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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30718095104081
6월 1조1336억원…전년 동월비 5.98배
지난 한해 분양 후 해약도 3건
해약 몰릴땐 LH 재무건전성 악화 우려도
최근 1년간 살펴봤을 때는 지난해 11월까지 1763억원이던 연체금액이 12월 7492억원으로 갑작스럽게 늘었다.
지난해 중순부터 금리가 빠르게 오르고 미분양이 확산되면서 시행사들의 위기가 현실로 닥친 것이다.
통상 LH의 많은 택지 분양일정이 12월에 몰려 있고, 중도금·잔금 납입일자는 6개월씩 간격을
둔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6월과 12월 연체가 큰 폭으로 늘어난다.
지난해 12월 이후 6000억~7000억원대를 유지하던 연체금액은 지난달 결국 1조원을 넘어섰다.
PF대출이 어려운 것은 물론 고금리에 PF대출을 일으켜 공사를 진행해도 공사비를 증액해주고
나면 10%도 마진이 안 남는 수준이라고 시행사들은 하소연한다.
10%마저도 분양이 잘됐을 때이고 미분양 탓에 분양가 할인마저 하고 나면
적자를 면치 못하는 사업장이 수두룩하다는 것이다.
경쟁매매 방식을 거쳐 공급가격의 200~300%에 낙찰받았던 상가 등은
더욱 연체율이 높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한 시행사 대표는 “올해 안에 중소 시행사들에 큰 위기가 닥칠 것으로 내다본다”고 우려했다.
첫댓글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