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들과 함께 사시지요
삶이 훨씬 활기차지실테고요
어디 몸이 불편하시더라도
얼른 얼른 대처할 수 있으니 좋죠
제집 가까이에 큰병원도 있고 하니
저희집으로 합치시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모여 이야기 하면 늘 너무 재밌고
유익하고 그렇잖아요 하하
**엥?
아들아
이조시대도 아니고
따로 사는 것이
현명하다고들 하는 참에
거꾸로 시절을 살겠단 말인고? 띠용~*
우리가 함께 지낼 시간도
유한할테니
제 마음을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 식사는 부모님 건강 상태에 맞춰
제가 다 준비합니다 ㅎ
(일류 쉐프장 출신 사업가 )
이 일을 어쩜 좋은가
며칠 생각해 보겠다고 해 놓았는데....
며느리될 아이를 떠올리며
우선 감사의 마음을 전송했다
그리고
그 아이의 그 마음이 너무 예뻐서
합치지 않기로 결정한다
💐 🌼 🏵 🌷 🌺 🌻 💐
해풍이 제법 시원하게 불고 있다
가을이 바싹 가까이 느껴진다
나의 미래는 어떻게 펼쳐지려나 ㅎ
바다 저 끝 하늘과 맞닿아 있는 그 곳까지
빠알간 주단을 깔고 한발짝 한발짝씩
생을 걷는다
빨강구두를 신고
황금빛 리본을 매고
또.각. 또.각.
카페 게시글
◐―― 삶의 이야기 방
피서지를 흔드는 아들의 선언
빨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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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53
24.08.13 14:50
댓글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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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빨강구두를 신고
황금빛 리본을 메고
외롭긴 하지만
아들의 합치자는 말은 고맙지만
절대로 아들 며느리와 합치지 않으시겠지요?
며느리는 남입니다.
사위도 백년 손님입니다.
자유의 시간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그럼요 합치지 않아요 ㅎ
그러나 그 마음은 고마웠어요
자식 입장에서는 부모에게 도움을
주고 싶잖아요
감사합니다 별꽃님 ^^*
시어머니도.. 며누리도..
쿨!~ 하네요..ㅎㅎ
ㅎㅎㅎㅎ
그렇습니까 ㅎㅎㅎ
반갑습니다 ㅎ
@빨강 ^^반갑다니요?..
탈퇴 안했습니다~ㅋ
@소몽 탈퇴 그런건 잘 모르구요
@빨강 내 혼자 생각이예요
@소몽 글이 안 올라 오다가 만나니
반갑구먼유ㅎ
@빨강 글은 올리고 싶으면..
언제라도
올리겠지만
지금은 올리고 싶은 마음이 없어요
@소몽 네, 이해합니다
상한 마음이라 재미가 옶으시겠쥬
우째야 풀릴까유 ;;
@빨강 그날.. 씩!~ 웃고~
기분 풀어 버렸어요
😅🥰😇😊😉🫠🤩😘😗☺️😚😜😝😛🤩☺️😙😊😉🙂😄😁😆😇😋🤭
쿨~ 하시네유 ㅎㅎ
죤죤하지않으니까요~ㅎ
@소몽 글츄 사내대장부신가 보오 ㅎ
왜 사냐건 웃지요 ㅎㅌ
그 우주야그도 재밌었는데
내안에 우주있다 ㅋㅋㅋㅋ
우주이야기도.. 저는 우리 삶의 확장성이라고
(상상과 공간의 확장)
보기에.. 삶의 이야기라고 생각하거든요
@소몽 그럼요
삶의 범주 안에 있으니까요
내 속에 있는데 말이죠
많이 아파지거나 하면
스위스행 혹은 요양병원으로 가즈아
자식들이랑 사는 건 아니올씨다
안락사가 허용 되는 나라 스위스에
세기의 매력남 알랭드롱도 미리
가있어요..ㅎ
@소몽 저번에 알려주셨어요
저는 일찍부터 그 생각 하고 있죠
가는 것도 잘 가야
마무리가 곱게 될터인데 음...
@빨강 그랬든가요..ㅎ
안락사를 선택한 알랭드롱이
정말 멋진 남자라고 생각해요~
@소몽 네, 멋져요 ㅎ
여름이면
까뮈의 이방인 메르쏘가 생각나요 ㅎ
햇빛이 너무 쎄고 너무 뜨거우면
정신이 버티기가 힘들죠 ㅎ
(까뮈는)주인공은, 우린 서로에게 이방인 이라고
말하는것 같아요
이웃들도 불리한 증언들만 하고...
