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가볼 만한 곳 ‘겨울 속 동화마을’
2024년 12월,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천하는 마지막 여행 테마는 바로 ‘겨울 속 동화마을’입니다. 한 해의 마무리를 따뜻한 분위기와 낭만 가득한 동화 같은 장소에서 보내보세요. 저와 함께 겨울의 매력을 느끼고 올 수 있는 갬성 넘치는 여행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이탈리아마을 피노키오와다빈치는 피노키오 작가를 기리는 콜로디 재단과 정식 제휴를 맺어 흥미로운 전시와 공연을 진행한다 / 한국관광공사
이탈리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피노키오와다빈치
가평군에 위치한 이탈리아마을 피노키오와다빈치는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재현한 테마파크입니다. 23개 공간에서 각각의 이야기와 문화를 엿볼 수 있으며, 이번 겨울에는 ‘피노키오&어린왕자 별빛축제’로 환상적인 겨울밤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탈리아 예술과 문화의 맛이 가득한 전시와 공연을 통해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답니다.
하이원추추파크는 스위치백트레인, 레일바이크, 리조트 시설을 두루 갖춘 기차마을 여행지다 / 한국관광공사
이국적인 풍경, 하이원추추파크
삼척에 위치한 하이원추추파크는 철도 테마 리조트로, 마치 스위스에 온 듯한 착각이 드는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합니다. 스위치백트레인과 레일바이크를 즐기며 특별한 기차 여행을 해보세요. 이곳의 증기기관차는 클래식한 매력을 지니고 있어 관람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동화 같은 겨울 여행을 즐기며, 향긋한 잔치국수 한 그릇으로 겨울의 따스함을 느껴보세요.
대동하늘공원에 오르면 공원의 상징과도 같은 풍차가 서 있는데 노을 명소로 소문난 곳이다 / 한국관광공사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대동하늘공원
대동하늘공원은 대동하늘마을을 지나 올라가는 길이 따뜻한 아기자기한 벽화로 가득합니다. 공원에 도착하면, 노을이 일렁이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풍차가 반겨주죠. 해가 지기 직전, 빈둥거리며 조용히 노을을 바라보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분천역 역사 앞 광장은 계절에 아랑곳없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뽐낸다 / 한국관광공사
매일 크리스마스, 분천 산타마을
경북 봉화군에는 매일 크리스마스를 만끽할 수 있는 분천 산타마을이 있습니다. 산타마을에 도착하면 빨간 지붕의 아기자기한 역사가 가을의 흐름을 무시한 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루돌프와 산타 모형과 함께 즐거운 사진을 남기며, 어린 시절의 동심으로 돌아가보세요. 산타우체국에서 엽서를 쓰고, 루돌프 열차를 타며 특별한 겨울 하루를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유럽 마을 엥겔베르그의 베이커리 카페는 앤티크 소품과 가구로 꾸며져 유럽 저택을 방불케 한다 / 한국관광공사
유럽을 만끽할 수 있는 엥겔베르그
정읍에 위치한 유럽 마을 엥겔베르그는 마치 유럽을 여행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이곳의 유로마켓 베이커리 카페에서는 앤티크 소품과 가구로 꾸며진 공간에서 따뜻한 애프터눈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예약제로 운영되는 3층 앤티크 라운지에서 아름다운 소품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보세요. 또한, 오리엔탈 티롤 차 박물관도 놓치지 마세요. 한국, 중국, 일본의 다구와 다기들이 놓인 이곳에서 동양의 정취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겨울, 동화 같은 여행지에서 특별한 순간들을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