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침묵의 소리 초의식
짐승에게는 본능이 있고 짐승들의 의식은 본능적 무의식에 의해 지배를 받는다. 짐승들도 각각의 차이는 있겠지만 나름대로 지혜도 발휘하고 이런저런 상황에 대한 판단도 하고 분석도 하며 생존의 방법을 추구한다. 그러한 의식력은 어디까지나 동물들의 DNA에 저장된 과거 조상 종족 때부터 진행되어 온 과거 기억들로 이뤄진 집단무의식의 본능적 감각에 의해 무의식적으로 펼쳐지는 본능들이겠지만, 때로는 동물의 감각이 사람보다 우수할 때가 많다. 오히려 사람보다 우수하고 졍교한, 사람이 흉내 낼 수도 없는 동물적 감각으로 생존적응력을 보이는 것이 동물들의 삶이기도 하다. 동물들의 집단 무의식은 동물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물고기, 곤충, 벌레, 파충류 심지어 눈에 보이지도 않는 미생물들에게 모두 해당되는 이치이다. 이러한 본능적 감각으로 정교한 삶을 펼쳐가는 동물들의 DNA는 그야말로 생물 컴퓨터라고 이름 붙여도 손색이 없다. 결국 사람이 전자계산기인 컴퓨터를 발명하기 이전부터 동물과 미물들이 먼저 DNA프로그램을 이용한 생물 컴퓨터를 이용하고 있었던 것이다. 지상에 존재하는 모든 미물과 생물과 동물들은 DNA프로그램의 생물 컴퓨터를 이용해서 스스로 생존 프로그램을 만들고 세대적으로 생존학습을 전수하며 진화를 거듭해 왔던 것이다. 동물에게만 DNA 프로그램의 생물학적 컴퓨터가 활용되는 것이 아니라 땅속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식물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 이치이다. 식물들이 소리 내어 말은 못하지만 무의식의 의사를 표시하고 본능적 의식력을 구사한다. 식물들도 소리 없는 함성으로 좋아하고 싫어함을 표현하며 적군과 아군을 구분한다. 자기를 사랑해 주는 사람이 다가오면 기쁨을 표현하고 해치는 사람이 다가오면 분노를 표현한다. 식물들의 의사 표현은 사람들이 알아듣지 못하지만 식물들이 만들어 내는 화학적 반응을 살펴보면 식물들의 의사를 읽어 낼 수 있다.
인간은 처음부터 이성적 초월력을 보유했던 것은 아니고 지구인류의 조상인 네안데르탈인의 혈통 속에 하늘의 유전자 마이크로세팔린D의 유입이 이뤄지고부터 새로운 DNA의 생물학적 컴퓨터가 가동되어 프로그램의 진화의 과정을 거쳐 형성된 힘이다. 앞으로도 인간의 잠재의식 속에 감춰진 이성적 초월력은 더욱 진화할 것이며, 인간의 모습과 문명은 어떻게 더 진화할지 예측불가인 것이다.
옛 가르침에 천성인야天性人也, 곧 사람이 하늘이라 하고 인간의 본성을 천성이라고도 하는 이유는 우주가 가진 초의식과 동일한 내용의 초의식이 인간의 영성 속에 숨겨져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은 땅의 존재이면서 우주적 존재이고 때로는 하늘 그 스스로의 존재가 인간이라고 밝히기도 하는 것이다. 초의식은 이성적 의식을 능가하는 초고도의식이지만 소리는 없고, 우주는 그 소리 없는 함성과 명령을 통해 우주 삼라만상을 지배한다.
사람은 영성 속에 감춰진 초의식의 힘으로 우주와 끊임없는 커뮤니케이션을 나누고, 우주와 나눈 커뮤니케이션의 내용을 사람의 두뇌에 자리 잡고 있는 송과체의 초의식 세포에 전달한다. 우주의 초의식 정보를 전달 받은 인간의 초의식 세포는 다시 몸속에 네트웍으로 연결된 60조개의 일반 세포들에게 우주정보를 전달한다. 만약에 몸속의 세포들이 초의식 세포가 전달해주는 우주의 정보를 수신할 수 있다면, 인간은 언제나 우주적 존재로서 우주적 영성을 발휘하며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몸속의 일반 세포들은 에고의 단단한 포장으로 우주정보의 수신 장치가 작동을 못하고 있다. 처음부터 인간이 우주 수신 장치가 고장 난 것이 아니라 아직도 동물적 본능으로 살아갈수밖에 없는 인류들은 생존본능과 생존경쟁의 치열함 속에서 자아를 보호하려는 에고가 강하게 작용하여, 필요이상의 보호본능으로 에고의 포장을 60조개의 세포에 씌워버린 것이다. 세포들만 에고로 포장되지 않고, 사람의 의식까지도 에고의 틀에 갇혀 에고의 감옥에서 탈출하지 못하는 사람의 의식이다. 다행히도 영성을 훈련시키는 인류들이 늘어나고 초의식이 발달하기 시작한 인류의 영성은 품속의 세포들에게 씌워져 있는 에고의 포장을 한 꺼풀식 벗겨지고 있는 과정이다.
