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한국코미디타운.
입장료 5000원.
갔을 때는 내부 공사 중.
5000원의 값어치는 할까?
반대편 청도박물관으로.
그릇만 본다면 현대의 생활과 크게 다른 것은 없는 듯.
수저는 그때의 것들이 더 예술적인 듯.
당연히 입장료는 무료고 소장품이 많지 않아 천천히 봐도 30분 안에 다 볼 수 있다.
락커룸이 있으나 작은 가방만 수납 가능.
여행자의 큰 배낭은 넣을 수 없다.
그런 락커룸은 왜 만들었는지.
청도 여행의 마지막 코스.
청도 옹치기.
맵게 해주세요 했는데 전혀 맵지 않았다.
매운 정도는 조금 매운맛과 전혀 맵지 않은 맛 두 가지 뿐인 것 같다.
주문한지 5분만에 후다닥 셋팅.
맛은 단짠이다.
찜닭에서 당면과 감자가 빠진 정도.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을 듯.
오랫만이다 참.
청도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었다.
국물이 맛있는지 모두 밥을 주문해서 쓱싹 비벼드셨다.
별도의 리필코너가 있어서 편했다.
가격도 적당, 양은 푸짐.
기대했던만큼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부담 없이 들릴 수 있는 곳.
첫댓글 이곳저곳 소식 주시니 감사합니다.
맛난 음식으로 행복도 충만 하시고 멋져요.
여행하는 즐거움 중에 새롭고 맛있는 음식도 아주 중요하죠.
그런 의미에서 미얀마는 관광지로써의 자질이 약해요.
양곤과 바간의 사원들은 정말 훌륭하지만
음식은 최악이니까요.
곧 대만에 가는데 향신료 때문에 걱정입니다.
로컬을 피해서 관광객 위주의 식당에 가겠지만요.
치앙마이에서도 로컬과 관광객 식당의 차이를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향신료의 유무.
이번 청도여행 에서..
운문사의 그림처럼 단정한 모습이 좋았구요
말로만듣던 석빙고 가 기억에 남습니다 .
작년 요맘때에 안동화회마을 갔었는데,
식당이 거의
간 고등어 와 안동찜닭만 하드라구요.
하는수 없이 좋아하지도 않는 찜닭을 시켰는데
달지근 한데다가 당면은 왜그리 많이 들어 있던지~
얼큰한 닭볶음탕은 왜 안하는지 굼금했지만
뻔한답을 들을것 같아
참았답니다.ㅋ
돼지갈비 를 먹으려 했는데
한곳도 없드라~였습니다.
산에가면 산나물
바다에 가면 생선
알고 가는게 좋겠다는.ㅎ
ㅎㅎㅎ
안동에 가시면 찜닭과 고등어는 드셔줘야죠.
그렇지만 수도권 안동 찜닭집들이 덜 달고 매콤해서 더 맛있다는 건 안비밀.
안동 찜닭골목에 유일하게 반마리를 파는 집이 있어요.
혼자 온 여행자들은 모두 그 집에서 혼자 닭을 먹는 진풍경을 보여주었죠.
20년도 더 지난 일인데 아직도 그 모습이 잊혀지지 않아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