@소몽 어차피 메르쏘 자신이 이미 죽음을 선택하고 있었으니 모...그렇죠 모...ㅎ
햇빛이 아라비안나이프에 반사되어 눈이 부신 순간
공격에 대한 불안감에 방아쇠를 당겼는데..
살인의 이유가
햇빛 때문이라는 주인공의 말을
판사가.. 이해못하겠죠..ㅎ
@소몽 실존게임은 그게 참 거시기한 듯
@소몽 그럼요 이해 못했겠죠
빨강님
깨이신 분~~~~
지혜로운 선택입니다.
우리 친정모 90세이신데
아파트 32평에서 혼자 사시며 매일 수영 다니십니다.
와우~ 사명님 어머님 최고 👍 십니다 ㅎ
매일 수영요? 90세에요? 히야
멘토님으로 모십니당
이렇게 알려 주심에 감사 드려요 💜
오호호 밝게 깨인 빨강이가 좋더라 💕
@빨강 https://youtu.be/CqPGOFHcVfA?si=BH2l4xdTBGv9PT6-
희망사항 / 변진섭 .노영심
PLAY
아들이 장개를 안가
며느리를 못바서 ㅎ
걍 부럽기만 하네요
될라묜 금방 되더라구요 시하님^^
얼른 어여쁜 색시가 나타나길
기도합니다^^ ()
각각 장단점이 있겠지만
장래 며느님에게 감사를 표하고
멋진 결정하신 것으로
응원합니다.
네, 벽창호님 응원 감사 드려요
멋진 결정이라 말씀하시니
막 신나고 가뻐요ㅎㅎㅎ 😆
골드 미스 둘 있는 이 애비는 왜 갑자기 배만 아플까? ㅎㅎㅎㅎㅎ
어멋 그런데요 요즘 처자들 적령기기
35세 이후 ㅎㅎ 100세 시대가 되니까요
자연스레 아아들이 눚게 결혼하더군요 ㅎ
42세 여인이 32세 청년이랑 결혼하구요
ㅎㅎㅎㅎ 재밌는 세상이어요
저는 딸둘 보내고 아들 하나 남있어요 ㅎㅎ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
남일해 님의 빨간구두 아가씨 노래가 생각나네요 ㅎㅎ
합치자는 자식들 그 마음의 고마움에 감사하면서
독립된 생활을 하시겠다는 그 마음이 참 곱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맞아요 똑똑똑 구두소리 어딜 가시나 🎶
두루두루 편안하게 살아야쥬
에휴 내가 키우지도 않았는데 한집살이를
하게 해선 아니 되옵니다
물론 저도 신경 쓰일 것이구요 ㅎㅎ
곱게 보아주심 김사 드려요 ^^*
같이 살자는 아들의 마음은 고맙지만
절대로 아닙니다.
언제가 제 작은 딸이 나중에 자기는
부모님 모시고 같이 살고 싶다 말해서
같이 살면 서로가 불편한 점을 이야기해 줬더니
그런 생각은 못해 봤다면서 서로 편한대로 하자고
하더군요.
같이 살면 자식들도 불편하지만
나이든 우리가 더 힘들고 불편할 거 같아요.
부모 자식간에도 적당한 거리가 좋은 거 같아요.
안녕하세요 초록사랑님 반갑습니다 ^^*
네, 사람 사이엔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지요
칼릴 지브란이 일찌기 설파한 것처럼요
나이들어가면서 심신이 약해지더라도
관계를 망칠 수는 없어요
좋은관계라는
더 큰 목표를 위하여
화이팅 하다 보면
한 세상 곱게 잘 보낼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빨강님의 탁월한 선택에 격려 박수 보내 드림니다
신화여님 안녕하세요? ^^*
와우 ~ 멋지신 신화여님의 격려와 박수로
넘나 행복합니다
끝날까지 사랑으로 점철되는 삶을
살아낼 수 있겠습니다 !
감사 드려요 아~~ 싸 ㅎㅎㅎ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하소서 ^^()
참 엄마닮아서 착한자식이네요
며느아기도 그렇구요 ㅎ
오 ㅎㅎㅎ
엄마 닮아서 착한가요? ? 크악ㅎ
아들이 착한 건 맞아요 며늘아기두요 ㅎㅎ
감사합니다 지존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