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덕산 미륵사는 범접할 수 없는 곳에 있었다.

<CENTER> <TABLE style="BORDER-RIGHT: #336633 1px ridge; BORDER-TOP: #336633 1px ridge; BORDER-LEFT: #336633 1px ridge; BORDER-BOTTOM: #336633 1px ridge" cellSpacing=17 background=http://www.young-ji.net/pot/j-0012.jpg> <TBODY> <TR> <TD> <TABLE width=500 align=center border=0> <TBODY> <TR> <TD>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38/17_cafe_2007_05_03_14_41_4639760d1e90a"></TD></TR></TBODY></TABLE><PRE><FONT color=#006600 size=4><UL><UL><UL> <PRE><FONT color=#006600 size=3> 청산은 날보고-나웅선사(懶翁禪師) 如水如風而終我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 靑山兮要我以無語 청산은 나를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蒼空兮要我以無垢 창공은 나를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聊無愛而無憎兮 사랑도 벗어놓고 미움도 벗어놓고 如水如風而終我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靑山兮要我以無語 청산은 나를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蒼空兮要我以無垢 창공은 나를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聊無怒而無惜兮 성냄도 벗어놓고 탐욕도 벗어놓고 如水如風而終我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PRE></UL></UL></UL> <CENTER>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38/10_cafe_2007_05_03_14_41_4639760a32015"></CENTER> <UL><UL><UL> 20세때 친구의 죽음을 보고 출가하여 공덕산 묘적암의 요연에게서 득도하신 나옹선사 나옹선사는 고려가 자주국가로서의 면모를 회복하고자 노력할때, 중국에서 선의 기개를 떨치고 귀국, 1361년 왕의 요청으로 신광사에 머물며 홍건적의 침입때 사찰을 지켰냈으며, 1371년 왕사가 되어 화암사에 있었으나 1376년(우왕 2) 문수회를 열었는데 사람들이 다투어 모여들어 대혼란이 일자, 조정에서 밀양 영원사(瑩源寺)로 이주하도록 하였는데, 가는 도중 여주 신륵사(神勒寺)에서 졸 하신 분이다. 700년이 흘러도 지금 우리에게 영혼의 평안을 주는 시 한편 청산은 날 보고~~ 는 많은 이 들에게 버림과 벗어냄 욕망의 탈피를 깨우쳐 주는 영원히 숨쉬며 살아 있을 나옹의 가르침이다. </UL></UL></UL> <CENTER>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38/31_cafe_2007_05_03_14_41_4639760c289cd"></CENTER> <UL><UL><UL> 어제(2일)은 완주의 깊은 산속에 있는 아주 작은 암자를 다녀 왔다. 백두대간 소백산 줄기 만덕산 해발 700고지에 안겨 있는 아주 아담한 암자에는 그곳에서 22년간 홀로 불사를 하신 청호스님이 계셨고, 서울과 대전에서 내려온 빨대님과 탐라인님 그리고 우리를 안내한 윤고문님과 함께 전주에서 합류해 그 청호스님을 뵙기 위해 다녀 온 것이다. 만덕산 미륵사는 누구나 쉽게 만날 수 있는 그리 쉬운 곳에 위치하지 않았다. 전주에서 진안 방향으로 새로난 시원한 도로를 30분 정도 달리면 순두부로 유명한 '화심두부'촌을 만나고 윤 고문님의 제안으로 화심 순두부 자연의 맛으로 도심을 벋어난 정취를 만끽했다. 윤고문님은 미륵사의 특징을 미리 들려 주시며 4륜 구동의 전차가 아니면 오를 수 없는 곳이고 결국 1시간 이상 가파른 곳을 올라야 하는 난 코스라고 하신다. 아낙이 없는 남정네들이 그 까짓 정도야 하면서도 하도 4륜 구동의 필요성을 강조하시는 윤 고문님의 뜻을 받들어 우리는 전주의 내 친구이기도 한 원조 '파라오 박세스' 차에 동승했다. 