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차 한잔 마시면서
늦기 전에 짧아진 가을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https://www.hankyung.com/realestate/article/2022102153221
둔촌주공 PF마저 8250억 조달 실패
둔촌주공 PF마저 8250억 조달 실패, 꽉 막힌 자금시장 '일파만파' 투자자 못구해 ABCP 발행 못해 건설사들이 7000억원 떠안기로
www.hankyung.com
6개월 만에 정상화된 둔촌주공아파트는
PF 차환 발행에 실패하면서
금리 인상과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른
현 상황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네요.
청약시장 또한
청약 미달 단지가 속출하는 것은 물론
지난 입주자 모집 공고에 성공하고도
당첨자가 대거 계약을 포기하며 무순위 청약을
진행하는 단지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분양 당시 주변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로
무난하게 청약 완판을 기록했지만
현재 주변 아파트의 낙폭으로 인해
차익을 기대하기도 어렵고
금리 인상으로 부담이 크기 때문에 매수 심리의
위축이 가중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보류지 매각공고를 냈던
개포 프레지던스 자이 또한 15세대 모두
유찰되면서 꽁꽁 얼어붙은 이 시장을
대변해주는 것 같네요.
매수자들은 현재 나와 있는 저가의 매물도
더 떨어질 것이라 기대하는 터라
쉽사리 매수를 하지 못하고
한층 더 조정을 바라는 상황인데, 조정이 된다 한들
계약이 성사된다는 보장이 없는 분위기입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아무리 애를 써도
소리없는 아우성과 같을 뿐
좋은 시기가 올 때까지 시간이 해결해주기를
기다려야 싶나 봅니다.
어려운 시기입니다.
대박은 커녕 누구는 현상 유지 버티는 것도
버거운 어려운 시기를 거치고 있습니다.
장기전으로 마음을 비우고
잘 버티고 좋은 날을 기다리면서
플랜을 세워보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오늘의 개포동 시장은
간간히 집주인의 임대 문의 전화와
아주 저렴한 급매를 찾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큰 변함없는 하루를 마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