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11532D08434A57760E)
제가 정말 가지고 싶은 틀이 타르트 틀이랑 토르테틀, 사각형틀이거든요 ㅎㅎ
이번에 지름신이 강림하셔서 지르게 된 타르트틀이랑 사각형틀+ㅁ+ 앗싸아~
오늘 배송 받고서 혼자 룰루 하고서~(비데한게 아니랍니다.ㅡㅡㅋ)
바로바로 농수산물 시장까지 한달음에 후딱 가서 딸기도 사가지고 왔어요 ㅎㅎ
전 뭘 해야할때 그걸 바로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거든요~
그동안 어찌나 이 타르트를 만들어 보고 싶던지~
틀이 생긴 이상 바로 해봐야합니다. 냐하하~~~
혼자서 이것저것 레시피를 보는데..우선적으로 기본적 타르트 반죽은 영모쌤 반죽을 따라하면서 인터넷 서핑중 구한 레시피들 조금씩 따왔어요.
딱 이거다 하는 느낌이 없어서..일명 짬뽕 레시피를 만들어버렸네요^^;;;
다른분들도 이거다 하는 느낌이 안올때는 저처럼 레시피를 뒤죽박죽..^^;;아하하~~
그럼 다덜 저랑 딸기 타르트 만들어보실래여^^
-오늘의 레시피(종이컵, 밥수저, 커피티스푼), 타르트틀 2호크기-
타르트 반죽 : 박력분 한컵, 버터 60g, 설탕 반컵에서 1cm정도 더 올라간 용량, 계란1개, 우유 1티
스푼
아몬드 크림 : 버터 40g, 계란1개, 설탕 반컵 0.5cm정도 모자란 정도의 용량, 아몬드가루 한컵
커스터드 크림 : 박력분 30g, 설탕60g, 노른자2개, 버터 25g, 바닐라향 1티스푼, 우유 200ml
장식용 딸기~
커스터드 만들기 <- 클릭하세요
(커스터드 크림은 전자렌지로 쉽게 만드는 방법 링크 걸어놨어요^^ 그리고 용량을 이정도로 하면 좀 남아요..남은 커스터드 크림은 냉장보관 가능해요..꽤 오래가드라구요^^)
-미리 준비하기-
1. 가루분들 체쳐놓기
2. 아몬트크림 만들 버터는 미리 실온에 놔두기
3. 재료들 용량대로 담아놓기
![](https://t1.daumcdn.net/cfile/140D1308434A5818A1)
![](https://t1.daumcdn.net/cfile/117B6A08434A58B859)
![](https://t1.daumcdn.net/cfile/150A1B08434A59A445)
![](https://t1.daumcdn.net/cfile/140EAA08434A5A6678)
우선 간단하게 타르트반죽부터 할까요^^
체쳐놓은 박력분에 차가운 버터를 깍뚝 썰기하듯 네모낳게 썰어 넣고..양손을 이용해서 부슬부슬 거리는 느낌이 나도록 버터와 밀가루를 같이 비벼주세요..파리가 빌듯 =ㅁ= 싹싹 부슬부슬~
^^;;;
원래 이방법은 여름철에 바싹거리는 반죽을 만들기 위한건데..겨울철에도 종종 쓰여요..간편하거든요 ㅎㅎ
소보로 상태처럼 박력분이 부슬부슬 거리면 설탕을 넣고서 주걱으로 휘휘 저어주세요.
손을 사용하지 말고..그냥 잘 섞어준다란 기분으로만 섞어주심 되세요^^
그후에 계란1개와 우유1티스푼을 넣고서..대충 뭉치듯이 섞은 다음에 사진처럼 위생봉투에 넣고서 꾹꾹 눌러주듯 반죽을 대충 해준뒤에 냉장고에서 3시간정도 휴지시켜주세요^^
전 귀찮아서 대충 계란1개 톡톡 터트려서 넣어줬지만..
