바위위에 올라와서 전망을 살펴 보는데 미끄러워서 자유자재로 움직이기가 여의치 않다.앞에 있는 사자상이라고 해서 잡은 것이다. ▼
사자바위 위에서 바라 본 동쪽 방향의 전망으로 군북면 쪽이고 우측 멀리에 천태산이 보인다. ▼
사자바위 윈에서 바라 본 서쪽 방향의 전망으로 추부면 쪽이고 저 멀리에 대전시와 식장산이 보인다. ▼
사자바위 위에서 바라 본 남쪽 방향의 전망으로 앞으로 가야 할 능선이 눈앞에 있다. ▼
사자바위 위에서 바라 본 북쪽 방향의 전망으로 희미하게 옥천이 보이고 장룡산도 보인다. 아래 그림에서 707봉을 865봉으로 정정합니다. 죄송합니다. ▼
서쪽에서 서북쪽 방향의 전망이다. 오른편의 707봉을 865봉으로 정정합니다. ▼
북쪽에서 북동쪽 방향의 전망이다. 아래 707봉을 865봉으로 정정합니다. ▼
첫번째 헬기장을 지나서 11시 36분 북두칠성 바위 밑에 와서 잡은 그림이다. ▼
안부를 올라가면서 잡은 그림으로 바로 앞에 장연대 그 다음이 두번째 헬기장 그 다음이 정상이다 ▼
장연대 바위로 가기전에 석문 앞에서 올려다 보기 잡은 장연대의 모습이다. ▼
석문을 통과하기 전에 그 바로 앞에서 그 아래 부분만 담은 모습이다. ▼
아래 그림 두장은 석문을 통과하여 위를 올려다 보고 잡은 장연대 상부의 모습이다. ▼
석문 통과 한후에 허리길을 돌아 올라 와서 바라 본 장연대의 멋진 모습이다. ▼
장연대를 올라 가다가 암벽사이로 바라 본 서대산 레저 타운 산행지 입구의 모습으로 추부면 신평리와 성당리가 보인다. ▼
장연대(장군바위)에서 바라 본 동쪽 방향의 전망으로 흐리고 안개가 끼어서 전망이 엉망이다. ▼
장군바위 위에서 바라 본 서쪽 방향의 전망으로 중앙 저 멀리에 대전 광역시가 보여야 하나 날씨 탓으로 안 보인다. ▼
장군바위 위에서 바라 본 북쪽 방향의 전망으로 887봉(헬기장)이 반만 보인다. ▼
장군 바위위에서 바라 본 남쪽 방향의 전망으로 서대산 정상과 헬기장이 바로 앞에 보인다. ▼
추부면 신평리와 성당리가 한눈에 들어 온다. ▼
왼편 중앙이 서대산 레저 타운 과 몽골 촌이다. ▼
중앙 앞에서 세번째 봉우리가 정상이고 그 왼편의 마을은 보광리 방향이고 오른편은 신평리 방향이다. ▼
왼편 중앙이 금산시 보광리 방향의 모습이다. ▼
앞 중앙이 바로 앞에는 레저타운 몽골촌 거의 둥그런 산 너머가 성당리이다. ▼
12시 11분 서대산 정상에 도착했는데 돌탑과 정상표지목 지적점이 있고 날씨가 좋았으면 전망이 좋았을텐데 안개와 흐려서 전망이 잘 안보인다. ▼
서대산 정상의 모습으로 눈이 와서 그런지 조금 쓸쓸하고 외롭게 보인다. ▼
서대산 정상에서는 전망이 잘 보이나 흐리고 안개가 끼어서 동쪽은 잘 보이는 것이 이 모양이다. 군북면 보광리와 신안리 일부가 보인다. ▼
아래 그림 두장은 서대산 정상에서 바라 본 지나 온 능선 모습이다. ▼
앞에 펼쳐진 마을이 신평리이고 오른편의 작은 산이 채석장이다. ▼
아래 그림 다섯장은 개덕사에 잡은 가람의 모습이다. ▼
개덕사 옆에 있는 서대폭포의 모습으로 물이 겨울이라 그런지 말랐다. ▼
몽골촌의 일부 모습이다. ▼
서대산 레저타운 주차장에 바라 본 서대산의 전경이다. ▼
위 지점에 바라 본 맞은 편 성당리 마을의 모습이다. ▼