이어 진안 방향으로 1-2분 직진을 했을까 우측으로 빠지는 아주 폭이 작은 포장도로를 20여분 달렸나 보다 비포장을 만나고 반대쪽 차를 피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공간에서 기다려야 하길 몇 번 드디어 만덕산 입구의 가파른 길을 만나게 된다. 비포장 길을 달리면서는 예사스럽지 않은 산행이리라 생각은 했지만 윤 고문님의 반복되는 '주의'에 조금은 긴장이 되는듯한 산세를 만난다. 위로는 익산 - 포항간 고속도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고 드 높은 교각이 토목기술의 일취월장을 자랑하듯 산세를 가로 막고 있었다. 고속도로 공사 현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우측으로 미륵사로 들어가는 가파른 길목에서 자물쇠로 채워진 방어막을 만났다. 윤 고문님은 워낙 가파른 길이고 왠만한 차는 올라 갈 수 없어 차가 들어가지 못하게 막고 있다고 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가파른 좁은 길목에서 차량이 교행해야하는 '사고'를' 막기위해 절 입구 자물통은 필수적이었으리라 만덕산 미륵사를 소개해 주시고 특별히 인솔까지 해 주신 윤 고문님은 미륵사의 주지스님이신 청호스님과는 중고등학교 동기 동창이시며 따라서 황우석 박사님과는 대전고 동창이시기도 한 인연의 깊이가 남다른 분이셨다. 만덕산 미륵사를 오르는 길은 이제부터 시작이었다. 평소 말씀도 별로 없으시고 왠만한 과장된 언사와는 거리가 먼 윤 고문님의 난 코스는 그제서야 눈을 뒤집히게 한다. 그래도 차가 들어 갈만한 폭인데 어찌 차를 가지고 올라 갈 수 없다고 하는지 처음에는 의아스러웠지만 그 의아스러움을 확인하는데는 그리 많은 시간이 필요치 않았던 것이다. 특별히 스님의 허락을 받고 우리는 스님이 숨겨둔 비밀 열쇠를 찾아 드디어 산 길에 접어 들었다. </UL></UL></UL> <CENTER> <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27.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10tQk%26fldid%3D1dUY%26dataid%3D119%26fileid%3D1%26regdt%3D20060106170748%26disk%3D5%26grpcode%3Dkidsgooood%26dncnt%3DN%26.jpg"></CENTER> <UL><UL><UL> 놀이공원 청룡 열차 롤러 코스터를 아는가? 청룡열차가 막 출발하면 높다란 고지를 향해 하늘 방향으로 급 경사를 힘겹게 오르게 된다. 미륵사에 오르는 길은 마치 차량의 모양세가 그런 모습이었다. 완벽하게 급 커브가 몇 번 맞아 주는듯 싶더니 왠 걸 세상에 이런 길 처음 봤다. 마치 매미가 나무에 메달리듯 4륜 구동의 우리 일행 차는 거의 일직선상으로 서 있듯 하늘을 바라보며 올라가는데 혀를 찰 정도로 기겁을 하게 되는 것이다. 세상에..세상에~~~~ 어찌 이런 길이 다 있는지... 그 유명하다는 강원도의 미신령고개나 한계령, 진부령은 차라리 고속도로였다. 건장한 남자 5명을 태운 4륜 구동차가 말 150 마리가 끈다는 150 마력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면서도 힘겹게 오르는듯한 기가막힌 길이었다. 커브는 참으로 묘하다 거의 ㄴ 자형 ㄱ 자형은 각도가 없어 급 커브를 한 번에 돌지 못하고 아슬 아슬하게 몇 번을 전 후진을 한 후에야 계속해서 올라 갈 수 있는 길. 맞은 편에서 혹 차라도 한대 온다면 마주 본 두 차량은 서로 피할 길 없이 그대로 위험한 상황에 노출될 그야말로 위태위태한 곡예 주행 그 자체였다. 전주 친구가 운전을 했는데 운전이라면 모두가 인정해 주는 나 역시 이런 운전은 기가 질릴 정도로 위험천만한 코스였다. 완만한 경사가 없이 거의 급 경사를 하늘만 바라보며 10 여분 올라갔을까 약간 넓다란 평지가 나오고 아마 그곳의 스님들이 타고 다니시는 듯한 지프형 차가 두대 서 있었다. 모두가 4륜 구동을 자랑하는 힘 깨나 쓸 수 있는 차들로^^ 그제서야 입구에 자물통으로 막아 놓은 이유를 알 것 같았다. 그때서야 평소 오버가 없으신 윤 고문님의 진면목을 보는 것 같았다. 서로 연락이 없이 일방적으로 사람들이 차를 몰고 올라오고 내려 가다보면 중간에 서로 피 할길 없이 곧 바로 위험 천만한 상황을 만나게 되겠다는... 우리는 조금이나마 여유가 있어 보이는 그곳에 차를 주차해 두고 급 계단으로 길을 열어 놓은 미륵사를 향해 올라 갔다. 