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도 못한 하계휴가를 쓰게되어 무작정 떠난 산행 대충 준비하고 시간을 보니 11시가 넘어간다 이거 너무 늧은것 같은데 하면서도 똥고집으로 도전~ 5300번을 타니 벌써 12시30 도착하면 14쯤 될것같다 애이 괞히 왔나 하는생각도 해보았지만 이놈에 근성때문에 그래도 출발 등산 내비로는 '트랭글'이 최고인듯 강력추천합니다^^ 옥녀봉까지 낑낑 되며 올라간는데 아무도 없는 산행 그래도 한걸음 한걸음 걸어보니 또 매봉이 보인다 가방이 왜케 무거운지 물을 먹어야 겠다 좀 가벼워졌다^^ 근데 갑자기 비도 뿌려주네 우중주 좋다 비와도 시원하니 그래도좋다 국사봉까지 가서 시간을 보니 오후6시가 되려한다 좀 무섭기도 하고 오늘은 여기까지구나 생각하고 내려가려는데 길을 잘못 들였는지 이상한곳이 나오네 그래도 이래저래 차소리 나는 쪽으로 내려와보니 헐 하오고갠것 같은데 여기서 어떻게 가야될지 몰라 네비로 검색해서 찾는데 청계산톨게이트가 나오네 이런곳에서도 광역버스가 정차하는구나 아뭏튼 이래저래 버스 갈아타고 집에 가는중이네요 다음에는 일찍 출발하고 혼자서는 무섭고 심심하네요^^ 그래도 간만에 좋은공기 마시고 갑니다~
첫댓글 혼자서 많이갔네^^ 담부턴 늦으면 청광보다 광청으로 가는것도 나쁘지 않음ㅎ
담에 같이 가지죠~
ㅎㅎ
내가 산에서 호랭이 멧돼지도 안 무서운데
재일 무서운것이 알바여 똥고집땜시 산악훈련 잘했네 고생했어 ㅋㅋ
담에 같이 가시지요~^^
병세 아우 간만이네.ㅋㅋ
요즘은 밤에 산 돌아다니면 멧돼지가 물어간다고 하네 조심하시게.ㅋㅋ
고생했어.
그러게요 혼자는 좀 힘들고 무섭더라고요~
담에 번개로 가시지요
말그대로 새됬내 일찍가야지 지금은 숲이 우거져서 이정표도 안보이고 알까기가 일수지 혼자서 가지말고 담에 또 가면 같이가게
그렇지 않아도 오늘 개 고생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