산행후기 : 서울에서 떠날때 날씨가 완전히 흐렸다. 08시 29분 망향 휴계소에서 아침을 먹는데 날씨도 흐렸고 기온이 추워서 그런지 아침 맛이 좋다... 10시 17분 산행 기점인 서대산 레저타운 주차장에 와서 보니 그래도 날씨가 조금은 나아진 것같다. 전망이 조금은 보일 것같아서 다행이다. 올라가는 방향을 바라다 보니 오 늘 올라가야 할 서대산 정상이 오른편으로 있는데 왜소하게 보인다. 아스팔트 콘크리트 길을 쭉 따라서 가니 왼편으로 접어 들어서 가는데 10시 24분 바른 쪽에 몽골촌이 보인다. 좌우로 낙엽송이 우거진 곳을 지나서 1,2코스와 3,4코스가 갈라지는 지점에 왔다. 왼편으로는 1,2코스 오른편으로 3,4코스 접어 드는 곳이 다. 왼편으로 꺾어 들어서 잔 자갈 포장길을 따라 가다가 보니 10시 32분 시설물로 보이는 가옥이 보이고 오른편에 용바위가 보이는데 큰 바위 덩어리 두개로 이루어져있다. 이어지는 나무계단길을 올라가니 쓸쓸하게 외로히 서있는 전적비가 나온다.
10시 35분 너덜길을 만나 올라가다가 보니 오른편에 네모난 콩크리크 구조물이 눈에 들어온다. 10시 43분 앞에 마당바위가 나오는데 바위가 별로 넓지도 않 다. 여기서 오름길을 오르니 왼편으로 큰 바위가 많은 곳에 다 달른다. 계속되는 바위 너덜길을 오르는데 눈이 살짝 쌓여서 상당히 미끄럽다. 경사가 급한 너 덜길을 오르다가 위를 바라 보니 잔나무가지와 엉겅퀴 풀대 사이로 구름다리가 살짝 보인다. 이어지는 급한 경사길을 오르는데 이번에는 로프가 걸려있는 곳 을 힘들려서 오른다. 잠시 후에 구름다리로 내려가는 곳에 전망대가 나온다. 오늘 처음 만나는 전망대이나 날씨가 흐리고 안개가 끼어서 예상은 했지만 상당 히 시계가 불량하다. 다만 바로 앞에 신선바위 암벽과 그 아래 능선에 돌출된 암벽이 겨우 불일 뿐이다. 그리고 올라 온 방향의 마을 후사면에 식장산과 그 위 에 안테나 같은 것이 보인다. 14시 19분 건너가는 구름다리 입구에 갔다가 눈이 와 미끄러워 그냥 돌아 왔다. 다시 전망대로 올라와서 미끄러지는 경사길을 간 신히 올라 11시 24분 사자 바위 밑에 왔다.
잠시 돌아서 11시 26분 사자바위 위에 올라 왔다. 사자상을 한 바위와 그 옆에는 민민한 탑 모양을 한 바위가 서있다. 전망으로 동쪽 방향은 많은 산줄기와 능 선이 보이고 그 중 왼편 뒤에 천태산도 눈에 들어 온다. 서쪽 방향은 마을 후사면에 식장산과 그 왼편으로 산이 보이는데 무슨 산인지는 모르겠다. 남쪽 방향 은 가야 할 능선이 나무가지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는다. 북쪽은 707봉과 왼편 산너머로 옥천시내가 희미하게 보인다. 11시 30분 사자바위에서 내려와서 눈 덮 인 능선길을 간다. 11시 32분 헬기장인 것으로 보이는 안부에 왔는데 동쪽 전망은 조금 보인다. 11시 36분 기기묘묘하게 생겨 하늘로 뼏은 북두칠성바위를 지 나서 삼거리에 왔다. 3코스로 내려가는 곳을 지나서 오른편(동쪽)에 있는 전망지점에 이르렀는데 동쪽 전망이 잘 보인다. 사람 얼굴을 한 바위가 멋지다. 11시 41 분 헬기장(887m)에 와 보니 앞으로 가야할 장연대 870봉 서대산 정상이 잘 보인다. 여기서도 서쪽 전망만 나타나고 산행기점인 레저타운 몽골촌 등이 보인다. 이어지는 능선길을 지나서 11시 47분 장연대 밑에 왔다. 11시 50분 암벽밑에 길쭉하게 두갈래로 나있는 석문을 통과하는데 병목현상이 나타난다. 암봉 허리길을 돌아 가는데 11시 56분 또 경사진 오름길이 나온다. 장연대로 올라가는 주된 길에 와보니 두 암벽사이로 처음 올라 온 산행기점인 레저타운 몽골촌 등과 그 배 후의 산 능선들이 눈에 들어 온다.