차도 아슬하게 위험한 길을 왔지만 걸어가는 길 역시 급 경사로 만만치 않았다. 오르는 길 왼편으로 여름이면 세상 시름 확 날려버릴 기가막힌 폭포가 있다는 자연 그대로의 폭포를 보고 (지금은 물이 없어 폭포랄 것도 없이 그 실체만 남아 있지만.. 한 여름 비가 온 직후 폭포를 찾으면 암튼 끝내 준다고 한다) </UL></UL></UL> <CENTER>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38/36_cafe_2007_05_03_14_41_4639760df07db"></CENTER> <UL><UL><UL> 그렇게 5분 여 가파른 계단을 올랐을까 드디어 여느 가정 집 같은 대문이 나오고 (아마 그 대문이 일주문 역할을 하는 듯) 우선 우렁찬 개 2마리가 짖어대며 반겨 준다. 철저하게 외부와 단절된 세상에서 사람들이 나타나자 견공들이 신기한가 보다. 만덕산 만인에게 덕을 베풀어 주는 산이라해서 만덕산이라 불려진 이름이라 한다. 정말이지 깊은 산골에 그런 암자가 있을 줄이야 전혀 예기치 못한 사찰이었다. 미륵사는 그렇게 만덕산의 후덕함에 안기어 있었다. 산 중턱에 자리잡은 작은 공간은 기와로 된 집 한채 윗 편에 산신을 모신다는 산신당이 있고 양옥으로 지어진 두채 중 한 곳에 대웅전이 있어 그곳에 부처님을 모셔 놓고 있었다. </UL></UL></UL> <CENTER>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38/16_cafe_2007_05_03_14_41_463975f098913"></CENTER> <UL><UL><UL> 그곳에 청호스님이 계셨다. 청호스님은 유명한 고승 '성철'스님의 상좌로 불교계에서는 나름대로 비중이 계셨지만 오로지 수행만 한다는 일념으로 22년 간 만덕산의 기를 받으며 미륵사를 지키고 계신다 했다. 청호스님은 오로지 기도로 수행하신다는 성철스님의 제자답게 하루 8천배 5천배로 수행을 하고 계시고 지금은 건강상 2천배 정도 하신다고 했다. 미륵사는 절 같지 않은 외모와는 다르게 의외로 그 역사가 깊었다. 고려 말 고승 나옹선사가 지으신 곳으로 수 백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라 한다. 만덕산 품에 안겨 있는 미륵사는 사찰규모가 사찰이라고 부르기가 어색할 정도로 비록 작고 볼품은 없어 보이지만 만덕산이 주는 기가 워낙 강해 수행을 많이 하신 왠만한 고승들도 만덕산에서는 오래 버티지 못 하신다는 이야기가 있다고도 한다. 산세가 그러했다. 굳이 전언이 아니어도 느낌이 그럴 것이라는... </UL></UL><UL></UL></UL><UL></UL> <CENTER>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38/37_cafe_2007_05_03_14_41_463975fc25d7d"></CENTER> <UL><UL><UL> 절 위로는 거대한 기암이 서 있는데 그 모양세가 마치 '미륵'의 생김새와 같다해서 미륵사라 지어졌다고 한다. 그 아래에는 손으로 직접 쌓은 듯한 자연석 탑이 아주 작게 쌓여 있는데 정말 위태하게 쌓여진 탑이 그 모진 비바람에도 쓰러지지 않고 버틴다는게 신기해 보였다. 그 탑이 또 몇 백년은 되었을 것이라나? 휴우~~ 만덕산 미륵사 주지이신 청호스님은 만덕산의 기를 모아 많은 분들에게 미래를 예측해 주는 특이한 능력을 가지신 스님이라 한다. 흔히 말하는 사주를 보는 것도 아니고 그저 이름과 생년월일 시를 드리면 책 한 번 보지 않으시고 수맥을 측정하는 기구 같은 것을 이용 조용히 묵상으로 만덕산의 기를 모아 예지의 능력을 발휘 하신다 했다. 그리고 미래를 이야기 해 주시며 처방까지 주신다 하는데 입소문으로 널리 알려져 사바세계의 이런저런 고민을 안고 사는 사람들이 스님의 가르침을 받고자 찾아 온다고 한다. 특이한 것은 만덕산의 미륵사를 찾은 중생은 끝까지 미륵사의 팬이 된다나... 일행들이 스님께 삼배를 올리고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하다가 황우석 박사님 문제를 여쭈었다. 스님은 정운찬이 문제며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해박한 지식과 더불어 들려 주시다가 황우석 박사님에 대한 묵상에 들어 가신다. 그리고 들려 주시는 이야기 "5월 부터는 조금 나아질 거야 그러나 2008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풀리기 시작해서 2009년에 정상을 되찾을 걸세" 그렇게나... 