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segye.com/newsView/20181129004669
평양 남북회담 때 벤츠車·송이버섯 제재위반 조사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 / 김정은 선물 송이버섯도 대상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가 지난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등장한 고급 외제차량 등에 대한 대북제재 결의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28일(현지시간) 알려졌다.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대북제재를 강화함으로써 북한을 협상테이블로 끌어내려는 의도로 보인다. 특히 평양 정상회담에서 남북 정상이 함께 탄 차량 등을 직접 겨냥했다는 점에서 과거의 대북제재보다는 훨씬 심각한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비핵화 협상에 비해 진전이 빠른 남북관계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와 경고가 담겼을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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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9월 18일 오전 평양 시내를 카퍼레이드하며 평양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
대북제재위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해 카퍼레이드를 했을 때 탑승한 무개차 등 사치품의 북한 반입 경로를 조사 중이라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9일 보도했다. 당시 두 정상이 동승한 무개차는 독일 벤츠의 양산차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600 풀만가드’를 개조한 차량으로 추정됐다. 해당 차량이 주목되는 이유는 미 정부와 유엔이 제재위반이라고 지목한 차량의 사진과 외관상 유사하기 때문이라고 RFA는 전했다.
앞서 미 상무부는 지난 9월 4일 북한에 방탄 차량을 불법 수출한 혐의로 중국인 마위눙과 그의 회사 ‘시젯 인터내셔널’, 홍콩의 ‘지엠 국제사’ 등을 제재 명단에 포함했다. 상무부는 당시 북한 열병식에 등장한 벤츠 차량이 유럽에서 제조된 후 미국에서 방탄장치가 추가돼 중국을 거쳐 북한으로 들어갔다고 판단했다.
대북제재위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평양 방문 시 제재 대상인 만수대 창작사를 방문한 것, 북한 당국이 한국 정부와 국민에 선물한 송이버섯 2t에 대한 제재결의 위반 관련 의혹도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워싱턴=정재영 특파원 sisley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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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차타고 돌아댕길껄, 하필 저차타고 돌아댕겨서 중국회사 몇개 유엔 제재대상 확정각
아울러 으니가 줬다고 자랑한 "송이버섯"도 제재위반 조사중...
예전 예상했듯이, 평소엔 냅뒀다가 경고줄때 하나씩 꺼내서 뚜까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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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냐오냐하니까 다 봐줄거라 착각하는게 아닌가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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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분명 몇가지는 트집잡힐게 있긴 할텐데, 그자리에서 바로써먹진 않고...
나중에 경고주거나 엿맥일때 꺼내서 써먹을 가능성이 높음
문재인 금괴 200톤 귤싸줄때 싸줬을듯ㅇㅇ
젠틀하게 귤박스로 보내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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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견제구좀 던져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