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음양학
우리들이 살아가면서 불가항력적인 어떤 기운이 미치고 있다는 것을 어럼풋이 느낄때가 종종 있습니다.
.어떨때는 재수 좋은일이 연거푸 일어나고 어떨때는 재수 나쁜일이 계속 터지는 등 인생 살이의 기복변화가 수시로 일어나니 참 황당한것이 인생이라 하지 않을수 없을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이 황당한 것 같지만 이런 것이 모두가 정해진 수학공식처럼 시간과 공간에 따라 질서 정연하게 일어난다는 것을 알고 나면 정말 놀라움을 금치못합니다.
그렇다면 그 인생의 수학공식은 무엇일까 하고 의문을 가질수 밖에 없는데 저는 이제까지 제 나름데로 알아낸것이 바로 마음이라는 곳에 들어있는 함장식에 無明(무명)이라는 것이 변수로 들어 있다는것을.............................그렇다면 통상 우리들이 알고 있는 마음을 한번 파해쳐볼 필요가 있을것 같아 ,우리가 마음이라고 하는 속성을 크게 3가지로 구분해 보았습니다.
첫째는 통상 우리들이 알고 있는 육감,육정의 안,이,비,설,신.의, 희노,애,사,비,경,공. 등의 감성적인 식심의 분별심 이며.
둘째는 우리들이 수만생을 이어오면서 가져온 닦아야할 마음 즉 지음(업) 으로 인연으로 볼수있는 無明(무명) 이며.
셋째는 청정하고 묘명하게 빛을 발하는 각성의 밝은 묘각인 여래장 입니다.
우리들이 현생에서 만들어 우리들의 미래생에 보태어 가져갈 지음은 바로 첫째번 마음인 분별망상 이며..
현생에서 생노병사의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함은 두번째 마음인 무명이며.
우리들이 모두 성불 할수 있는 근본이 바로 셋째번 항목인 우리들 의 마음 가장 밑바탕에 있는 묘각의 밝음 빛입니다.
그 탁한 밝음의 그림자인 무명만 벗겨내면 청정법신이 드러나게 되어 그 어떠한 나쁜 기운도 감히 범절치 못할뿐 더러 내 몸에 들어온 나뿐 사기들은 혼비백산하여 멀리 도망을 치게됩니다...
우리가 살고있는 대우주의 근본은 음양 오행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사대(온기,수분.단단함,움직임)로 이루어진 우리들의 몸도 역시 우주의 근본과 같기 때문에 어느곳하나 음양으로 이루어지지 않은곳이 없습니다 .....
우리들 마음을 관해보면 탁한 지음(업)인 무명은 음이며 밝은 묘각의 청정한 빛은 양으로 보면 됩니다.
나쁜 원한귀, 악기, 악령,등의 잡다한 신들은 양을 싫어하며 어둡고 음침한 음의 기운을 좋아하기 때문에 주로 빙의환자들은 업장이 두터운 음의 마음 기운을 갖고있는 사람들 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마음의 음양 기운이 어떤 시간과 공간에서 우리들 인생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면 각자 태어난 년,월,일,시.의 천간,지지,를 발췌하여 사주를 세워 분석해보면 나타나게 되지요. 하지만 이것은 지난 과거의 지음으로 가져온 것이므로 현생에서 선업을 이루고 업장을 참회 소멸시키는 마음 수행으로 얼마든지 극복할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음양오행육십갑자의 사주풀이를 그냥 재미로 볼수도 있지만 일주를 기준으로 년주,월주,시주에 원진,충,해등의 살이 들어있으면 이는 일년중 년,월,일 시간의 어느 시절인연으로 나쁜기운이 들어올것인지를 예측할수 있으며, 10년마다 변화하는 대운의 천간지지와도 역시 원진,충,해등의 살이 드는 시절인연에도 나쁜기운이 몰아칠수 있다고 봅니다.
이는 그냥 황당하게 사람들이 만들어낸 것이 아니며 선업과 나쁜업들이 마음의 함장식에 저장된것을 수학공식처럼 파혜치는것 뿐이지요..... 석가모니부처님의 제자 한분이 세존에게 어쭈었습니다..
사람들의 사주를 봐주는것은 어떠하겠습니까 하고 여쭈었는데 세존께서 하신 말씀이 사주는 봐주데 사주를 봐주는것을 업으로 삼지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육도윤회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다음생에도 인간으로 태어났을때 좋은 사주를 가져와 태어나서 죽는 과정에 병고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면하려면 항상 참회하는 마음으로 좋은 선업의 보살도를 많이 닦는 마음수행을 꾸준히 해나가야 되겠습니다.
우리가 가져온 지음의 업인 무명은 누에고치처럼 가는 실로 두텁게
칭칭감겨있는 것과 같아서 그 실타래를 풀어내려면 짧은시간 독경 몇번으로 풀수없는 것이지요.. 세존 께서도 석씨 궁전에서 나와 보리수 나무밑에서 6년간을 고행으로 수행 하신것 처럼 우리들의 일상 생활자체를 바로 마음수행으로 생각하고 항상 참회하는 좋은 마음으로 살아가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무명의 음 기운이 많아서 나쁜 잡귀들에게 시달리는 사람들은 마음 수행으로 탁한 무명을 조금이나마 걷어낸다면 마음의 가장 밑바탕인 양의 기운인 묘각의 청정한 밝음의 빛이 조금이나마 새어나와 나쁜 기운들은 일시에 소멸 되어 청정한 마음 상태로 돌아 오리라봅니다.
그렇지 않으면 양의 기운이 충만하여 나쁜 사귀들을 내칠수 있는 스님이나 선각자 를 만나 도움을 받으면 빠른 시간안에 좋은 결과를 볼수도 있겠지요. 그러니 주위에는 항상 좋은 생각과 좋은 마음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들과 많은 친분을 맺고 살아감므로써 내자신 역시 양의 마음기운이 더 많이 생겨나는 이치 이니 그러한 배려도 살아가는데 있어서 좋은 영향을 받을수있어 중요하지 않겠나 하는 것이 제 짧은 소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쓴이 신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