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20190414
[ 화북주차장(09:52)->오송탐방지원센터->문장대(1,054m, 11:43)->(문수봉, 청법대)->신선대(1,028.8m, 12:51)->(경업대, 입석대, 비로봉)->석문(1,006m, 13:31)->헬기장(3거리,13:43 )->천왕봉(1,058m, 13:54)->헬기장(14:13)->장각동(산길끝, 15:40)->버스(15:56, 장각폭포 800m前) ]
모두 화북주차장에서 문장대까지 오르는 것이 힘들지 않다고 했고 문장대가 가까워지면서 계곡에 녹지 않고 굳어진 얼음 같은 눈판이 있었고 능선길에서는 매실크기의 얼음덩어리가 모여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문장대에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예보는 날씨누리가 09:00~12:00=1~4mm, 12:00~15:00=1mm였고, “rP5”는 09:00~12:00=2mm, 12:00~15:00=1mm였는데 이 정도면 산행하는데 별 지장이 되지 않는데 강우량은 rP5 예보 정도였고 비는 석문 부근(13:31)부터 그쳤는데 비오는 동안과 천왕봉에서 장각동으로 내려가는 능선길까지 안개가 짙어 시정거리가 20m 정도인 때가 많았습니다. 장각동으로 내려가는 능선길은 급경사입니다.
비 때문에 꼬불꼬불한 백두대간 능선에서의 조망을 불가능했고 신선대 전의 등산로 옆에 어렴풋이 높게 솟은 큰바위들을 지나치면서 문수봉과 청법대도 보지 못하였습니다. 신선대 후의 경업대, 입석대는 물론 비로봉은 등산로에 있는데도 비와 안개 때문에 인식하지 못하고 지나쳤지만 그래도 무지무지하게 좋았습니다. 하산길 능선길이 끝나고 계곡길에 들어설 때부터 해가 비치고 새파란 하늘에는 근사한 흰구름이 떠 있었습니다. 진달래는 해발 400m 전후까지 피어 있고 그 위로는 꽃도 어린 새잎도 없고 등산로 양쪽으로 산죽이 많이 서식하고 있었습니다. 산길이 끝나고 포장도로 옆에는 현호색이 많이 서식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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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시원하게 정리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속리산 날씨 때문에 걱정했었는데 ..
대장님들~ 여러 선배님들~ 도움으로 안산하게 되어 감사드리고 운영진분들께 감사합니다.
계곡의 물소리 새소리 운무 비소리 바람소리가 들리는 조용한 산행. 처마밑 휴게소에서 막걸리 한잔. 높은곳에 띄엄띄엄 피어있는 진달래가 빗물을 머금고 있는 모습.
정말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산행이 될거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확실하게 정리가 잘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고맙습니다.
자세한 정리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잘 정리 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