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는 정확하진 않지만 2011년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갈 때 쯔음 인것으로 기억합니다.
참고로 저는 그때 의정부 용현동에 있었습니다.
그날도 평소와 같이 1시 30분즈음에 잠이 들었고..
4시쯤 갑자기 눈이 떠졌습니다.
그런거 있죠..이유도 없이 눈이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떠지면서 몸도 너무너무 상쾌한?.....
평상시에는 자다가 눈이 떠지면 몸도 찌뿌등하고 눈도 무겁고 졸리고..그러다 다시 잠들었었는데.
그날은 몸도 가볍고 찌뿌등하지도 않고...
저절로 상체가 일어나지는...
그렇게 일어나서 우연히 바로 옆의 창문을 보게 되었는데..
서쪽하늘에 밝은 빛이 커튼 을 뚫고 눈에 들어왔습니다..
저는 단순히 밝은 달이 비치는 거겠거니 하고..10초 정도를 바라보다..
다시 잠자리에 누웠는데...눕자마자 든 생각은
달이 저렇게 크고 밝았나? 하는거였습니다.
그리고 달빛은 밝은 노란 달빛이여야 하느데..
제가 본 빛의 색은 완전 하얀 밝은 빛이였거든요..
그래서 안경을 쓰고 빛이 있던 곳을 봤지만..빛은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누웠다가 안경 찾고 다시 밖을 내다본것은 5초도 되지 않는 시간이였구요..
밖을 내다보니 달은 이미 넘어가고 보이지도 않았구요..
더 놀라운 것은 빛이 뚤고 들어왔던 커튼은 암막커튼..
그 빛이 달이 였다면...그렇게 밝게 빛이 들어올수 없었다는거죠..
한참을 신기하고 놀라기도 해서 앉아있다가 다음에 같은 조건에서
커튼 사이로 달을 봐야겠다 생각하고 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몇일후 그날과 같은 구름 한점 없는 맑은 밤 하늘에 달이 떠 있을때 확인을 해 보았습니다.
모든 불을 다 끄고 암막 커튼 사이로 달을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암막 커튼으로 들어온 달빛은 적은양의 빛...
그날밤 봤던 그 밝은 빛은 절대...달일수가 없었습니다. 달은 희미하게만 보일뿐이였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자세와 위치를 바꿔가며 확인한 결과...
그 빛은 100%..아니 100000000000%달이 아니였습니다.
왜냐하면 이리저리 자세를 옮기다 확인한건데..
제가 본 그 빛의 위치가 생각해 보니 하늘이 아닌 낮은 고도의 위치였던 겁니다.
저희집 창문과 그때 빛의 위치를 그림으로 그려봤습니다.
산이 둘러 싸고 있고 아래로는 건물들과 주택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오피스텔 창문에서 바라본 창문 밖의 풍경을 대충 이렇구요..
참고로 집 주변에 군부대가 있는걸로 압니다.
저 빛이 있는 위치는 절대 달이 있을수 없는 위치였던겁니다.
벌써 ufo로 추정되는 빛을 세번째 봤습니다. '
이번이 네번째죠..
정말 신기하고 신기하고 또 신기합니다.
첫댓글 신기하네요...과연무엇이었을까요?..
오..무엇일까요? 궁금하네요
우아~
여기는 의정부1동입니다 용현동이라.. 가깝네요! ㅎㅎ
저도 3일전 그러니까 5일 목요일 밤에 우연히 오피스텔창가쪽을 보다가 목격했습니다
오렌지색 빛들이 여기저기서 번쩍이더니 한참동안 그렇게 간헐적으로 등장하다가
한순간에 달덩이만한 빛을 내뿜으며 사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