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링깃화가 환율이 급등하고 있다.
지난 주 영국 파이낸셜타임지가 말레이시아 나지브 총리가 정부계펀드인 1MDB로부터 조세도피처를 이용하여 7억 달러의 자금을 빼돌린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를 한 후부터이다. 링깃화 환율은 현재 90년대 말 동아시아 외환위기 때 수준까지 급등했다. 나지브총리와 1MDB는 혐의를 극구 부인하고 있다.
그런데 링깃화 환율은 이미 1년 전부터 급등세를 보여왔다. 이유는 유가 급락과 과다한 가계부채 때문이다.
말레이시아는 원유 수출이 수입보다 많은 순수출국이다. 유가가 급락하기 시작한 2014년 8월 말 달러당 3.15링깃에서 오늘 3.81링깃까지 20% 이상 상승했다.
90년대 말 외환위기 당시 마하티르 총리는 달러당 3.8링깃으로 고정하는 고정환율제를 실시하여 위기에 대처했었다.
첫댓글 말레이시아 ASEAN+3 회원국이지요.
5월 3일
(ASEAN)+3(한중일)'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들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18차 회의에서
미국의 금리 인상 등 대외 경제충격에 미리 대비하고자
금융위기 발생 전에 위기를 예방하는 방향으로 아시아국 간 금융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협의 했습니다.
과도한 달러화 의존 탈피, 통화스와프를 통해 역내 통화로 무역결제 자금을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했습니다.
먼저, 역내 금융안전망인 치앙마이이니셔티브 다자화(CMIM)의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CMIM은 '아세안+3' 회원국에 금융위기가 발생하면 긴급 유동성을 지원하는 금융안정 시스템)
97년 동남아시아 IMF 사태 대비로...
일본이 이 협정에 찬성한 부분이 재미잇습니다.
한,중이 주도로 CMIM을 강화하고, 통화스와프, 그리고 달러 의존 탈피를 꿰했는데.. 동참했습니다.
* [회원국] 미얀마-라오스-태국-캄보디아-베트남-싱가포르-필리핀-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브루나이+한중일
* [준회원국] 파푸아 뉴기니-동티모
이내 말레이시아 외의 다른 나라로 불똥이 튀는거 아닐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