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정운스님의 참 좋은 인연 문자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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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스님의 참 좋은 인연]
♣ 주말 에세이 21
<이 시대의 무소유?>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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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누구나 간혹 인생에서 행운처럼 좋은 일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노력 없이 얻어진 횡재는 절대 결과가 좋을 수 없다. 노력으로 준비되지 않은 사람에게 굴러들어온 복은 오히려 화를 초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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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인간은 자신의 것이 아닌 새로운 것을 얻으면, 일단 움켜진다. 그리고 더 나아가 탐욕심을 낸다. A씨가 왼손에 은(silver)을, 오른손에 금(gold)을 들고 있다가 B씨에게 오른손의 금을 선물했다. 그러면 B씨는 어떤 생각을 할까[이 글을 읽는 독자님도 생각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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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금을 선물한 A씨에게 감사는 잠깐이요, ‘왜 왼손에 들고 있는 은도 함께 주지 않을까?’라고 의문을 품는다. 인간의 욕심이 끝을 모른다. 명예 욕심은 더할 것이다.
현대인이 무소유의 아이콘인 법정(1932∼2010)스님처럼 살 수는 없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사는 것이 무소유 정신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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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끊임없이 생겨나는 욕심이 탐욕인줄 알고, 탐욕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를 염두에 두어 내려놓으려는 마음 자세[放下着]를 갖자.
둘째, 나눔을 통해 베풂을 실천한다. 여기서 나눔[보시]이란 남아서 베푸는 것이 아니라 진심어린 나눔을 실천해야 한다.
문의 : 1855-3000
선물(열흘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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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받아서 채워지는 가슴보다
주어서 비워지는 가슴이 좋다는 말씀이 생각납니다.
감사합니다._()_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