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의 산 도드람산(猪鳴山/349m)
코스:마두역-양재역-판교역(경강선)-이천역(용인행버스-표교초등학교앞 하차-도드람산 들머리(산행시작)
보건의 날이란?
국민 보건의식을 향상시키고 보건의료 및 복지 분야의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하여 제정한 國家記念日로 매년 4월 7일이다.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제정된 국가기념일로, '세계 보건의 날'과 같은 매년 4월 7일이다.
한국은 1952년부터 4월 7일에 세계보건기구(WHO)가 주관하는 '세계 보건의 날' 행사를 거행하다가 1973년 ‘나병의 날’(1월 마지막 일요일), ‘세계적십자의 날’(5월 8일), ‘국제간호원의 날’(5월 12일), ‘구강의 날’(6월 9일), ‘귀의 날’(9월 9일), ‘약(藥)의 날’(10월 10일), ‘눈의 날’(11월 1일) 등 건강 및 보건과 관련된 기존의 기념일을 통합하여 보건사회부(지금의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보건의 날'로 지정하였다.
국민건강증진법(2014년 7월 29일 시행)에서도 보건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하여 4월 7일을 보건의 날로 정하고 보건의 날부터 1주간을 건강주간으로 하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보건의 날 취지에 맞는 행사 등 사업을 시행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날은 보건복지부가 행사 주최 기관으로서 건강관련 중점과제를 선정하고 보건사업의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하며,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행사 주관 기관으로서 보건의 날 캠페인을 실시하고 보건사업 유공자 시상식 등의 기념행사를 총괄한다.
저명산은 보통 도드람산으로 더 알려져 있는데 도드람산은 돗(猪) 울음(鳴)이 세월이 지나면서 변형된 것으로 보이며, 옛날 이 산중에 살던 고승(또는 효자라고도 함)이 약초를 캐는데 절벽 위에 몸을 묶은 밧줄이 모서리와의 마찰로 다 끊어져 목숨이 위태롭게 된 것을 난데없이 산돼지가 울어 고승의 목숨을 건져주었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마장면 동쪽에 위치한 설봉산(394m)과 마주하고 있으며 그리 높지는 않으나 봉우리를 이루는 기암괴석이 절묘한 경관을 이루고 있어 외부로부터 많은 등산객들이 찾아드는 이천의 명산으로 이름 나 있고 특히 산 중턱에 있는 영보사 뒷편 절벽 아래서 샘솟는 차고 시원한 석관수의 맛이 일품이며, 능선을 따라 바위를 오르는 등산객의 아기자기함이 산행의 묘미를 만끽하게 해준다. 옛날 삼각산 신령님이 삼각산을 처음 만들때 마고할미에게 지리산, 도드람봉을 옮겨오도록 명하였는데 마고할미가 도드람봉을 끌고 오던 중 삼각산이 이미 완성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그 자리에 버린 것이 지금의 도드람산이 되었다는 재미있는 전설이 전해내려오기도 한다. 옛 문헌에 저명산에는 정악사라는 절이 있다고 했는데, 지금은 없어지고 산 남쪽기슭에 사지의 흔적이 남아 있으며 이곳을 정악골이라는 명칭으로 부르고 있다.
코스 : 주차장- 체육공원 - 제1봉 - 제2봉 - 제3봉 - 효자봉(정상) - 주차장 (6km/3시간)
가장 행복한 사람들은 모든 면에서 가장 좋은 것만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단지 대부분의 것들을 다가오게 만든다. 누군가에게 첫 번에 반하거나 호감을 가지게되기 까지는 1시간밖에 안 걸리며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기까지는 하루밖에 안 걸리지만 누군가를 잊는 데는 평생이 걸린다고 했다.
인생에서 슬픈 일은 누군가를 만나고 그 사람이 당신에게 소중한 의미로 다가왔지만 결국 인연이 끝남을 깨닫고 그 사람을 보내야 하는 아픔도 있는것이다.
오늘은 집사람과 함께 근교산행으로 도드람산을 찾으며 이천의 쌀밥맛도 볼 참으로 첫차를 타고 이천으로 출발했지만 이천역에서 산행 들머리쪽으로 가는 차가 아예 없더니 약2시간을 기다리다보니 입구까지 가는 차편이 있었다.
들머리에 내리자 바로 식당이 있어(한식뷔페/6,000원)허기진 배를 채우고 산행을 시작했다.
그러고보니 10시가 넘었다.
도자기 가마를 상징하는 이천역.
역에서 여기로 오는 차가 하루에 몇번 되질 않아 표교초등학교 쪽으로 가는 차를타고 20여분 걸어가는것이 빠르겠다.
산행 들머리 근처 한식 부페식당(6.000원) 에서 식사후 산행.
이야기속의 돼지상.
산은 낮아도 샘물은 풍부했다.
울창한 참나무숲.
도드람산 제1봉.
암벽등반 모습.
도드람산 제2봉.
도드람산 정상.
정상에서 바라본 주변 모습.
정상에서의 셀카.
설봉산을 가리키는 하문자씨.
셀카로 남긴 흔적.
만개한 진달래.
정상의 멋진 바위들.
진달래와 함께.
정상쪽의 아슬아슬한 바위들.
돼지굴.
돼지굴 정상에서 바라본 주변 조망.
이제 하산 길 입니다.
진달래.
생강나무꽃.
철철 흘러내리는 샘물.(석이약수)
도룡룡 알.
잣나무 조림지.
야생화.
교육원.
산행들머리와 날머리.
승강장에서 바라본 도드람산.(표교초등학교 앞)
오늘의 산은 작아도 아주 옹골찬 산이다.
나무들의 자람도 좋았지만
조림지의 잣나무 생육도 좋아 마음 든든했으며 깨끗한 산에 물까지 충분해 더욱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