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이 질문의 대상에서 군대를 한 번도 갖다오지 않거나
하사관, 장교 등의 윗대가리로 다소 편하게 가신 여성분들은 제외됩니다.
대상인은 이미 군대를 사병(현역)으로 갖다온 남자로서
'다시가는' 계급은 훈련병 부터 다시 시작하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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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를 다시가는 조건으로 얼마를 주면 다시갈수있나요?
얼마정도를 주는 조건으로 다시 갈 수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1억이든 10억이든 얼마의 액수를 줘도 다시 안간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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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여성간부를 한 4분은 만났는데, 그리 편하고 쉽게 지내지많은 않았습니다. 106미리 소대장이셨던 한 여군부사관은 훈련 똑같이 받고, 똑같이 먹고 똑같이 복귀했습니다. 물론 106미리가 편한 건 있지만, 기본적인 체력차를 생각하면 비슷한 거죠. 그 외에도 몇분 봤는데, 여군에 지원하셨을 정도로 강인하셨고(약한 여자를 표방하셨으면 군대 올 생각도 안하셨겠죠) 그에따라 힘든 훈련이든, 쉬운훈련이든,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는 훈련이든, 다 참여하셨는데.. 여군간부들 내부는 잘 모르겠지만, 부사관이나 장교라고 쉬운건 아니죠. 솔직히 소위는 중위 대위한테 원산폭격하고 군화발로 머리 밟힙니다. 모르셨겠지만.. 대령(대대장급)은 중대장
급 모아놓고 엎드려 뻗쳐 시키고 발로 까죠. 그들은 장교, 부사관이라는 '명예'때문에 보이는 데에서는 편해보일지 모르나 그들 안에서는 사병못지않게 빡세게 돌아갑니다. 글쎄요. 일단 제가 있던 백골부대는 그랬습니다. 그리고 질문하신 얼마주면 돌아가느냐.. 전 욕심없이 한달에 3천만원씩 꼬박꼬박 주고, 2년 안에 군생활 끝내주고, 군 제대후 취업 보장해 주면 갑니다.
킁..같은 3사는 아니었지만 그 부대 알만해요 ㅜㅜ
예전에 들은말인데 어떤 군인이 충룡회관(8군단 군회관)에서 근무했었는데 8군단장(3스타)과 22사단장(2스타? 1스타?였던가..) 102여단장(1스타예정)이 식사예정이였답니다..그런데 102여단장이 좀 늦었댑니다...그래서 22사단장한테 쪼인트 까였답니다..믿음은 안가지만 그럴수도 있겠다 싶더군요 ㅎㅎ
뭐 나름이겠지만 연봉 5천만줘도 생각해볼만한데
다시 우리부대(특공)로 가라면 때려죽여도 가기 싫습니다만... 가족이 인질이라면 다시 생각해 볼수도... 이게 돈으로 환산이 되나... 군대 다시 가는 꿈꾼 날은 엄청 몸사립니다... 악몽중의 악몽... ㅎㄷㄷ
님 닉넴볼때마다 느낀건데...혹시 집에서 하는 식당이름? 거기 아들래미가 저 병장땐가 옆중대로 들어와서 만난적이 있는데...혹시 출신 부대가 "공중강습여단"???
예전에 어릴때 24살때던가? 아르바이트 하던 골프연습장 이름이었음... ^^ 공중강습여단? 아니고요... 수도군단 700특공연대 소속... ^^ 참... 글고 제가 님보단 고참였을듯... 저... 77년생... ^^;;;;;
전 2년에 10억준다면 생각해볼께요~ㅋㅋ
전 2년에 1억준다면 갈꺼 같습니다..저도 다우리님과 같은류의 부대인데...나름 잼났다고 생각합니다..훈련이 빡쎄도,전쟁놀이 실감나게 했다고 여겨집니다..
난 차라리 땅이라도 파먹고 살래요 ㅠㅠ 근데 지금은 그렇게 편해 졌다면서요?? 그러면 또... 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