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중국 지급시 대외개방지수 발표, 쑤저우 1위/중일 첫 고위급 정치대화 베이징서 개최

[수봉]

중일 첫 고위급 정치대화 베이징서 개최

□ [이슈] 16일, 양제츠(楊潔篪) 중국 국무위원과 야치쇼타로(谷內正太郞) 일본 국가안보국장이 베이징에서 중일간 첫 고위급 정치대화를 주재함

 

- 양국은 중일 관계가 양국 국민의 근본이익과 관련이 있다는 것에 공감함.

- 고위급 정치대화 개최는 양국 고위급 전략 소통 강화와 공감대 형성, 갈등 제어를 통한 안정적이고 바람직한 중일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됨.

 

□ 양제츠 중국 국무위원 발언

 

- 작년 말부터 중일 관계가 개선되기 시작하면서 여러 분야에서 양국간 대화 교류가 회복되고 늘어나고 있음.

- 올해는 중국 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즘 전쟁 승리 70주년임.

- 일본은 역사문제 있어 적극적이고 명확한 정보를 내보내는 동시에 민감한 사안을 적절하게 해결하고 중일 관계 발전에 유리한 정책을 제정하고 실시해야 함.

- 일본 국회 중의원이 신안보법을 심의 통과시킨 것에 대해 중국측은 깊은 우려와 엄중한 입장을 표함.

- 일본은 역사적 교훈을 받아들이고 평화 발전의 길을 고수하며 안보에 대한 아시아 이웃국의 관심을 존중하여 지역 평화 안정에 불리한 일을 해서는 안됨.

- 중국은 ‘중일간 4개의 정치 문건’을 기반으로, 역사를 귀감으로 삼아 미래로 나아간다는 정신에 입각하여 4대 원칙 컨센서스를 철저히 이행하고 중일 관계의 발전을 추진할 것을 주장함.

 

□ 야치 쇼타로 일본 국가안보국장 발언

 

- 중일 관계는 매우 중요함.

- 작년부터 양국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양국 관계의 개선 조짐이 나타났음.

- 일본은 양국 관계가 보다 개선되기를 바라고 있음.

- 상호 협력 파트너로서 중일 양국이 서로에게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양국간 컨센서스를 계속 지켜나갈 것임.

- 이번 방중을 통해 중국과 함께 양국 관계의 발전을 심도 있게 논의하여 양국간에 정치대화를 지속하고 중일 관계 개선의 흐름이 이어지기를 바람.

 

출처: 2015.07.16./ 中評社 /편집문

키워드: 고위급 정치대화(高級別政治對話) 양제츠(楊潔篪) 야치쇼타로(谷內正太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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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1

대외경제정책연구원

 

2015년 중국 지급시 대외개방지수 발표, 쑤저우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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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중국도시별 대외개방 수준 비교

 

○ 발개위, 2015년 중국 지역별 대외개방지수 발표

- 국가발전개혁위원회(國家發改委, NDRC) 국제협력센터(國際合作中心, ICC)는 최근 「중국 지역별 대외개방지수 연구보고서(2015年中國城市與區域對外開放指數硏究報告)」를 발표함. 

∙∙∙ 지역별 대외개방지수는 NDRC 국제협력센터가 새로운 경제 형세 하의 개방형 경제의 새로운 규칙과 특징을 파악하기 위해 2012년부터 발표하기 시작함.

- 2015년 대외개방지수는 개방을 통한 개혁, 발전, 혁신의 촉진이라는 요구에 착안점을 두고, 개방형 경제, 신형도시화 전략, 혁신주도형 발전전략, 지역균형발전, 일대일로(一帶一路) 등 국가 전략과 연관지어 70여개 지급시(地級市)의 경제, 기술, 사회 방면의 개방 수준을 평가함. 

 

○ 지급시 중 쑤저우 개방지수 1위

- 70개 지급시 가운데 장쑤(江蘇)성 쑤저우(蘇州)가 종합개방지수 69.47로 1위를 차지했고, 세부 항목별로는 경제개방 2위, 기술개방 1위, 사회개방 2위에 랭킹됨.

∙∙∙ 경제개방과 사회개방 항목에서는 둥관(東莞)이 모두 1위를 차지

 

○ 주요 개방도시 현황

- 전국 차원의 대외개방 모범도시: 쑤저우(蘇州), 주하이(珠海), 둥관(東莞)

- 연해 대외개방 선두도시: 우시(武錫), 포산(佛山), 난퉁(南通), 촨저우(泉州)

- 서북∙동북의 개방 잠재력이 가장 큰 도시: 센양(咸陽), 번시(本溪)

- 서남지역의 개방 잠재력이 가장 큰 도시: 구이린(桂林)

- 내륙지역의 개방 잠재력이 가장 큰 도시: 몐양(綿陽), 주저우(株洲), 뤄양(洛陽)

□ 지급시 대외개방 구조의 특징

○ 대외개방 종합수준은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

- 중국 지급시의 종합 대외개방 수준은 대체로 낮은 편이며, 불균형 분포를 형성하고 있음.

- 경제개방 면에서 둥관, 주하이, 후이저우, 쑤저우가 모두 다른 도시를 크게 앞질렀으며, 단일지표에서도 모두 4위 안에 진입함. 

- 기술개방의 경우, 쑤저우, 주하이, 우시, 쉬저우(徐州)가 4위에 랭킹되었으며, 그 외 촨저우와 셴양도 높은 점수를 얻음. 

 

○ 지역별 불균형 문제 존재

- 연해지역이 종합 개방도가 가장 높았으며, 경제개방을 비롯한 세부 지표에서 모두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수준을 보임. 

- 내륙지역의 투자 교류와 요소 유동 현황은 서북과 동북지역보다 양호한 수준이며, 서북과 동북지역의 정보 유동성은 내륙지역보다 높게 나타남. 

- 서남지역은 문화 교류와 인력 교류 부문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함.

- 연해 도시는 산업화 수준과 혁신역량이 두드러지게 나타난 반면, 내륙 도시는 산업화 수준과 혁신역량이 모두 정보획득 수준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남. 

- 중서부지역은 사회개방 면에서 매우 낮은 성적을 보였는데, 중서부지역에서 사회개방 20대 도시에 랭킹된 지급시는 한 곳도 없음. 

 

출처: 2015.7.3/국제협력센터(ICC-NDRC), 동방재부망(東方財富網)/편집문

키워드: 대외개방지수(對外開放指數), 경제개방(經濟開放), 지급시(地級市), 중국도시(中國城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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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1

대외경제정책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