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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 누락 경무관, 경찰 인사에 정면반박 파문…"촛불집회 고생은 다 했는데"
송무빈 서울청 경비부장 "3년 동안 가장 힘든 보직 맡아 난청까지 얻었는데 승진 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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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사진=뉴스1 |
현직 경무관이 문재인 정부의 경찰 고위직 승진인사가 불공정하다며 정면으로 반박했다. 지역과 입직 경로 안배 위주에서 능력과 성과 위주의 인사 풍토로 전환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현직 경찰 지휘부가 인사 발표 당일 인사 결과에 정면으로 반박한 사례는 극히 이례적이어서 파문이 일고 있다.
송무빈 서울지방경찰청 경비부장(경무관)은 29일 "전임 경비부장들은 1~2년 내에 전부 승진했는데 서울청 경비부장으로 3년을 근무하고도 치안감 승진에서 배제됐다"며 "인사 원칙과 기준이 타당한지 묻고 싶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출입기자들에게 배포했다.
송 부장은 자신을 2014년 경무관 승진 이래 치안성과 평가 4년 연속 최우수 등급(S)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주요 업무 성과로는 탄핵 촛불집회 관리, 트럼프 미국 대통령 경호, 19대 대선 경호경비, 인천 아시안 게임 경비 등을 꼽았다.
송 부장은 "전국 경무관 중 근무 강도가 가장 높은 직책 중 하나를 맡아 일하면서 올 4월에는 업무상 스트레스로 인한 돌발성 난청이 와 한쪽 귀에 치명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인사 검증대상도 되지 못했다고 들었다"며 "치안감 승진은 정치적 관점에서 결정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송 부장은 "탄핵 관련 촛불집회의 평화적 관리 유공이 치안감 승진 배제인가"라며 "참담한 현실에 절망감을 느낀다"고도 했다.
송 부장은 경무관 이상 고위층 승진인사에 국정조사를 요구한다며 "지역과 입직 경로에 따라 안배하는 현 인사시스템을 업무난이도, 업무성과 등을 기준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실적우수자, 고생한 사람은 반드시 승진이 되는 인사, 만인이 공감하는 인사풍토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 부장은 충북 영동 출신으로 김천고를 졸업해 경찰대 2기로 경찰에 입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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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설엔 "백남기 물대포 사망" 사건때 시위현장 총책임자가 이분이라 누락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둠
정작 본인은 다른지역 집회를 저지하느라 여기 없었다고...
암튼 전임 경비부장이 모두 조기승진했는데 자기만 미끄러졌으니 빡칠만도...
첫댓글 경.찰.
충.청.도.
경.상.도.
박해받을만하네
재수없으면 저리 미끄러질수도...ㅜ
Kia~
Kia~
저게 뭐라고 항명까지 하나 그러려니해야지
유오성형 유상범 검사장
박근혜때 정윤회문건 수사검사였는데 ㄹ혜한테 좋게 처리잘하고 창원지검 검사장됐으나 문재인되고 법무연수원으로 쫓겨나고 몇달안되서 다시 한직으로 쫓겨났는데..
본인은 토사구팽당했다고 생각중인 상황...하긴뭐...근무평가 최우수라던데 자기보다 근무평가 낮은 경무관도 승진했다하니..
@왕종훈 문씨나 그주변놈들이 박근혜때 시위막던 경찰들을 승진시켜주겠나ㅋㅋ 저분 관운이 저기까지인거지 뭐ㅋㅋ 유상범 검사장생각나서 검색하고왔는데 창원지검장-광주고검 차장-법무연수원 이렇게 쫓겨났네ㅋㅋ
고검 차장, 법무연수원은 하는것도 없는곳이니ㅋㅋ
ㄹ혜 탄핵안됐으면 유상범 검찰총장이엇을텐데
@김소혜 ㅇㅇ 윗선으로갈수록 능력보단 관운이 좋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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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재수없음을탓하고 조용히 물러나면 낙하산도 기대해볼만 했을텐데...하긴 자기딴에 백남기 사건땜에 낙하산도 쉽지않을꺼라 예상한듯함. 그러니 저리 요란하게 기자회견까지 하고 나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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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었군...
경대2기에 경무관씩이나 되는 놈이
총경부터 심사승진 두 번이나 겪어놓고
치안감부터는 BH 재가 있어야 하는 거 모를리도 없고 무슨 꿍꿍이지 싶네
자리에 이미 미련없는 상황이네
응원함
어그로 쩜 ㅋ
경무관까지 올라갔으면 그만큼 자리욕심 승진욕심이 대단한 사람인거지 그런사람이 억울하게 승진 물먹으면 눈에 뵈는게 없어짐 어차피 계급정년 걸려서 옷벗어야할 판에 그냥 속시원하게 한번 들이받고 나가자는 심산인듯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