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캐나다에 살고 있어요. 3주전에 끓는 물에 팔과 손을 데였어요. 2도 화상이라고 의사가 말해줬고 실마진 연고 바르다가 한국서 미보 연고와 메디폼 공수해서 사용했어요. 정말 다행히 ! 상처는 흉터 안 질것 처럼 잘 아물었는데 살 색이 핑크색이라 색소 침착이 우려되서 콘투라투벡스를 하루에 3회 바르고 메디폼 붙이고 3일 째인데 비르고 부터 간지럽고 발진이 조금씩 생기다가 이제는 굉징히 많이 생겼어요. 일단 사용중단하고 맨 살로 있습니다. 이거 콘투 부작용인지요? 저 콘투를 많이 공수 받았는데 ㅠㅠ..
그럼 전 어떤 연고를 발라야하는지 도와주세요. 연고가 아니라도 어떻게 처치 해야하는지 알려주세요. 여기 의사샘은 실마진 연고 처방이 다에요. 여기는 흉이나 색소침착에 대해 한국처럼 적극적인 치료가 아녜요. 생기면 어쩔수없다고 하고 실마진 연고 외에 재생연고는 필요없다고 생각해요.
색소침착때문에 자외선 차단만 신경쓰면 되는건지요? 하루종일 인터넷을 검색해도 정보가 없어서 올려요 조그만 팁이라도 부탁드려요
첫댓글 우리딸도 콘투라투백스 바를때 이랬는데 의사선생님이 무시하고 계속바르라고 했어요
두드레기처럼 올라 왔다가 사라지길 반복하더니 좋아지더라구요^^
많이 아팠을것 같은데
관리를 아주 잘 한 것처럼 참 잘 나아보여요
상처 직후에는 메디폼과 미보들 바르고 붙이면 진물이나 2차 감염을 피할 수 있구요
상처가 다 아물어도 약해진 피부가 아팠던 기억으로 단단한 흉터조직을 만들어 가는데
이때 콘투 바르면 흉터 안 생기게 도와줘요
또 이미 단단하게 뭉치거나 색소침착된 흉터조직을 콘투가 부드럽게 풀어주구요
아직 흉터나 색소침착이 걱정될 땐
콘투 바른 후, 면 조직으로 된 부드러운 손토시나 장갑, 투비 같은 것으로 감싸주고 생활하면
짧은 기간 안에 깨끗하고 티 없이 다 나을 것 같네요
해피한 새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