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은 감사의 날입니다.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
1테살 5,16-18
주변에 용기를 갖는 이들이 있습니다. 다른 이보다 용기의 힘이, 그 은사가 있습니다. 그런 이를 보면 희망이 솟고 기쁨이 있습니다. 용기가 있는 이는 무엇인가를 해 낼 수 있습니다. 그 용기가 어디서 나올까요? 그것은 믿음, 그 신념에서 나옵니다.
힘을 내고 용기가 있는 이가 그 일을 해 낼 수 있습니다. 중풍 병자는 친구들에게 이야기 해서 지붕을 뚫고 자기를 예수님이 있는 곳을 자기를 내려 보내도록 하였습니다. 치열한 몸의 불편함을 고쳐보고자 하여 자기의 누운 들것을 예수님 앞으로 내려 보내도록 하였습니다. 중풍이 든 자신도, 그 친구들도 용기가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들것을 들고 집으로 돌아가라.고 하였습니다(마르 2,4-12).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손이 오그라든 이를 고쳐 주신 일. 이는 그의 손을 치유해 주는 예수님이나, 더욱이 그분 앞에 나오는 손이 오그라든 이 모두가 용기가 있었습니다. 안식일 법을 어기게 되면 그에 상응한 처벌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예수님이나 그 당사자. 그들은 용기가 있었습니다(마르 3,1-5).
예리코의 소경. 그가 예수님께 자기에게 자비를 베풀어 달라고.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그를 꾸짖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더욱 큰 소리로 자기에게 자비를 베풀어 달라.고 외쳤습니다. 예수님은 무엇을 해 주기를 바라느냐? 질문하셨고 그가 다시 보게 해 달라고 하자. 예수님은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하시고 그가 즉시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루카 18,39-42).
주님의 이루심. 치유와 고침과 그 기적은 그 사람의 믿음과 용기와 그 힘에 의해서 이루어졌습니다. 그들은 구원을 받고 하느님을 찬양하였습니다. 감사와 찬미가 있었습니다.
어떤 일이나 만남이 이루어지고, 그 일이 성사되는 것은 힘을 가지고 용기를 가지고 행했을 때입니다. 사실 내가 힘과 용기를 가지고 그와 만나고 대화하고 함께 일하는 것은 이룸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용기가 없는 이여! 용기를 가지십시오. 힘이 없다고 생각하는 이여! 힘을 내십시오. 그 일이 바르고 선하며 참되기 때문에 그 진리 안에서 몸소 활동하시는 주님의 영에 힘입어 용기를 가지고 힘을 내십시오.
용기가 없을 때 용기를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힘이 없을 때 힘을 주시도록 주님께 기도하십시오. 믿음이 없을 때 믿음을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용기와 힘은 믿음에 의해서 이루어집니다. 믿음이 없으면 용기를 낼 수 없고 힘을 낼 수 없습니다. 기도는, 성실한 기도는 믿음을 더하고 믿음에 용기를 더합니다.
누군가에 대해서 마음이 부담이 됩니까? 그가 반발하고 반대할 두려움이 생깁니까? 그 일이 두렵고 무섭습니까? 아니 그 만남과 대화가 미리 안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까?
힘이 없고 용기가 없는 마음을 주님께 아뢰십시오. 기도와 함께 그분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그리고 그분께서 하시는 말씀을 듣고 믿음과 함께 용기를 가지십시오.
감사는 힘과 용기를 갖고 사는 데서 옵니다. 믿음을 가지고 용기와 힘을 가진 이는 감사하고 기뻐합니다. 그 감사와 기쁨이 기도를 통해서 왔음을 알게 됩니다. 용기와 힘이 있는 이에게 '감사'가 웃으면서 다가옵니다.
수요일은 감사의 날입니다. 항상 기뻐하라, 늘 기도하라, 모든 일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
주님, 당신께 드리는 믿음의 고백으로 용기와 힘을 갖게 하소서. 힘과 용기로서 바르고 선하며 거룩한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이 진리의 길에 믿음과 힘과 용기를 갖게 하소서.
이재을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