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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무기자 스크랩 사회복무요원 만나러 갑니다!
호박조우옥 추천 0 조회 126 17.05.30 12:3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들판이 온통 푸르름으로 뒤덮인 어느 날 오후! 청춘예찬 농부 기자는 잠시 일손을 놓고 사회복무요원을 만나러 갔습니다.


사회복무요원 역시 환상의 계절 5월의 유혹을 뒤로한 채 열심히 업무에 빠져 있었습니다.


사실, 정○○ 사회복무요원은 함께 일하는 직원들의 추천으로 찾아갔는데요. 우연히 병무청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 사회복무요원은 병무청 소속이라는 필자의 홍보에 인천 서구청 검단출장소 김웅겸 산업팀장님은 "우리 팀은 아닌데 ○○라고 사회복무요원인데 아주 착실하고 모든 일을 척척해내는 친구가 있어요."라는 말에 바로 섭외를 했습니다.


 

직접 만나본 사회복무요원 정○○군은 무릎 통증으로 4급을 받았는데요. 역시 창의력이 뛰어난 청춘이었습니다. 


"○○군은 관공서의 좁은 주차장에서도 지혜를 발휘하여 차량별로 구분을 할 수 있도록 스티커도 준비하고, 더 많은 주차를 할 수 있도록 차량 배치까지도 머리를 쓰고 있습니다."라며 이혜미 주무관은 많은 사회복무요원들이 검단출장소에 근무하지만 ○○같이 만능 청춘은 처음 본다네요.

  

 



검단출장소 총무팀 소속으로 일하고 있는 ○○군은 대학교 4학년 재학중에 사회복무요원으로 소집되었는데요. 총무팀 업무보조와 민원서류 발급을 하고 있었습니다. ○○군은 2015년 9월에 소집되어 몇 개월 남지않은 기간 동안이라도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에 어머니 기자도 흐뭇했습니다.



정○○군과 인터뷰입니다.


Q: 사회복무요원으로 검단출장소에 근무하고 있는데 평소 어떤 느낌인가요?
A: 사람들은 편견으로 공무원을 바라보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공무원은 쉽게 근무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직접 함께해 보니 일이 많아요. 부서별로 다른 일들이 매일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뒤돌아볼 시간도 없습니다.


Q: 사회복무요원으로써 자신이 맡은 일만 하면 되지 않나요?

A: 한 곳에서 근무하면서 얼마만큼 적응하느냐는 본인의 의지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사회복무요원이라고 위축되거나 할 일만 하려는 태도보다는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려면 같은 공간의 사람들과 관계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Q: ○○군이 보는 사회복무요원이란?

A: 사회복무요원들도 역시 편견으로 보는 시선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 또한 해결할 몫은 우리들인 것 같고요. 전방에서 복무하는 현역들과는 다르겠지만 나라사랑하는 마음은 똑같습니다. 사회복무요원들도 당당한 대한민국의 청춘이라고 생각합니다.


Q: 후임으로 들어올 사회복무요원들에게 한마디 한다면요?

A: 사회복무요원이라고 시간 때우기만 하는 것보다는 자기의 역할에 충실하고 스스로 일을 찾을 수 있다면 알차고 좋은 시간을 보내면서 진로 개척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회복무요원들도 인정받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면 좋겠습니다.


Q: 병무청에 바라는 점은?

A: 사실, 아직도 사회복무요원들 중에는 교육이 필요한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체계적인 교육도 필요하고 공동체 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하는 멘토 역할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총무팀 이혜미 주무관은 "○○군은 휴가나 연가를 일부러 쓰지 않더라고요. 사실, 사회복무요원들도 사용할 수 있는 휴가를 모두 사용하거든요. 일하는 과정에서도 알아서 척척하는 실력파입니다."라면서 사회복무요원들도 사회에서 보는 인식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기를 바라고 병무청에서도 사회복무요원들이 배치 되기 전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검단출장소와 함께 있던 검단 1동 주민센터가 검단 1동 행정복지센터로 이전을 하면서 ○○군은 할 일이 늘어났습니다. 수 십년 동안 다니던 동사무소를 잊지 않고 찾아오는 어르신들이 있어 직접 모셔다드려야 하는 경우가 생긴 것입니다. 밝게 웃는 정○○군 역시 대한민국의 '사회를 밝히는 희망의 등불' 이었습니다.   


<취재 : 청춘예찬 부모기자 김용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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