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티컬 매스(Critical Mass)
크리티컬 매스(Critical Mass)란 유효한 변화를 얻기 위해 필요한 충분한 수나 양을 말하며, 임계질량(臨界質量) 또는 임계점(Critical point)이라고 한다. 물이 끓기 위해서는 100℃의 온도가 필요하다. 100℃ 이하에서는 끓지 않던 물이 100℃에 도달하면 끓게 되는데 물이 끓기 위한 점이 100℃인 것이다. 이것을 크리티컬 매스(Critical Mass)라고 한다.
누구나 자신의 인생을 꽃피울 씨앗 하나쯤은 갖고 있다고 한다. 다만 그 씨앗을 품트게 하고 꽃피울 크리티컬 매스(Critical Mass)까지 만들어내지 못하고 중도에 포기해 버렸기 때문에 결실을 보지 못한 것이라고 한다. 성공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능력이 있고 없음의 차이가 아니라 크리티컬 매스(Critical Mass)를 만들어내기까지 계속했느냐 아니면 그전에 포기하고 멈췄느냐의 차이라고 한다.
임계질량이란 말은 원래 물리학에서 나온 개념이다. 어떤 핵분열성 물질이 일정한 조건에서 스스로 계속해서 연쇄반응을 일으키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질량을 말한다. 핵분열을 이용한 핵무기는 핵물질이 임계질량을 초과하여 폭발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임계점(Critical point)이란 액체와 기체의 상이 구분될 수 있는 최대의 온도-압력 한계이다.
이 개념이 여러 분야에서 차용되면서 널리 알려졌는데 사회운동의 여러 부문에서는 진정한 변화가 이루어지기 위해 필요한 결정적 원인이라는 뜻으로 사용되기도 하고, 결정적인 내지 필요한 인원이란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