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감신도시 호수품애 아파트 경로당(회장 전유선) 10월 23일, 목감동 경로당 중 32번째로 경로당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류태길 대한노인회 시흥시지회장 및 강상옥 목감분회장을 비롯해 인근경로당회장, 윤양태 목감동장,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새 쉼터를 축하했다.
호수품애 아파트는 590세대 1300여 명이 현재 100% 입주를 마치고 거주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110여 명으로 조사됐다.
앞서 호수품애 경로당은 전유선(75세) 노인회장을 비롯해 부회장, 감사를 선출했으며, 현재 43명의 노인회원을 구성, 이날 개소했다.
경로당 현판식 진행에 앞서 김진미 시흥노인회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내빈소개, 등록증 전달식. 회장인사, 축사 및 격려사, 현판 제막식과 경로당 둘러보기 및 다과회로 진행됐다.
경로당은 시흥시 목감 남서로 92-12 소재, 내부는 48평 공간에 거실을 중간에 두고 양쪽으로 방 3개와 주방 1, 화장실 2개 공간으로 설치 돼있다.
전유선 회장은 “개소식에 많이 와 주셔서 감사하다. 열심히 잘 하겠으니 많이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류태길 지회장은 “시흥시 277개의 경로당 중 목감동이 32개 경로당으로 제일 많다”며 “강상옥 분회장이 열심히 해주시고 잘 하고 있는 것은 회장님들의 협조의 덕이라 생각 한다”며 “경로당은 우리들의 쉼터이니만큼 추울 때나 무더위도 모두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쉼터가 되도록 잘 이끌어 주시길 바라며,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강상옥 목감노인회 분회장 및 김태경 시의장, 함진규 국회의원, 장대석 도의원, 양승학 노인복지과장, 윤양태 목감동장 등 내빈들의 개소식을 축하 하는 축사가 이어졌다.
한편 배병운 호수품애 아파트 관리소장은 격려사를 통해 “아파트가 입주한지 약 11개월이 될 즈음 자생단체 경로당 제1호가 탄생됐다”며 “어르신들의 무료함과 외로움을 극복하기위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운영으로 많은 어르신들이 찾아오는 웃음과 건강이 넘치는 행복한 쉼터가 되길 바라며 추후 구성될 단체에 좋은 기운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경로당회원들은 순수한 봉사자의 마음으로 떡, 과일, 음료, 등 정성껏 다과를 준비해 참석자들에게 대접해 훈훈함과 정감이 넘치는 봉사의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개소식에는 김태경 시의장, 함진규 국회의원, 장대석 도의원, 윤양태 목감동장, 양승학 노인복지과장 및 시 관계자, 배병운 관리소장,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연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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