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
봄동은 잎이 선명하고 속이 노란것이 싱싱하고 달달해서 맛이 좋답니다.
포기배추처럼 소금에 절여 버무리지 않고
깨끗히 씻어 물기만 잘 털어 버무려주시면 된답니다.
바로 무쳐 드셔야 맛있으므로 드실 양만큼만 만들어주세요.
버섯은 입맛이나 상황에 따라 여러종류를 응용해 넣어주세요.
국물의 양은 보통 1인분에 라면 1개 물양만큼 잡아주시면 되구요.
표고버섯은 조선간장과 다진마늘등으로
밑간을 한 후 볶아주시면 속까지 간이 베어 더 맛있답니다.
이때 취향에 따라 잘게 썬 쇠고기도 추가로 넣어 함께 볶아주셔도 맛있답니다.
언제부터인가.... 겨울이 생각보다 그닥 춥지 않구나싶었는데
올겨울은 추운날이 많은거 같아요.
춥다고 춥다고~~~호들갑떨며 투덜대기도 해보지만
그래도 겨울은 코끝 알싸하게 추워야 제맛이겠죠? ^**^
요래 추운 겨울엔 뜨끈한 요리가 제대로 끌리는듯합니다.
연말의 크고작은 모임에 살짝 알콜물도 들어가고...
밥보다는 라면한개로 해장하고 싶었던 날..
라면대신 냉장고에 열심히 돌아댕기시고 있던
버섯들을 꺼내 칼국수를 끓였어요.
직접 반죽해 쓱쓱 밀고 썰어줘야 제맛인 칼국수면은
그냥 사다두었던 시제품으로 썼지만
그래도 보글보글 끓은 버섯칼국수가 제법 담백깔끔했어요.
풍부한 식이섬유와 콜레스테롤 억제효과를 가진 건강식품 버섯으로
담백깔끔한 칼국수를 즐겨보세요 ^^*
작업실 앞 채소가게에 봄동이 나왔어요~~ ㅎㅎ
봄동은 봄에 나온다....nononono
봄동은 겨울에 나온다~~ ok
김장김치 맛에 푹 빠져 감격한지가 몇일.....
간사한 혀는 또 겉절이를 맛보고는 좋아라합니다 ㅋ
추운 겨울인 지금부터 맛볼 수 있는 봄동은
철을 놓치지 않고 맛보야할 맛있는 배추랍니다~
겨울밥상에 활기를 주는 봄동은
노란 속 배추잎이 달달하고 부드러워 소금에 절이지 않고
쓱쓱 버무려 무친 겉절이가 참 맛있는듯해요.
비타민A 베타카로틴이 유독 풍부하시고 칼륨,칼슘성분도 제법인 봄동은
빈혈예방과 간장작용을 도와준다고 합니다.
물론 채소답게 칼로리도 낮아 겨울 다이어트식으로
부담없이 즐기셔도 좋을 녀석이구요.
불포화지방산인 참기름과 맛도 영양궁합도 잘 맞는다고 하니
겉절이 하실때 살짝 또르륵 넣어주시면 좋아요 ^**^
버섯칼국수와 함께 맛있게 먹었던
봄동 겉절이 레시피도 올릴께요~~~
* 재 료 *
봄동1봉(4~5개),쪽파5~6줄기,
양념:다진마늘1/2스푼,고춧가루3스푼,까나리액젓1~2스푼,
매실액(설탕이나 요리당)1스푼,참기름1스푼,깨소금1스푼
봄동겉절이는 따로 소금에 절이지 않고
물에 깨끗히 씻어준 후 버무려 주시면 된답니다.
고춧가루양은 취향껏 넣어주시고
간은 까나리액젓이나 참치액으로 맞춰주시면 맛이 깔끔하답니다.
단맛은 설탕보다는 매실액이나 요리당을 살짝 넣어주시거나
입맛에 따라 빼주셔도 좋아요.
1. 봄동은 펼쳐진 잎을 모은 후 밑둥을 잘라주고
크기에 따라 큰잎부분은 1/2~1/4등분 썰거나 찢어준다.
흐르는 물에 깨끗히 헹궈 물기를 털어 빼주고
쪽파는 새끼손가락 길이정도로 썰어준비한다.
2. 손질한 봄동은 크기가 넉넉한 믹싱볼에 넣고
분량의 양념을 솔솔 뿌려준다.
(액젓은 짠 정도가 조금씩 다르므로
처음부터 다 넣지 말고 간을 봐가며 추가로 넣어준다)
3. 양념이 골고루 뭍도록 양손으로 버무려준다.
간은 액젓으로 맞춰주고 입맛에 따라 고춧가루양과 단맛을 조절해서 완성한다.
