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명상으로 찾아가는 자아
명상은 심리치료의 대표적인 기법이다. 자기의 내면 안에 있는 사고와 의식을 구체적으로 관찰하고 관리하는 것이며 나아가서는 내적 각성을 통해 존재의 근원에 다가서도록 하는 것이 명상이다. 우리 생명체 속에 자리 집고 있는 우주의 근원 진아眞我,purusa라고 하는데, 인간의 지식과 지혜도 진아에 의해 만들어진다고 볼수 있다. 진아purusa란 외적 사상에 좌우되지 않는 참된 자아를 말한다. 진아는 순수무결함의 신성한 자아다. 순수무결함의 자아는 맘속의 나쁜 에고의 불순함에도 변질되지 않고, 본레모습을 상실하지도 않는다. 에고의 불순함만 비우면 언제든지 본래 모습을 회복하는 것이 푸루샤이며 진아의 본성이다. 명상을 하는것은 푸루샤 진아를 찾아가는 작업이다.
우리가 명상을 하는 것은 참된 나를 깨달아 무명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함이다. 곧 허령불매虛靈不昧의 경지에 오르기 위해 명상이 필요하다. 명상은 자신에 대한 전인적인 이해를 돕고 초자아로 하여금, 자기통제에 접근할 수 있는 통로 구실을 한다. 명상의 깨우침은 의식의 진화 과정 속에서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능력을 키워주고, 자발적인 사랑과 기쁨을 만들어준다. 또한 감정 에너지를 조절할 수 있게 되어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인정하는 능력까지 만들 수 있다. 명상은 곧 전인화全人化를 위한 수련이기도 하다.
사람의 맘속에는 실체를 알 수 없는 거짓 자아가 활보한다. 원하지 않는 감정을 유발시키는 자아, 원하지 않는 습관을 반복하는 자아, 집착과 탐욕에 눈이 멀어 있는 자아, 게으름의 자아, 스스로와의 약속을 파기하는 자아,
천사와 악마의 자아, 의욕과 무기력의 자아, 긍정과 부정의 자아, 희망과 절망의 자아 등 셀 수도 없는 신원미상의 자아들이 우리들 맘속에서 기생충처럼 서식하며 우리의 참자아를 유린한다. 때로는 참자아가 객이고 유령자아가 주인 행세를 하며 의식을 혼돈하는 경우도 있다. 우리 맘의 무의식 공간에서 유령자아들이 만들어내는 의식들이 병든 기억이요, 병든 기억이 우리 삶을 유린할 때 원하지 않는 불행과 절망과 실패의 잔여물이 발생한다.
명상을 하는 목적은 앓어버린 자아를 되돌리기 위함이다. 명상을 하는 목적은 맘속의 유령자아를 추방하고 참자아 푸루샤purusa를 주인으로 추대하기 위함이다. 명상을 하는 목적은 자기가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기 위해서다.
명상의 목표는 정신을 집중하고 현상을 이해하는 것이다. 집중력이 높아질수록 결국 더 높은 수준의 인식과 내적 고요에 도달한다. 명상은 고대의 관행이지만, 과학자들은 여전히 명상의 모든 이점을 발견하고 있다. 규칮적인 명상은 감정을 조절하고, 집중력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줄이며, 심지어 주변 사람들과 더 조화를 이루며 연결되도록 도와줄 수 있다. 수련을 지속하면 주변에서 소란함과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평온과 평안을 얻을 수 있다.
명상을 포기하지 말고 자신에게 더 잘 맞는 다른 종류의 수련을 시도해 보자.
명상할 때는 조용하고 평화로운 환경을 골라라. 명상은 평화로운 곳에서 행해져야 한다. 평온한 환경은 당신이 당면한 과제에서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며, 외부의 자극과 산만함을 피할 수 있을 것이다. 명상이 진행되는 동안 방해받지 않는 장소를 찾아라. 명상이 5분이나 30분 동안 지속되더라도 방해를 받지 않는 장소가 명상 장소로 적당하다. 공간이 넓거나 좁거나 상관없다. 자동차 안이나 풀밭이나 계곡의 바위 같은 장소도 효과적인 명상에 이용될 수 있다. 명상을 처음 하는 사람들에게는 특히 외부의 산만함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TV, 라디오, 휴대폰 또는 기타 시끄러운 기기를 끄는 것이 좋다. 명상 공간은 완전히 조용할 필요가 없으므로 귀마개까지는 필요 없을 것이다. 다만 소음들이 생각을 지배하게 하지 않도록 배려하는 것은 명상의 중요한 요소이다. 명상할 때는 편한 옷을 입는게 좋다. 명상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마음을 진정시키고 외부의 산만함을 차단하는 것이다. 꽉 끼거나 제한적인 의복으로 인해 신체적으로 불편함을 느낄 경우, 명상하는데 방해가 될 수 있다. 명상중에는 헐렁한 옷을 입도록 하고 신발을 꼭 벗는 것이 좋다.
명상을 단체로 할때는 조용한 음악을 잠시 듣거나 노래 한 곡조 합창을 하고, 스트레칭으로 몸을 푸는 것이 좋다. 명상은 몸과 마음이 이완 된 상테에서 시작한다. 몸과 마음이 굳어 있는 상태에서는 명상을 하는 건 좋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샤르별 명상법은 해 뜨는 시간을 맞춰 모든 사람들이 풀밭으로 몰려나와 떠오른 태양을 바라보며 군무를 하고 명상을 시작하는 것으로 하루의 문을 연다. 샤르별 명상법의 그 장엄하고 신성함은 우주의 기운을 몸속에서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다.
명상은 마음을 새롭게 길들이는 훈련이다. 마음을 심전心田이라고 한다면 명상은 마음 밭에서 자라고 있는 잡초 같은 사념들과 병든 기억들을 제거시키고 아름다운 이상과 사상이 잘 자라도록 우주기운의 영양제를 보충하는 작업이기도 하다. 명상할 때 깊은 사색에 잠기거나 무아지경의 빈 마음을 유지하거나 삶을 돌이켜보며 반성의 시간을 갖는 것도 명상의 좋은 방법이다. 깨어나거나 잠들기 전 자아성찰을 위한 잠깐의 묵상도 명상수련의 좋은 과정이다.
차를 타고 운전을 하는 과정에서도 무언가를 사색하며 명상의 묘미를 즐길 수 있다. 명상을 통해 좋은 마음자리를 가꾸고 좋은 사상을 살찌게 하며 삶의 부실함을 수정할 수 있다면 아름다운 삶의 촉매제로서 역할이 확보될 것이다.
마음의 향기香氣를 찾아서1권 중
도선당 저
#명상 전 아리랑 활력무로 몸을 풀며 명상 후 평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더욱 다진다.#
#선도삼법, 그것은 샤르별 존재들이 신선의 경지에 이르는 필수 관문으로 택하는 천상계의 비결이었다. 선도삼법이란 비움*채움*세움의 삼법을 실시하여 어긋나고 망가진 영혼과 육신을
태초의 모습으로 회복하여 우주의 자유자, 신선의 몸으로 거듭 태어나게 하는 하늘이 감춰 놓은 마지막 비결이었던 것이다. 4차원 문명세계의 메시지 중#
첫댓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