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영화
PK / 2015년 개봉 *** / 인도의 종교문화의 이해를 돕는 영화
집(우주)으로 돌아갈 리모콘을 도둑 맞은 외계인 피케이(아미르 칸).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은 오직 신만이 알고 있다?
각종 종교 의식을 행하며 신을 찾아 헤매는데..
우리를 만든 신!
우리가 만든 신!
당신이 믿는 신은 누굽니까?
빌루 / 2009년 개봉 *** / 인도의 볼리우드 영화의 이해를 돕는 영화
찢어지게 가난한 이발사 빌루. 어느 날 영화촬영차 슈퍼스타 샤히르 칸이 마을에 찾아온다. 마을 사람에게 빌루와 샤히르 칸이 소꿉친구였다는 소문이 퍼지게 되고 빌루의 삶에 일대 지각변동이 일어난다. 인도 맛살라 영화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작품. 발리우드 최고 스타 샤룩 칸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아쉬람 / 2010년 개봉 ** / 인도의 문화 이해를 돕는 영화
1938년, 인도의 바라나시. 엄격한 교리를 따르는 이곳의 여인들은 남편이 죽으면 남은 생을 속죄하며 ‘아쉬람’에서 살아야한다. 여덟살에 결혼한 쭈이야는 남편을 잃고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세상과 격리된 채 평생 속죄하며 숨어사는 ‘아쉬람’에 버려지고, 그곳에서 유일하게 긴 머리칼을 가진 18살의 아름다운 깔랴니와 친구가 된다. 철부지 사고뭉치 쭈이야와 깔랴니는 외출길에 잃어버린 강아지를 젊고 잘생긴 청년 나라얀의 도움으로 찾게 된다. 이를 계기로 알게 된 깔랴니와 나라얀은 우연한 만남을 거듭하며 운명적인 이끌림을 느낀다. 그리고 어느새 쭈이야는 두 사람의 마음을 전하는 메신저가 되는데…
아쉬람(ashram)이란 힌두교도들이 머물며 수행하는 사원을 뜻하는 힌디어.
런치박스 / 2014년 개봉 ** / 인도의 문화 이해를 돕는 영화
잘못 배달된 도시락, 얼굴도 모르는 그녀, 사랑은 그렇게 시작됐다!
매일 아침 인도 뭄바이의 5천여 명의 도시락 배달원들은 부인들이 만든 점심 도시락을 남편 사무실에 배달한다.
중산층의 평범한 주부 일라는 소원해진 남편과의 결혼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남편에게 배달 되는 점심 도시락에 맛있는 요리와 함께 쪽지를 넣는다.
그러나 그녀의 특별한 점심 도시락이 정년 퇴임을 앞둔 중년의 외로운 회사원 사잔에게 잘 못 배달되고 만다.
다음 날 또 다시 남편의 반응을 소망하며 점심 도시락에 편지를 넣어 보내는
일라는 사잔과 편지를 주고 받으며 어느새 친구관계를 넘어 사랑의 감정으로 발전되어 커다란 혼란에 빠지게 되는데…
조다 악바르 / 2008년 개봉 *** / 무굴제국의 황제 악바르대왕 관련 영화
무굴왕국의 왕이 세상을 떠나고 권력의 야심을 품은 재상은 어린 왕자 잘랄을 왕위에 앉히고 폭력과 용서없이 주변국을 정벌해 나간다. 성인이 된 잘랄은 재상을 몰아내고 화합을 통해 통일을 이룰 것을 맹세한다. 주변 소국 중 하나였던 라지푸트의 왕은 잘랄과 평화적인 통일을 원하지만 주변국은 그의 결정에 반발한다. 라지푸트의 왕은 무굴과 연합하기위해 조다공주와 잘랄의 결혼을 추진한다. 어린 시절 정혼자와 파혼하고 아버지에 반대하던 오빠마저 쫓겨나자 조다공주는 결혼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그녀는 잘랄이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을 내세운다. 즉, 이슬람 국가인 무굴왕 잘랄에게 결혼을 하고 싶다면 그녀가 자신의 종교인 힌두교의 관습을 유지할 수 있도록 허락하고, 성내에 힌두사원을 지어 달라고 요구한다. 불같은 분노와 함께 결혼을 파기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잘랄은 그녀의 요구를 받아들이고 둘의 결혼이 이루어진다.
평화적인 방법을 통해 통일을 이루기 위해 정략결혼을 선택하였지만 잘랄은 시간이 지나면서 조다 공주의 아름다움과 당당함 그리고 용기에 점점 매료되기 시작하고, 조다공주 역시 잘랄의 용기와 자상함 그리고 강인함에 점점 끌리게 된다.
네팔영화
검은닭 / 2015년 개봉 *** / 네팔의 문화 이해를 돕는 영화
네팔 내전 당시, 외진 마을에 사는 소년은 아버지가 팔아버린 닭을 찾아 나선다. 그리고, 그 닭을 다시 찾아오지만, 이를 들킬까 봐 닭을 검은 색으로 칠한다. 하지만, 곧 들통이 나고 소년은 아버지에게 혼이 나는데...
인도영화는 아니지만 여행에 도움이 되는 영화
네팔과 시킹, 다질링 히밀라야 문화권에 남아있는 티벳문화와 티벳 망명인들의 이해를 돕는 영화
쿤둔 / 2000년 개봉 ***
<쿤둔>은 1941년에 태어나 세 살에 렌팅 린포체에게 발견되어 쿤둔('성하'라는 뜻)의 자리에 오르고 18세에 달라이 라마로 등극한 후 중국의 티벳 침략 때문에 인도로 망명을 떠난, 살아있는 신 달라이 라마의 이야기다. 영화는 선과 악 어느 한 쪽에 손을 들어주지 않은 채 어린 달라이 라마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을 담담하게 그린다.
아버지의 땅 / 2016년 개봉 ***
티베트인 예술가 텐징의 부모는 정치적인 문제로 티베트를 떠났던 수많은 사람 중 하나였다. 고향 땅을 그리워하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염원을 담아 텐징은 티베트의 흙을 망명생활을 하는 티베트인들의 품에 돌려주려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기획한다. 그리고 2만 킬로그램에 달하는 티베트의 흙을 인도로 옮기는 대장정이 시작된다. 흙을 옮기는 텐징의 여정은 만만치 않다. 티베트를 잘 알지 못하는 그가 직접 흙을 옮길 수 방법은 별로 없다. 그러나 흙을 옮겨준다는 중개인들의 말도 쉽게 믿을 수가 없다. 대부분 호텔방에서 전화통화로밖에 일할 수 없는 텐징은 행사일정이 다가올수록 점점 초조해 지고 지쳐간다. 그러나 티베트의 흙이 드디어 인도에 도착했을 때 그는 비로소 웃음을 되찾는다. 그저 티베트의 흙을 펼쳐놓은 이 프로젝트는 눈물겨운 감동을 불러온다. 티베트인들이 조심스레 디뎌보는, 그들이 품는 한줌의 흙에는 조국으로 돌아갈 희망을 놓을 수 없는 간절함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리틀부다 / 1994년 개봉 **
건축가인 딘(Dean Conrad: 크리스 이삭 분)의 집으로 어느 날 노부(Lama Norbu: 루오쳉 잉 분)라고 하는 티벳 승려가 찾아와 딘의 아들 제시(Jesse Conrad: 알렉스 위젠댄거 분)가 자신의 스승인 도제 스님(Lama Dorje: Ven. Geshe Tsultim Gyelsen 분)으로 환생한 아이일지도 모른다며, 제시를 부탄으로 데려가 환생 여부를 확인하게 해달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