계란을 멍울 푼뒤에 넣어주면 좀더 쉽게 반죽이 된답니다^^;
저처럼 =ㅁ= 귀차니즘에 걸리면 대충 그까이꺼 하면서^^;
![](https://t1.daumcdn.net/cfile/150D1608434A5B248E)
![](https://t1.daumcdn.net/cfile/11522908434A5C824D)
![](https://t1.daumcdn.net/cfile/114C9708434A5E8C31)
반죽이 휴지되는 동안 커스터드 크림과 아몬드 크림을 만들어주세요^^
커스터드 크림은 다 만들고서 냉장고에 넣어주시고..섞을때 생크림과 반반 섞어주면 맛이 훨씬 부드럽고 좋아요. 저는 생크림이 없어서 커스터드 크림만 사용했지만 ㅎㅎ 있으시면 섞어주세요^^ 그럼 빵에 찍어먹어도 넘넘 맛나요^^
아몬드 크림은 우선 실온에서 30분이상 놔두어서 손가락으로 눌러보았을때 쑤욱 들어가서 고대로 녹아질것 같은 느낌이 들도록 부드러워졌다면..거품기로 한번 저어주고~~
설탕을 넣고서 잘 섞어주세요.
보통 슈가파우더 하심 편하신데..역시나 귀차니즘의 압박으로 대충 알갱이 설탕^^;;
아하하..다들 저처럼 되지 마세요..흑..나 이렇게 게으른 여자 아닌데 ㅠ0ㅠ
설탕이 어느정도 알갱이가 안보일 정도로 버터에 잘 녹아든다면 여기에 계란1개 넣고서~
분리현상 안일어나게 힘차게 거품기로 재빠르게 저어주세요.
분리현상이 일어나지 않고 잘 섞이면 공기방울이 뽕뽕 솟아올라요..
아주 이쁜 공기방울이요 ^-^
그리고나서 체쳐놓은 아몬드가루 한컵을 넣고서 주걱으로 살살 뭉치듯이 섞어놓으시면 되세요.
그럼 걸쭉한 형태의 아몬드 크림이 완성된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14113408434A5F7623)
아함..그러는 동안 어느덧 휴지시간이 다 끝나서 반죽을 꺼냈어요.
살짝 밀가루가 보이는 부분은 밀대로 싹싹 밀어주면서 잘 섞이겠금 해주고..
덧밀가루 뿌려놓은 상태에서 반죽 꺼내서 밀대로 얇게 밀어주세요.
아마 많이 질척거릴거에요..
덧밀가루 살살 뿌려주면서 성형시켜 주시면 되시구요..
그렇다고 너무 많이 덧밀가루 뿌려주면 밀가루 냄새 날 수 있으니까 조금씩만 써주세요^^
전 얇게 밀었어요..ㅎㅎ
그래야 바싹거림이 더 나타날것 같아서요^^
![](https://t1.daumcdn.net/cfile/14515B08434A601F83)
얇게 밀은 반죽은 타르트틀을 얹어보았을때 손가락 한마디 정도 나오는 크기로 잘라서~
반죽을 타르트틀 위에 얹고 꾹꾹 눌러준뒤에~
가장자리는 사진처럼 밀대로 한번에 쑤욱 밀어주세요~
그럼 너무나 예쁘게 가장자리가 깨끗하게 떼어진답니다.
어찌나 이쁜지 ^^;;
호두파이나 애플파이같은 경우 이렇게 남는 반죽은 길게 다시 밀어서 파이위에 모양을 낼 수 있어요..단 타르트는 어떻게 응용할지 몰라서^^;; 좀 아깝긴 하지만 버렸어요..미니 타르트틀 있음 하나 더 만들텐데..아쉽네요..ㅠ0ㅠ
![](https://t1.daumcdn.net/cfile/11783908434A60E764)
그 후에 사진처럼 포크로 마구마구 찍어주세요 ^^;;
전 너무 힘주어서 찔렀는지..쿨럭..너무 찢어져서 ㅡㅡㅋ 성형 좀 다시 시키느라 군데군데 덧밀가루 보이네요^^;;
포크로 찔러놓는 이유는 얘도 계란이랑 밀가루가 들어가서인지 부풀어 오르는 감이 있거든요.
