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의 산줄기(수암봉~슬기봉~무성봉~감투봉)산행기

[김영도]

1.위치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과 군포시 부곡동 일대

2.교통

(갈때)부천 남부역 차고지에서 31-7번 버스로 목감사거리

(올때)용호고교 정류장에서 5531번 버스로 금정역

3.초입

목감사거리

4.등산 발자취

목감 사거리(10:04)~수암봉(13:12)~슬기봉(15:24)~무성봉(16:19)~감투봉(17:06)~용호고교(18:02)

5.등산일자 및 시간

2014.02.26(수) 7시간 58분

6.글쓴이

김영도(010-2888-8041)

@산 행 기@

무의도 섬 산행과 여행을 바톤 받아 장봉도로 갈려고 계획했으나 중국발 미세먼지로 인하여 배편이 결항이 된지라 대신 한남의 산줄기를 잇기로 결심하고 산행의 목적지인 목감사거리로 달려가 봅니다.이곳에서 수암봉으로 오르는 길은 쉽고도 어려운 점이 많이 있는데 주변의 도로가 확장되어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다소 미흡한 정맥길을 걸어 가고 있을수도 있지만 나름대로 진행하여 무사히 목적지를 성취하고 마무리 할수 있어 안도감이 들고 하루의 여정을 길목마다 오고 가는 산님들과 더불어 즐거운 산행으로 화답합니다.세상에는 가질수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내 마음의 편안한 곳이 있다는 사실이 소중하고 또한 산하를 갈수 있는 내 조국과 건강한 체력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지 마음이 절로 통하여 감개무량하지 아니할수 없습니다.

http://blog.daum.net/kyd5111

(사진이 안보이면 블러그를 방문해 주세요)

10:04 초입(목감 사거리)

부천에서 목감 사거리까지 전번에 이용했던 31-7번 버스로 이곳에 도착합니다. 

13:12 수암봉(정상석)

42번 국도를 따라 가면 장군재마을이 나오는데 정맥길이 잘못 진행되고 있음을 깨닫고 다시 뒤로 백하여 서해고속도로에서 우측으로 진행한다.지하도를 통과하면 호성자원과 중장비가 많이 있는 곳이 나오고 비닐하우스가 있는 곳으로 진행하니 목감휴개소가 나옵니다.자꾸만 실수하여 다시 원위치로 돌아와서 도로를 따라 조금 진행하니 한결ENG공장이 있는 삼거리 도로가 보입니다.도로를 따라 고갯마루에 이르니 정맥 표시기들이 나붓거리고 푸른농장이 보입니다.우측으로 진입하여 폐막사가 보이고 정맥의 등로를 따라 냄새가 풍기는 소 사육장의 밭고랑을 지나서 내려오면 임도길이 있고 직진으로 보면 비닐하우스가 있습니다.우측의 차단막이가 있는 임도를 오르면 견공이 짖고 곧바로 좌측으로 올라가면 군부대 철조망이 나옵니다.철조망이 한참 동안 진행되고 경고가 있는 사격장지대를 통과하여 실루엣 산줄기가 형성되는 능선을 따라 가면 335봉의 삼각점을 확인하고 수암봉에 이르매 정상석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15:24 슬기봉(정상표지판)

헬기장을 지나고 안산 갈림길에서 좌측 태을봉쪽으로 진행하여 정자가 있는 군부대 도로를 따라 내리고 올라 정상에는 한남정맥 군포시 구간이 있는 현판이 있습니다.

16:19 무성봉(정상목과 삼각점)

슬기봉에서 우측 임도5거리쪽으로 내려가고 하늘정이 있는 덕고개 갈림길을 자나서 산불감시탑을 지나 갑니다.계속 직진하여 삼각점과 이정목겸 정상목이 무성봉에 이릅니다.이곳에서 산불감시인과 잠시 덕담을 나누고 잠시 인연을 맺습니다.

17:06 감투봉(정상목)

직진하여 대야미역 갈림길을 지나고 이어서 수리산역도 통과합니다.능내정을 지나서 감투봉에 이르면 정상목과 감투봉 유래가 적혀있는 아픈 사연이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어 동질감을 느껴봅니다.

18:02 날머리(용호고교 47번 국도)

애매모호한 이정목에서 시민체육광장쪽으로 진행하고 얼마후 우측에 삼성마을쪽으로 내려 가는 갈림길로 내려 가는 것이 좋을성 싶었는데(김순기 표시기 있음)잘 정비된 등로를 따라 직진의 딩동댕약수터를 따라 갑니다.곧이어 우측의 대림아파트쪽으로 내려가면 장수약수터가 있고 1번 국도를 만나서 육교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용호사거리가 있는 47번 국도에서 산행을 접고 횡단보도를 건넌후 용호고교 정류장에서 5531번 버스로 금정역으로 갑니다. 

[킬문]

언제 인천대간도 함 갈려고 합니다. 달빛 좋은 야간산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