시간이 문제인데 그럼 '특허'는??? 스님 말씀에 낙담과 희망이 교차해 오지만 5월부터 해결 기미가 보인다 하시니 일단 믿어보고 우리의 할 일을 해야 하지 않을까 운명은 정해져 있다고도 한다. 그러나 그 운명을 바꾸는 것은 그 사람의 노력과 환경 능력 등이 더해져 일부 물꼬를 돌릴 수 있다하니 후자의 역할에 우리는 최선을 다해 할 것이다. 황우석 박사님에 대한 이야기를 마치고 결국 자신들의 찾아온 목적으로 한 명 한 명 묻고자 하는 관심사를 털어 놓았다. 스님은 일일히 이름과 생시 등을 묻고는 역시 조용히 묵상을 하신다. 그리고 던지는 말씀은 아주 작지만 위엄있게 그 사람에게 들려 줄 말을 쏟아 낸다. "처사님은 올해 돈을 조심하시고" "처사님은 아내와 궁합에 문제가 있어 아이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니 그 궁합을 풀어내야 하며 늦둥이 아이의 이름을 바꿔주어야 합니다" "처사님은 지금 하고자 하는 사업이 아주 잘 맞습니다 잘 될 것이니 준비한대로 해 나가면 될 것 같습니다" "처사님은 당분간은 아무것도 계획하지 말고 무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내 차례 "처사님은 지금 아주 운이 좋습니다. 그 운이 아주 오랜 기간 지속될 것입니다" 덕담 수준을 넘어 그나마 3재라느니 운이 안 좋다느니 그런 말씀 보다는 위안은 되지만 오랜 악몽 끝에 대통할 운이라니 마음은 편안했다. </UL></UL></UL> <CENTER>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38/8_cafe_2007_05_03_14_41_46397600c7080"></CENTER> <UL><UL><UL> “이제 차츰 때가 되어 간다. 어디든지 네 발 걸음 내키는 대로 가보아라. 그러면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날 것이다. 그러나 전주는 돌아보지 마라.” 원기6년 변산에서 소태산 대종사는 정산종사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정산종사는 결국 대종사의 말대로 전주쪽은 고개를 외면하면서 만덕산 미륵사 주지를 만나러 갔다고 하는데 암튼 여러가지로 흥미로움과 신선한 충격을 준 만덕산과 미륵사였다. 스님의 귀한 말씀을 뒤로하고 내려오는 다시 그 길 올라오는 길보다는 땅을 곤두박질 치며 내려가는 길은 그야말로 더 가관이 아니었다. 운전석에서 보면 범퍼 아래의 땅이 보이지 않으니 그런 운전이 어디 있을꼬... 그래도 왠지 자꾸 마음이 가는 미륵사였다. 산세의 풍향으로 보아 만만치 않게 맞아주는 만덕산의 '덕'이 자꾸 나를 다시 찾아가고프게 한다. 귀한 발걸음에 동행 할 수 있어 좋았고 그런 곳을 인도해 주신 윤 고문님께 감사 드린다. 멀리 제주에서 오신 탐라인님과 새벽같이 출발 했다는 빨대님의 정성이 준비하는 미래의 손 길에 희망이 있으리라 기도한다. 150마리의 말이 아니었으면 아마도 고생을 했을 그 길을 편안하게 해 준 원조 '파라오 박'에게도 감사한다. 그 친구 이야기가 황빠들 중 다른 사람은 모르는데 덤님과 빨대님은 잘 안답니다. 그렇게 유명하신가??? ㅎㅎ 어제 좋은 동행 감사 했습니다. 전주에서 고독한 사수</UL></UL></UL> <CENTER>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38/22_cafe_2007_05_03_14_41_463976088c5e1"></CENTER> <BR><EMBED src=http://cfs4.planet.daum.net/upload_control/pcp_download.php?fhandle=NURSQmdAZnM0LnBsYW5ldC5kYXVtLm5ldDovODc0Nzc3Mi8xLzExMS53bWE=&filename=111.wma hidden=true type=audio/mpeg autostart="true" loop="-1" volume="0" <type="audio/mpeg" s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sameDomain'> <UL></UL><UL></UL><UL></UL></FONT></FONT></PRE></TD></TR></TBODY></TABLE> <DIV></DIV></TD></CENTER></FONT></TD></TR></T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