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취에 앉아서

[높이뜨는새]

                 벤취에 앉아서

O  오늘도 내 앞, 강물은 잘도 간다.

     저 강물은 어디로 가려고 하는지,

     생각 없이 그냥 가기만 할까...,?

     문득 하늘을 본다. 넝쿨잎 사이로

     태양이 비치고 대지를 살 찌운다.

     무릇 모든 만물이 저마다 뜻을 품고서,

     벌써 한해의 반을 내가 잡아 먹었나.
     마음이 허 할때면 울고 싶어지지.

     세상사 참 요지경 보다 더 하구나.

     꿈을 꾸면 한번쯤  얼굴이나 보려나.

     하지만 연이 아닌지 나타나질 않구나.

     이 또한 네 마음이 얼음이라서 일께다.

     무심코 생각없이 바라 보았던 강물은 

     지금쯤은 아주 멀리 떠나 버렸을 것이다.

     그래.., 오늘도 난 이렇게 반나절을 보낸다.

     그저 무심으로 쳐다 보기만 해도 좋다.

     누가 나를 보아 주는 이 없어도 그저 좋다.

     오늘도 나는 벤취에 앉아 세월을 본다.

           2017년  7월 19일 ㅡ 청  명 ㅡ씀

[동길짱]

좋은글 즐감하고 갑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높이뜨는새]

동길짱님...,!
감사합니다.
벌써 한주의 끝자락이네요.
환절기에 건강 유념하시고
행복한 불금 보내십시요.

[인천 상록수1]

높이나는새님
안녕하세요
좋은 글
입니다
오늘도
즐겁고 좋은
하루 되세요

[높이뜨는새]

상록수님...,!
이렇게 오늘은 늦게 뵙네요.
감사합니다.
행복한 불금 보내십시요.

[인천 상록수1]

감사합니다

[높이뜨는새]

해바라기꽃이 넘 이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작품 주심에..,건강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