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있음 추석이네요...
추석이 지나면 또 한해의 끝이 다가 오겠죵...
시간이 얼마나 빨리 흐르는건지..
이젠 바람의 세기만으로도 알것같아요...
추석이 다가오기전에..
예쁘게 만들 수있는 꽃송편이나..
호두 정과 레시피도 올려 놓을께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고소하고 맛있는 너트 설기로
행복한 시간 만드셨음 좋겠습니다..
고소하고 달콤해..
커피나 차와 함께 하면 너무 좋을 아이템 하나 소개해 드릴께요..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때..
넛트설기 만들어서
가까운 분들과 티파티 하시면 정말 좋을꺼 같아요..
그럼..
시작 합니다..ㅋㅋ
재 료
맵쌀가루 8컵, 물 5큰술(우유3+물2 큰술로 해도 되요), 코코아 가루 5큰술,
믹스넛트(시판용& 갖가지 견과류) 1.5컵, 설탕 8큰술,
장식용 호두정과&견과류, 코코아가루,슈가파우더 등등
넛트자체에 유분기가 많아 수분은 통상 1:1의 비율이지만 여기에선 수분의 양을 줄였습니닷..
시판용 믹스넛트를 준비하시면 편해요..
고운매는
넛트 설기 하려고 믹스 넛트 사다 놓곤..
쬐금씩 쬐금식 먹다 보니깐..
다 먹어버려서...ㅠㅠ
걍 견과류 있는거 죄다 꺼내서 했습니닷..ㅠ
어떤걸 준비하셔도 괜찮지만..
평소 갖가지 견과류를 다 가지고 계시지 않다면..
믹스넛트를 사용하시는게 훨 편해요...
단..
믹스넛트는 제품에 따라 짠맛의 차이가 있으니깐..
가는체로 소금기를 좀 털어내고 쓰시면 좋아용..
갖은 견과류 또는 믹스넛트는 견과류의 종류에따라 크기가 큰것도 있고 작은것도 있으므로
전체적으로 한번 살짝 다져서 크기를 맞춘다음..
후드프로세서로 갈아주세용..
(가루의 고운정도는 이웃님들의 기호에 따라 조절하시되..
너무 많이 갈면 땅콩이나 기타 견과류의 유분기 때문에 덩어리가 지니깐 유이하세용...)
고운매는 견과류가 아주드문드문 섞인 정도...
살짝 거칠게 갈았어요..
준비된 쌀가루에 코코아 가루를 섞고.
수분을 주신다음 중간체에 2번내려 주세요..
(여기서 제가 물대신 우유와 물을 혼합해 넣어도 된다고 재료소개에 썼잖아요..
그런데 수분을 우유로 모두 대체하지 않고 물과 섞은 이유는..
우유로만 하면 유분기가 너무 많아져(넛트설기할때)
설기가 잘 안뭉쳐져 쪘을때 잘 부서져서 이기도 하고
떡을 찔때 우유로만 물주기를 하면 더 빨리 굳어 버리기 때문(평소 떡을 할때)이에요..
그러니..
떡을 찌실땐..
우유로만 물주기를 하기보단..
우유와 물을 섞어 주시면 좋습니다..)
단.. 쪄서 바로 드실꺼라면.. 우유로만 물주기를 하셔도 괜찮아요...!!
체에 내린 쌀가루에 갈아놓은 넛트가루를 섞어주신다음
설탕을 넣고 제빨리 휘리릭 섞어주세용...
준비된 찜기에 시루밑을 깔고
쌀가루를 채운 다음...
너무 깊지 않게 조심조심 칼로 금을 그어 주세용...
그리공..
김이 오른 물솥에 올려 20분 찌고 불을 끈다음 5분간 뜸을 들이면 끝~!!
여기서 잠깐.
가끔 뜸을 생략하시는 분들이 계시거나 아님..
생략해도 되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뜸들이는걸 생략한다고 해서 떡이 익지 않는건 아니에요...
다만..
밥을 할때도 뜸을 들여야 마지막까지 쌀의 완전한 호화가 일어나 밥맛이 좋아 지는것과
같은 이치라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뜸을 들이지 않은 떡과
뜸을 들인 떡의 맛의 차이는 확연히 달라요..
짜잔..ㅋ
떡을 찌고 난다음 칼금위로 아몬드 슬라이스나 호두 정과..
또는 넛트를 따로 조금 덜어 놨다가
설탕시럽에 살짝 조려
데코하면 한결 멋스럽고 이쁘답니다..
미니 머핀틀에도 넣어 쪄보공..
예쁜 모양틀을 올려놓고 슈가 파우더로 장식을 해도 이뻐요..
단..!!
슈가 파우더나 코코아 가루등으로 장식을 할땐..
떡을 반드시 식힌후에 하셔야되용..
안그럼 뜨거운 열기와 수분에
코코아가루나 슈가 파우더가 녹아
뿌려도 뿌려도..
돌아서면 어디로 가버리고 없다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