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진 등대지구, 주거환경 확 바뀐다
- 생활여건 개선사업 선정 2018년까지 96억원 투입
강릉의 대표적 주거 취약 지역인 주문진 등대지구가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취약 지역 생활 여건 개선 프로젝트 공모에 최종 선정돼 오는
2018년까지 96억원이 투입된다.
24일 강릉시와 권성동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주문진 등대지구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소관
도시 취약 지역 생활 여건 개조 프로젝트 공모에 응모해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주거 취약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제고와 기본
생활 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과 위생 등 긴요한 생활 인프라 확충 등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부터 지역발전위원회에서 국비
550억원을 편성, 새로 추진하는 정부 지역 발전 정책의 대표 브랜드 사업이다.
주문진 등대지구에는 오는 2018년까지 4년간
국비 64억5,000만원, 도비8억 6,200만원, 시비22억 7,000만원, 자부담1,800만원 등 총사업비 96억원이 투입돼 폐공가 철거와
슬레이트 지붕 개량, 주택 수리 등 생활 환경 개선 사업이 추진된다.
김남인 시 도시재생과장은 “주문진 등대 지구 일원은
6·25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정착하며 형성된 마을로 생활 불편은 물론 위생, 안전 사각지대여서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었는데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천만 다행”이라며 “생활 환경 개선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 참조 : 강원일보 고달순 기자님(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