12시 1분 장연대에 올랐다. 전망은 사방이 다 트였으나 안개가 많고 흐러서 멀리까지 잘 보이지 않고 사자봉에서 보다 못하다. 남쪽방향으로 앞으로 가야 할 헬기장과 정상이 보이고 나머지 방향은 별로 보이지 않는다. 내려와서 능선길을 지나서 무덤 2기를 통과하니 12시 11분 서대산 정상에 올라왔다. 정상이래 야 조금 높이 쌓은 돌탑 정상표시목 지점점안내판 등이 전부이다. 전망은 안개가 심하게 끼어서 전 보다도 더 않 보인다. 간신이 보이는 것은 바로 근거리의 지 나온 능선과 봉우리 뿐이다. 12시 19분 정상에서 내려오다가 바위지대를 지나니 안부가 나온다. 조금 더 내려오니 옥녀 탄금대 정상같은데 어떤 분이 누워 계시다. 그래서 구경을 하지 않고 그냥 통과했다. 12시 23분 내려오다가 전망지점에 왔는데 여기서는 신평리 방향이 잘 보인다. 납골당시설과 묘지, 마을 한가 운데 채석장도 눈에 들어 온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지그재그형 내리 경사길을 가는데 상당히 미끄럽다. 12시 36분 왼편에 바위로 되어있는 전망지점이 나온다. 12시 43분 작은 너덜지대를 지나서 산허리길을 내려가니 서대폭포 위로 추축되는 바위에 왔다. 조금 더 내려 가니 레저타운 주차장으로 가는 삼거리가 나온다. 개덕사로 내려가서 돌러 보 고 옆에 있는 서대 폭포로 가서 보니 물은 없어 떨어지지 않고 밑바닥에만 고여있다. 다시 삼거리로 올라와 13시 6분 레저 타운 주차장으로 가는데 나무다리 세개를 건너고 언덕을 두개 넘어 내려가니 아침에 만났던 1,2코스 와 3,4코스로 가는 삼거리에 왔다. 몽골촌을 거쳐 휴양림 여러 동를 지나서 레저 주차장에 오 니 13시 32분이다. 화장실에서 세수를 하고 하산 식사를 하는데 바로 옆에서 여러 산악회에서도 식사를 하신다. 휴미가 내려 와서 식사를 마친후인 15시 41 분 서울로 출했다. 16시 4분 신탄진 휴계소을 거쳐 사당역에 오니 18시 32분이다. 오늘 산행은 날씨가 초를 쳐서 전망도 시원치 않고 미끄러워서 더 더욱 의미 가 거의 상실 된 산행이였다. 오늘 산행을 위해서 애쓰신 조회장님 촘무님 이모님 산행대장님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2008 . 12 . 23 집에서
끝까지 보셔서 감사합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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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겨울 산이라기 보다는 가을의 풍치가 더 많이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미끄러운 눈길산행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자세한설명 사진잘보고갑니다 즐거운성탄되세요.....
산은 마음대로 오르고 싶을때에 오를 수 있는데, 그날 날씨만은 뜻대로 되지 않는군요. 허긴 관상대 조차도 마음대로 안되니... 나중에 날 좋을때 다시한번 가시죠.ㅎㅎㅎ 연무님 내년에도 좋은 일만 함께 하시고, 뜻한 소원 모두 이루시길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