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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퉁이_부엉이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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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곳 24살 대학생이 본 동화책, <대목장 신응수 숭례문의 새 천 년을 열다>를 읽고...
행복나눔 추천 0 조회 676 13.01.15 17:22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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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3.01.15 17:38

    첫댓글 이 글을 쓰고 나서... 옆에 있던 남동생에게 읽어보라고 했더니, 우린 또... 대화를 하기 시작했어요. 동생은 군대에서 들은 강연이야기를 해주네요. '주변에 꿈리스트를 작성해 놓고.. 상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사람들이 저지르는 가장 큰 실수 중 하나는 오로지 꿈만 보다가 과정을 중시 여기지 않는 경우도 있고, 꿈만 바라보다가.. 오직 자신이 설정해 놓은 그 꿈앞에서만 기뻐할 줄 알 뿐, 꿈 이외에 무수히 많이 존재하는 사소한 것들이 주는 감동, 즐거움, 기쁨들의 소중함을 인식하지 못하여 그것들을 소홀히 여기는 경우가 있다'는 이런... 이야기들... <대목장 신응수 숭례문의 새 천 년을 열다> 덕분에 집에 와서도 지금 독서토

  • 작성자 13.01.15 17:41

    론을 하고 있어요~ ㅎㅎㅎ 어린이들은 이 책을 읽고 무슨 생각을 가질까요? 아니, 10대,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70대, 80대의 생각도 너무 궁금해요... 이번 설날에 이 책을 가지고 그들의 생각을 한번 들어보아야 겠어요! 제 남동생도 저에게 묻네요? 어린이들은 이 책을 읽고 뭐라고 해? "글쎄, 무슨 생각을 할까?" // 암튼, 우리 남동생은 이 책을 읽고 나서 어른들도 동화를 읽어야 겠다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 우리 집에 맺힌 좋은 결실이에요~

  • 13.01.16 15:46

    결코 짧지않은, 생각과 깊이가 느껴지는 감상문이었어요. 우리나라 건강한 청년에게 이렇게 큰 영향을 주었다니 영광스럽네요^^ 잘 읽어주어서 고맙습니다(꾸벅)

  • 작성자 13.01.15 23:34

    안선모 선생님께서 쓰신 동화책 또 달라고 해서, '은이에게 아빠가 생겼어요!', '초록토마토' 줬어요~^^ 선생님의 동화를 읽고, 동화책에 대한 편견을 깼다고 합니다. ^^

  • 13.01.16 04:33

    이런 건 로드매니저가 딱 알아서 인터넷서점에 올려야지요.

  • 작성자 13.01.16 07:14

    아! 넵~^^ 산초님ㅋㅋㅋ 오늘 당장 이행하도록 하겠습니다요~~~^^ 앞으로도 이 못난 로드메니저 코치를 부탁해요!^^*

  • 13.01.16 07:50

    ㅎㅎㅎ

  • 13.01.16 07:53

    올려서 뽑히면 상품권도 줘요^^

  • 13.01.17 16:16

    저도 한 자리에 앉아 아이들 옆에서 떠들어도 집중해서 읽었어요~~그만큼 내용이 사람의 마음을 확 사로잡네요~~아이들에게도 좋지만 어른이 읽어도 너무 좋은 책~~완전 추천 추천!!!

  • 13.01.17 16:24

    아이고, 잘 읽어주셔서 고마워요.^^

  • 작성자 13.01.18 07:39

    맞아요! 맞아요~~~ 너무 좋은 책이에요~~^^ 지지맘도 그 매력을 느끼셨군요~ 굿굿

  • 13.01.20 21:35

    저도 꼭 사서 읽어보고 싶네요 인터넷으로 신응수 대목장님 잛은소개 글을 읽긴 햇는데 .... 풍부한 글을 읽어보고 싶어집니다 ㅎ

  • 작성자 13.01.20 21:40

    네~~~^^ 에~~ 꼭 한번 읽어보셔요^^ 세대가 다양한 가족들이 모두모두 볼 수 있답니다~~~^^

  • 14.03.13 20:38

    이사람 결국 나쁜짓해서 벌을 좀 달게 받겠네요... 던이 문제지 사람이 문제겠어요.. 나쁜사람... 신응수... 애국심으로 기증한 목재까지 빼돌렸다면 진짜 인간아니다..;

  • 작성자 14.03.13 21:55

    사람은 변할 수 있으니까요.. 동화 속에 있는 신응수 대목장님의 어린시절은 저에게 많은 감명을 주었어요. 전. . . 현재 그분의 모습과 어린시절의 모습을 별개로 생각해보렵니다. 그럼 충분히 어린시절 꿈많은 소년의 모습이 여전히 저에게 감동을 주네요^^ 토마토와 사과님 너무 힘들어하지 마세요~ ^^

  • 14.03.13 20:41

    오늘 피디수첩 녹화분보다 화가 머리끝까지 나더군요.. 근데 님글을 보고 들어왔어요... 참 좋은 이야기만 써놓으셨네요... 어쩌겠어요 인간사가 그런걸... 이사람 죄가 어디 까지인지 두고 볼라구요..

  • 작성자 14.03.13 22:02

    저도 처음엔 믿기지 않았지만. . . 시간이 지나고 나니 이 세상에 깨끗한 사람이 몇있겠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애써 실망감을 감췄죠~ 몇주전 이 글을 쓸 당시 함께 책을 읽었던 대학생 남동생이 집에 왔었어요. 남동생은 신응수목장님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꽤 존경했었던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본인도 뉴스보고 놀랬지만. . . 토마토와 사과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인간사가 다 거기서 거기지.. . 라는 생각이 들었데요. 숱한 유혹이 있었을텐데. . . 그 앞에 흔들리지않을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씁쓸해요^^

  • 14.03.26 19:58

    님의 글 갠적으로 공감하면서.. 불편한건 사실입니다.. 장인이라는 명사에 사실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항상 가졌는데 이 또한 유감하면서 씁쓸한 마음이 앞서갑니다...

  • 작성자 14.03.26 21:19

    저도 토마토와 사과님의 마음. . . 공감가요. 오늘도 사실 다음뉴스에서 대목장 신응수님에 관한 기사를 보면서 괜히 눈길을 피하게되더라구요. 속상해서 그런거겠죠ㅜㅜ 그리고 그때. . . 또 한사람, 토마토와 사과님이 생각났는데. . . 때마침 댓글이 달렸네요^^ 반갑습니다. 이 반가움으로 씁쓸한 맘을 잠시 토닥이고 갑니다^^

  • 작성자 14.03.27 19:37

    동화속 주인공. . .'신응수'라는 사람의 한계보다는 이 창작동화가 독자들에게주고자했던 전체적인 '텍스트'에 담겨진 의미에 마음을 많이 옮겨보아요^^ 전 그렇게 극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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