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환자들 맘껏 드세요.." 외국에선 "천연 수면제" 대접 받는 의외의 음식
조회 8342026. 7. 29.
잠자리에 누워도 쉽게 잠들지 못하고 자주 깨는 날이 이어진다면 저녁 식탁부터 바꿔볼 필요가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숙면에 필요한 영양소를 품어 천연 수면제로 불리는 의외의 음식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긴장을 풀고 수면 리듬을 되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음식이 무엇인지 확인해보세요.
대추
대추는 예부터 따뜻한 차나 한방 재료로 널리 활용되어 왔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편안한 수면을 돕는 식품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대추에는 항산화 성분과 다양한 비타민, 미네랄이 들어 있으며, 긴장을 완화하고 몸을 편안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가능성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잠들기 전 따뜻한 대추차를 마시는 습관도 숙면을 위한 생활요법 가운데 하나로 소개됩니다.
대추에는 칼륨과 식이섬유, 폴리페놀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돼 있어 신체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저녁 시간에 따뜻하게 섭취하면 몸을 데우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느끼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수면 개선 효과는 개인차가 있으며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함께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추는 차로 끓여 마시거나 죽, 견과류와 함께 간식으로 곁들이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말린 대추는 당분 함량이 높은 편이므로 한꺼번에 많이 먹기보다는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균형 잡힌 식사와 함께 활용하면 편안한 잠자리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체리
체리는 숙면과 관련해 자주 언급되는 과일로, 특히 타트체리에는 수면과 각성 주기를 조절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자연적으로 들어 있습니다. 또한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같은 항산화 성분도 풍부해 피로와 염증으로 흐트러진 신체 리듬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타트체리 주스나 체리를 일정 기간 섭취한 뒤 수면 시간과 수면 효율이 개선되는 경향이 관찰됐습니다. 다만 체리만 먹는다고 불면증이 치료되는 것은 아니며, 일정한 취침 시간과 카페인 조절, 빛 노출 관리 같은 생활습관을 함께 실천해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체리는 저녁 식사 후 생과일로 소량 먹거나 무가당 타트체리 주스를 활용하면 간편합니다. 잠들기 직전 많은 양을 먹으면 당분과 수분 때문에 속이 불편하거나 화장실에 갈 수 있으므로 취침 1~2시간 전에 적당량 섭취하는 편이 좋습니다. 당뇨가 있다면 주스보다 생체리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호두
호두는 멜라토닌과 마그네슘, 불포화지방산을 함유해 긴장된 신경을 안정시키고 수면 리듬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견과류입니다. 특히 마그네슘은 근육 이완과 신경 전달에 관여하며, 호두의 지방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밤중의 허기 때문에 잠에서 깨는 상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저녁에 호두를 먹을 때는 잠들기 1~2시간 전 3~5알 정도를 천천히 씹어 섭취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우유나 무가당 요거트와 곁들이면 간단한 숙면 간식이 되지만, 열량이 높은 식품이므로 많은 양을 먹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소금이나 설탕으로 코팅된 제품보다 첨가물이 없는 생호두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