그걸 방지해주는 거랍니다^^
이때 덧밀가루는 꼭 붓등을 이용해서 털어낸뒤에 구워주세요.
밀가루 냄새나거든요 ㅎㅎ
우선적으로 180도에서 10분정도 예열시킨 오븐에서 약 10분정도만 살짝 구워주세요.
![](https://t1.daumcdn.net/cfile/15532D08434A619F0F)
![](https://t1.daumcdn.net/cfile/130D1308434A6261A2)
10분정도 살짝 구워낸 타르트를 아주 살짝 한김만 식혀준뒤에~
만들어 놓은 아몬드 크림을 잘 펼쳐넣어주세요.
이때 오븐 절대 꺼놓지 마세요^^
짤주머니를 이용해서 안에 넣어주면 모양이 이쁠텐데..저 짤주머니가 다 떨어진거 있죠..
아..이런..주문해야겠다 ㅠ0ㅠ
요즘 안그래도 파산신이 옆에서 기웃거리는데..큰일이야..흑~~
아몬드 크림을 가득 채운 타르트를 다시 오븐에서 약 20분정도 구워주세요.
잠시 한눈팔면 확 타니까^^ 조심하시구요~
20분정도면 다 익더라구요..색도 예쁘게 나고^^
전 꺼내다가 떨어트리는 바람에..(하여튼 실수를 한번이라도 안함 손바닥에 가시가 돗나 ㅡㅡ)
살짝 찌그러졌어요 ㅠ0ㅠ
아흑..미챠..
흑..아쉬운 마음 혼자 달래면서 살짝 식혀준뒤에 커스터드 크림 듬뿍 발라주고 위에 딸기 얹어주심 딸기타르트가 완성되요..
살자쿵 복잡해보이지만..그냥 반죽 만들어서 굽고..크림종류 2개 만들어서 넣어준다 생각하심 훨씬 간단하시죠^^
타르트틀이 없으신분은 파이틀을 이용하셔도 되세요. ^^
![](https://t1.daumcdn.net/cfile/147B6A08434A63235A)
![](https://t1.daumcdn.net/cfile/130A1B08434A63BD46)
![](https://t1.daumcdn.net/cfile/140EAA08434A64AE79)
짜잔~~마뇨도 만들어 본 딸기 타르트입니다^^
넘넘 이쁘죠..
진짜 만들고 싶어서 눈에 짓물나는줄 알았어요 ㅠ0ㅠ
위에 살짝 슈가파우더 뿌려서 겨울분위기 나게 해주니~
왠지 먹는거 조차 넘 아까워요~^^;;;
아~이렇게 이쁜넘을 어떻게 자른데요 ㅠ0ㅠ
진짜 자르는 것조차 너무 아까운거 있죠..ㅎㅎ
그래도 이왕 먹을라고 만든거 먹어야겠죠^^
너무 아까웠지만..단면 자르고 한입 시식~~~
(죄송하게도 먹느라 정신 없어서 단면샷은 없어요 ㅠ0ㅠ)
타르트는 좀 식힌후에 먹는게 맛있거든요..
겉부분의 바싹한 반죽과..아몬드 크림의 고소함과 더불어 커스터드 크림의 달콤함이 새콤달콤한 딸기와 너무나 잘 어울렸어요.
먹을때 딸기와 함께 먹는거 자체가 넘넘 기분좋더라구요^^
진짜 뭐랄까..이걸 내가 만들었단 말야?! 이러면서 혼자 좋아했잖아요 ㅎㅎ
약간 덜 달게 해서 엄마입맛에도 잘 맞고~~
단거 좋아하는 울 막내양은 딸기랑 커스터드 크림의 궁합으로 좋아하고..
이래저래 사랑받는 딸기타르트양인듯~~
다들 한번 만들어보실래요?
너무나 예쁜 모양에 자르는 것조차 망설여질 정도랍니다^^
**복사는 해가시더라도 출처는 밝혀주세요^^**
**여러분의 댓글이 마뇨에게 힘을 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