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일(토) 안면도 백사장항에서 외도까지 30km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서해안 투어때는 물때와 조류도. 윈두구르가 모두 잘 맞아야지 즐거운 투어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투어는 아침8시 론칭. 가장 멀리 파주에서 새벽 3시에 길을 나선 오리방석 부부님이 제일 먼저 도착 해 배를 조립하고 계셨습니다.
살짝낀 구름과 바람한점 불지않아 투어 하긴 더없이 좋은 날씨입니다.

바브님

체육인 무한질주님.


1시간 정도 패들링하고 잠시 작은 해변에서 갖는 간식 타임.
오리방석님이 준비한 훈제 바베큐와 새벽에 일어나 카약 타러간다고 손수 준비 해 준 마나님표 샌드위치에 시원한 맥주 한캔의 맛~~~ 이맛에 카약을 탑니다. ㅎㅎㅎ~
난 마누라 깰까봐 도둑 고양이처럼 살금~살금~ 기어 나왔는데... ㅠㅠ


외도
계획은 샛별해변에서 점심먹고 조류타고 복귀를 하려 했으나 바다가 잔잔해서 샛별 해변앞에 있는 외도에서 점심먹고 복귀하기로 수정했습니다.

외도 몽돌해변

점심을 먹고 산책겸 섬구경을 나셨습니다.
다랭이 밭엔 칡넝쿨이 주인이 된지 오래된듯 합니다.


오리방석님 부부
사모님 패들링 하는 모습은 마치 태릉인을 보는것 같았습니다.
두분이 말씀하시면서 항상 웃으시는 모습을 보니 지칠줄 모르는 체력은 웃음이 원동력일겁니다.
앞으로 20년 정도 더 카약을 즐기실것 같습니다.
다정한 모습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복귀하면서 아주 잠깐 비가 스쳐간 자리에 파란하늘이 보이네요.
너무 가물어서 오랫만에 우중 카약을 기대했는데...







오리방석님. 바브님. 무한질주님 고생하셨구요~
짧지만 행복한 카약킹 같이해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좋은 필드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첫댓글 투어 주관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탁월한 선택이란? 이런 것인가 봅니다.
출발 시 다림질 한 듯한 바다로 안심시키고.....복귀 시 알맞게 출렁여서 재미를 더하고, 게다가 우중카약.....자동 천연 샤워.....동행인에 대한 체력 배려.....모든 것이 만족스러웠습니다.
리더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습니다. ㅎ
더불어 함께한 오리방석님과 사모님, 무한질주님께도 감사 드립니다.
부실한 허리를 보강하여......다음에 좀 더 먼 거리를 쫓아 볼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바브님~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좋은 필드에서 뵙겠습니다.
어깨가 너무 안좋아 다음날 끙끙 앓았지만 뭔가 힐링되는 느낌과 기분좋은 투어였습니다. 주관해주신 스왐님 감사드립니다. 제 속도에 맞추어 투어하시느라 바브님, 스왐님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무한질주님~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아니...무한질주님 속도에 맞춰 투어하시느라 고생하셨단 말씀은 설마 느렸단 말씀은 아니시죠...^^
지난 금강투어때 뵌 모습에선 쾌속선의 모습이었던 터라 느린 모습은 상상이 안되네요~!!
곡절 끝에 안면도를 경험했네요
스왐님이 날을 너무 잘 잡으시는 것 같습니다 다음 일정도 기대 됩니다 그리고 팔뚝동력이 아닌 동력의 힘을 빌린 것 양해해주세요. 즐거웠습니다
ㅎㅎㅎ 오리방석님 덕분에 행복한 투어를 했습니다. 사모님과 함께 다니시는 모습 부럽습니다.
우리 집사람은 물을 너무 무서워서... 나에겐 다행인지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