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0. 20. 큐티
출애굽기 30:17 ~ 21
놋 물두멍
관찰 :
1) 놋 물두멍에 대한 규례
- 17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a. 반복되는 이러한 표현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지키고 이행해야 될 절대 명령을 주시는 것임을 분명하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 18절. “너는 물두멍을 놋으로 만들고 그 받침도 놋으로 만들어 씻게 하되 그것을 회막과 제단 사이에 두고 그 속에 물을 담으라”
a. 물두멍을 만든 놋은 회막문에서 수종드는 여인들의 놋거울을 거둔 것이었습니다.
b. "물두멍“은 원래 ‘난로’, ‘아궁이’, ’화로‘라는 의미를 갖지만 여기서는 금속으로 만들어진 물을 담는 큰 대야를 가리킵니다.
c. 물두멍의 받침은 대야가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시키는 역할을 했습니다.
d. 물두멍은 제사장이 성소에 들어가기 전에 앞서 번제 드릴 때 손이나 옷에 묻은 희생 제물의 피나 기타 오물 들을 깨끗이 씻기 위해 마련된 기구였습니다. 그래서 물두멍은 번제단과 성소 사이에 위치했고, 물두멍에서 손 등을 깨끗하게 씻지 않고는 성소에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e. 물두멍을 만들라는 명령에 이어 그 속에 물을 가득 채우라는 명령이 주어졌습니다. 여기서 물은 제사장의 수족을 씻는 용도였습니다.
- 19절.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그 두멍에서 수족을 씻되”
a. 성소에 들어가는 자는 아주 꼼꼼하게 자신의 몸을 씻어야 했습니다.
b. 제사장들이 성소로 출입하기 위해서는 물두멍에서 손과 발들을 깨끗하게 씻어야 했는데 그 이유는 일차적으로는 손과 발에 묻은 짐승의 피를 씻어 정결하게 하는데 그 목적이 있었지만, 궁극적으로는 이런 정결 의식을 통해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고 정결한 마음을 가지기 위함이었습니다.
c. 물이 귀하고 먼지가 많은 시나이 반도나 팔레스타인에서 제사장들이 손발을 씻는 정결 의식을 행하기 위해서는 항시 정결한 물을 준비해야 했는데 그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ᄄᆞ라서 물두멍에서 손과 발을 씻는 정결 의식은 제사장들이 얼마나 정성을 다해 제사를 준비해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 20절. “그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에 물로 씻어 죽기를 면할 것이요 제단에 가까이 가서 그 직분을 행하여 여호와 앞에 화제를 사를 때에도 그리 할지니라”
a. 제사장들이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에 물두멍에서 손과 발을 씻어 정결하게 해야 결코 죽지 않는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반대로 제사장들이 이 규례를 지키지 않고 부정한 몸으로 하나님의 성소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면 반드시 죽는다는 경고이기도 합니다.
b. 아무리 기름부음받은 성병된 제사장이라 할지라도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서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명하신 대로 그 규례를 지켜 항상 정결함을 유지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경검함을 잃지 말아야 했습니다.
2) 영원히 지키라
- 21절. “이와 같이 그들이 그 수족을 씻어 죽기를 면할지니 이는 그와 그의 자손이 대대로 영원히 지킬 규례니라”
a. 제사장이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 물두멍에서 손과 발을 씻어 정결함을 유지하는 이 규례가 당시에만 지켜질 것이 아니고 대대로 지켜져야 할 명령이라는 것을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b. 본문은 제사 제도가 종료된 신약 시대를 살아가는 성도들도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반드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로 정결함을 입어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사항은 예수님께서 다시오시는 날까지 영원히 지속된다는 것을 교훈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가르침 :
1)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리는 대제사장이나 제사장은 성소에 들어가서 물로 자신을 씻어야 했습니다. 이미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임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그래야 했습니다. 심지어 아침 저녁으로 드리는 상번제 때에도 반드시 물로 씻어야 했습니다. 제사를 드릴 때면 언제나 반드시 물로 씻어야 했습니다.
2) 광야에서 물을 얻기 어려운 상황일지라도 성소 안의 물두멍에는 반드시 물이 채워져 있어야 했고, 성소에 들어간 제사장은 그 물로 손과 발을 씻어야 했습니다. 현실을 생각하면 쉬운 일이 아닙니다.
3) 이러한 사항은 광야 교회에서만이 아니라 팔레스타인으로 가서 성전에서도 이어져야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날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씻음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그 핵심은 손과 발을 물로 씻는다는 것에 있는 것보다 하나님 앞에서 정결하게 되어야 한다는 것에 중심이 있습니다. 자신의 죄의 문제를 하나님께 자복하고, 회개의 열매를 맺음으로 정결하게 되어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적용 :
1) 참된 예배의 시작은 감사입니다. 그러나 그 감사가 감사가 될 수 있는 것은 먼저 죄에 대한 자백과 회개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죄의 문제를 사해 주심에 대한 감사가 우리가 드릴 수 있는 가장 먼저 드려야 하는 감사의 제목이 되기 때문입니다.
2) 죄를 자백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씻음을 받는 것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나아가는 유일한 길입니다. 그것은 어제나 오늘이나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동일합니다. 참된 회개의 열매를 맺고, 감격스러운 감사의 제사를 드리며 주님의 얼굴을 뵙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