마음수련을 한다는 의미는 몸속의 의식과 세포들로부터 에고의 포장을 거둬 내는 과정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에고의 포장이 벗겨져야 인간은 본래 모습이었던 우주적 의식과 우주적 영성을 발휘하며 우주의 주인으로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결국 인간이란 자기가 있어야 자기를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를 비워야 자기를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자각해야 한다. 자기가 자기를 찾는다는 의미는 본래 우주적 자아로서 신분을 되찾는다는 의미이며, 우주적 자아로서 우주 초의식으로 우리 삶을 전개시킬 때 인간의 삶이 어둠 속에서 방황하는 불행을 종식시킬 수 있다는 점을 각성해야 할 것이다.
사람은 분위기에 약한 동물이다. 스스로 마음이 열릴 수 있는 분위기와 환경을 만들어주면 그 마음을 열지 말라고 해도 열어준다.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분위기는 강한 기운이 흐르는 분위기이며 그 중에 신선풍류의 분위기는 모든 사람의 마음을 압도 시킨다. 풍류에 빠지면 몸속에서 저절로 흥이 올라오고 신명이 나며 저절로 우주의 기운과 공명이 이뤄지고 드디어 우주의 신비롭고 놀라운 힘을 발휘하는기운이 몸속에서 증폭된다. 자기도 모르는 순간 우주의 기운을 타고 놀며 우주의 기운과 공명을 이루고 우주적 자아로 돌아가는 순간이 풍류의 웅덩이에 몸을 던지는 그때이다. 풍류의 웅덩이에 풍덩 빠진 몸은 마음속에 머무는 에고의 찌꺼기를 몽땅 씻어내고 만다. 그래서
풍류를 의식의 보검을 만든는 빛담금질이라 한다. 이러한 이치 때문에 신선이 되어 산으로 들어 간 최치원은 "나라에 현묘한 도가 있으니 이를 풍류라 한다:고 비문에 기록했다.
풍류 중에서도 신선놀음 풍류는 사람의 마음을 용광로에 넣어 재탄생 시키는 최고의 빛담금질이다. 신선놀음 풍퓨의 빛담금질이 반복될수록 사람의 마음은 빛이 나고 그 속에서 저절로 에고의 껍질이 벗겨지며 초의식이 성장한다.
그야말로 놀면서 사람의 마음을 변화시켜 초의식을 기르고 우주적 존재로서 본질을 찾아간다면 이보다 좋은 마음수련법은 없을 것이다.
스위스의 정신분석학자 칼 융이 발명한 집단무의식의 학문이 점점 진화되어 인도의 요가를 통해서 인간의 잠재의식 속에 머물고 있는 초의식의 존재가 확인되고 있다. 인간의 두뇌에는 1,000억 개 정도의 뉴런이 있고 그 중 100개 정도의 초의식 뉴런이 있을 것이라고 인간의 의식을 연구하는 전문가가 밝히고 있다. 초의식 뉴런은 우주의 메시지를 수신하는 안테나 기능과 자신의 영적 위치를 추적해 주는 GPS 장치가 저장된 기능이다. 초의식GPS에 의해 우리의 영혼이 떠나야 할 위치를 추적함으로 우주의 미아로 살지 않고 초의식 안테나에 의해 우주로부터 고립되지 않고 우주의 파동과 공명하며 우주의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초의식 세포는 사람이 보유한 신비의 무기이며 초의식세포의 무기로 인해 우리들 영혼은 고사되지 않고 영감 속에서 창조적 주인으로 살아가게 한다. 신선놀음 풍류를 통해 인간의 의식과 초의식을 성장시킬 수 있는 비결을 발견했다는 것은 인류역사의 가치를 한층 승화시키는 계기가 아닐 수 없을 것이다. 앞으로 인류들은 신선놀음 풍류가 있어 행복할 것이며, 신선놀음 풍류가 있어 의식과 초의식들이 성장하고 우주적 존재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에고 없는 자아를 실천하여 하나뿐인 본질의 자아를 지키며 우주적 존재의 신분을 회복해야 할 것이다.
마음의 향기香氣를 찾아서 1권 중
도선당 저
#<샤르별 신선교육원> 신선의 마지막 목표는 빛의 화신이다. 빛의 화신은 다시 영혼의 세계를 찾아가지 않는다.
불로불사 불사신이 되어 선경세상의 영원한 수호신으로 살아가는 것이 신선의 마지막 목표다.#
#너희는 신선다운 신선이 되어라. 너희는 천하의 신명들을 호령하는 신선이 되어라. 하늘의 신명들이 땅의 영들과 도모하며 불로불사의 땅 지상낙원을 건설하고 영원히 함께 축복을 누리길 소망할 것이다.
신선 하나가 천만 신명을 거느리니 신선의 기운은 천하를 호령하고 남음이 있다. 4차원 문명세계의 메시지 중 #
첫댓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