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황당하게 느껴지는게,
불펜투수가 아무리 좋아봤자 불펜투수고 1년에 기껏해야 60-70이닝이에요.
미국의 전설적인 마무리 리베라도 아무리 명성이 있었어도 연봉으로 따지면 당대 3,4선발급이었습니다.
하물며 장현식은 리베라만큼 압도적인 불펜도 아니고
마무리는 커녕 필승조로 8회를 먹어줄 홀더도 아니죠.
리코니 뭐니 에이전트 탓 할것도 없는게
가치 낮은 선수들 뻥뻥 질러대니
당연히 가치 높은 선수들 연봉이 뻥튀기 되죠.
최원태랑 장현식 war 차이가 2배에요.
장현식을 50억에 지르니
당연히 운신의 폭이 좁아지죠.
장현식 50억에 지르는거보다
최원태 70억 지르는게 훨씬 이득이에요.
첫댓글 샐캡은 누가봐도 언플인거 같습니다 ㅎㅎ AAV없는 크보에선 맘만 먹으면 얼마든지 지를수 있죠
그리고 최원태는 지금 시장 반응 보면 70억 줄 이유도 없구요. 방구석에서 분석하는 저같은 팬들이 모르는, 현장만 아는 무언가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솔리드한 젊은 선발투수가 이렇게까지 시장반응이 냉랭한적이 없었으니까요.
국내선발이 너무나도 귀한 크보에서 모든팀이 관심이 없다는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지방팀 간다 했어도
한화는 두명 사서 이미 아웃
롯데는 구김 잡고 철수
NC는 모기업 사정때문에 어렵고 해서 남은 두 팀밖이 없는데 거기들은 본인이 컷 시켰고
남은 다섯개 중에 쓱 돡도 관심없거나 어렵다고 해서 아웃
이러면 세팀밖에 안남긴 한데 키움이 친정이라지만 외부FA는 실패한게 더 많고해서 꺼릴거라 보면 콱 엘만 남기는한... ㅋㅋㅋ
근데 보면 타팀들도 냉랭하지만 선수 스스로도 수도권만 원한다면서 몸값깎는 행위를 하긴한듯... ㅋㅋㅋ
이러면 배짱장사 해도되죠
최원태는 이래저래 몸값이 내려갈 이유가 있어 보이기는 한 가을에 약한것도 한몫할거고요 타팀들하고 경쟁도 없고
가을에 약했던 임팩트..
최원태 4년 50억 얘기도 나오는데 다른팀에서조차 관심안가지는거보면 그만한 가치가 아니겠죠
진짜 멍청하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아직도 야구 가치관이 김성근시절에 머물러있네요.
선수의 가치는 얼마나 관심이 많은가가 결정하는데 사실 최원태가 관심 못받고 있는데 굳이 구단입장에서 돈 더 챙겨가며 계약할 필요는 없죠. 떨어질때까지 둔다음에 계약해도 안늦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