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통일사상과 群山의 因緣

[김회득]

통일사상과 군산의 인연

                                                                                            군산교회장   김 회 득

초창기 참부모님과 이상헌 선생의 발자취가 남아있는 군산을 소개해 드립니다.

 1950년 대, 참부모님의 특별한 지시와 지도를 받으시며 통일사상과 승공사상을 정립하신 이상헌 선생께서는 1956년 5월 21일 당시  전라북도 옥구군 개정면에 소재( 현재는 군산시 개정동) 하고 있던 농촌위생위생연구소 부설 병원의 원장으로 시무하시던 중 통일교에 입교하셨다.

 당시 김상철 선교사( 전 UTS총장)께서 구입해 사시던 군산시 월명동 123번지 2층 건물에서 최초의 군산 통일교회가 창립되고 선생께서는 초대 목사로  취임을 하시어 목회를 하셨고, 더불어 그 건물에 이 내과병원을 개원하셔서 의료사업을 하셨었다.

 1950년 말경 참아버님께서는 당시 그 건물(군산교회)을 방문하셔서 "미래에는 통일사상 시대가 온다"는 말씀에 따라  선생께서는 통일사상연구에 깊은 관심을 갖고 연구를 하시게 되었습니다.

 당시 김상철 선교사님이 미국 군정 당국으로부터 불하를 받아 구입한 건물이 초대 군산교회와 이 내과 병원으로 사용되었고   참아버님꼐서도 여러차례 방문하셨던 뜻 깊은 그 건물이 지금까지 원형 그대로 본존되어 오고 있어 천만다행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 건물은 세상사람이 소유하고 전세를 주어 식당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 건물 주변에 있었던 다른 옛 건물들은 대부분 헐리고 새 건물들을 지었지만 다행히 그 건물은 그대로 원형이 보존되어 왔다는 사실만으로도 우리에게 감동을 주기도 합니다. 

 이상헌 선생께서 사상연구에 몰입하시며 오르 내리시던 월명산 성지(해발 101미터)도 가까이 있습니다. 그 성지는 지금도 식구들이 정성을 드리기 위해 자주 찾아가는 곳입니다. 

 한 가지 간절한 바램이 있다면,  승공사상과 통일사상의 태동지라고도 볼 수 있는 군산 월명동에 소재한  초대 군산교회 건물을 다시 매입하여 장차 통일사상을 연구하는 전 세계 학자나 지도자 뿐 만아니라 전 세계 식구들이 찾아올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저런 생각들을 많이 해보게 됩니다.

   1956년경 군산을 방문하신 참부모님,  참아버님 죄측으로 세번째 박종구 세계선교사님이 계십니다.

   1959년경 유효원 협회장을 대동하시고 군산을 방문하신 참아버님께서 군산 식구들과 기념사진을 찍으셨습니다.

  1950년대 부터 참아버님꼐서 여러차레 방문하셨었고 이상헌 원장께서 직접 원리강의를 하시고, 식구들이 진료를 받기도 하였던   그 때 그 건물이 지금도 원형그대로 잘 보존되어 오고 있습니다. ( 2012년 12월 24일 )

  다시 우리교회가 매입하여 승공 통일사상의 메카로 영구 보존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멀리 보이는 산이 군산 성지인 월명산 입니다.

  이상헌 선생께서 자주 오르내리시며 기도와 명상을 하셨던 곳 입니다.

[길벗정해철]

군산은 아름다운 곳이군요.
의로우신 박종구님과 이상헌님의 숨결이 서려 있는 곳이군요.
이상헌 원장님의 뒤를 이어 매년 과학자 대회를 이어 가고 계시는
진성배 교수님이 우리 동네에 오셨는데,
이 사실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목사님과 군산 식구님들 화이팅입니다.
미국 보스톤 옆대서양 바닷가에서~~~~

[김회득]

감사합니다. 금년에 이 건물이 다시 우리 품으로 돌아온다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해 봅니다. 좋은 일이 일어나기를 소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