완성된 봄동 겉절이는 그릇에 소복히 담아주세요~
바로 버무려 먹어야 봄동 특유의 질감과 맛이 잘 살아나므로
봄동겉절이는 상에 올리기전 드실만큼만 무쳐주시는것이 좋답니다.
* 재 료 * (2인분)
멸치육수 : 육수용큰멸치 1/2줌,다시마2~3조각,무3~4조각,생수700~800ml
칼국수생면2덩어리,말린표고버섯1/2줌,새송이버섯1개,느타리버섯1주먹,
애호박1/5개,홍고추1개,대파1/2개
조선간장(국간장)1스푼, 다진마늘1/2스푼,소금후추 약간
말린표고버섯을 불려 사용하시면 훨씬 쫄깃한 맛을 낼수있답니다.
입맛에 따라 표고버섯과 함께 다진 쇠고기를 살짝 넣어주셔도 맛있답니다.
대파는 흰부분(수염까지)은 육수를 내주실때 사용하시고
푸른부분은 칼국수를 끓일때 넣어주시면 좋습니다.
면은 시판되고 있는 칼국수용 생면을 이용해 간단히 만들었는데
직접 반죽해 드시면 훨씬 쫄깃하고 맛있답니다.
1. 냄비에 분량의 육수재료들을 넣고 센불에서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 20~30분정도 끓여 멸치육수를 우려내준다.
2. 말린표고버섯은 물에 불려주고 고추와 대파는 송송 썰어준다.
애호박은 굵게 채썰고 버섯들도 크기에 따라 썰거나 찢어 준비한다.
3. 우려낸 멸치육수는 건더기를 빼서 준비한다.
불린 표고버섯은 물기를 꼭 짜준 후 조선간장과 참기름1/3스푼,후추,다진마늘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낸 후 중불로 달군 냄비에서 살짝 볶아준다.
4. 육수를 붓고 끓어오르면 버섯과 애호박을 넣어 2~3분만 끓여준다.
5. 밀가루를 털어낸 칼국수면과 대파,홍고추를 넣고 끓여준다.
(면을 넣고 중간중간 엉키지 않도록 젓가락으로 풀어가며 익혀낸다)
마지막으로 간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을 추가로 넣어 맞춰 완성한다.
(입맛에 따라 계란을 풀어주거나 쇠고기 고명을 얹어내도 좋다)
* 직접 반죽한 면은 더 쫄깃하고 맛있답니다~
칼국수면 만들기가 궁금하시면 아래주소를 클릭해보세요~^^
http://blog.naver.com/wo534/70036702797
버섯을 듬뿍 넣어 시원한 멸치육수에 끓여낸 버섯칼국수랍니다~
국물의 양은 입맛에 따라 조절해 넣어주세요.
깔끔담백한 국물과 쫄깃거리는 버섯들이 부담없는
맛있는 칼국수랍니다 ^**^
추운 겨울엔 식탁위에서 보글보글 끓여가며 드셔도 좋은 칼국수랍니다.
입맛에 따라 매운 고추가루 양념장을 만들어 풀어 드셔도 맛있구요~
칼국수를 끓이전에 만들어두었던 봄동 겉절이도 함께 곁들여보세요^**^
담백한 버섯칼국수와 매콤하게 쓱쓱 버무려낸 겉절이
환상적이랍니다 ^**^
아삭아삭~~ 씹을수록 고소하게 달달한 봄동~
추울겨울 봄을 느끼게 해주는 맛있는 배추랍니다 ^**^
겉절이나 김치가 맛있는 칼국수집엔
밥도 살짝꿍 주시는듯해요 ㅎㅎㅎ
깔끔한 칼국수국물과 봄동 겉절이를 즐기기위해선
밥도 살짝 담아 곁들여 내셔야해요 ㅋㅋ
후루룩~~ 쫄깃 칼국수면은 버섯과 함께 한 젓가락~~~
봄동 겉절이는 밥위에 요렇게 살짝 올려 드셔도 넘 맛있구요 ^*^
칼국수위에 살짝 올려 함께 드셔도 넘 맛있게 잘 어울린답니다 ^**^
연말은 연말인건지 조용히 마루리 하고싶어도
정신없이 지나가는듯합니다~
봐야할분들도 많고 어울릴 자리도 많고~~
이어지는 알콜자리들에 조금씩 지쳐가는 요즘 ^**^
깔끔하고 담백하게...칼국수 한그릇으로 해장해보셔도 좋은거같아요.
오랫만에 맛본 겨울 봄동겉절이는 입맛도 즐겁게 살려주고
면요리 특유의 부담감도 살짝 날려주는듯 하니 정말 좋아요 ㅎㅎ
추운 올해의 겨울이 지나가기전...
보글보글 끓여 시원담백하게 맛있는 밥상 차리시고
깔끔한 마무리하셔요 ^**^
http://blog.daum.net/woosookitch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