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제약/바이오 박재경]
에스케이바이오팜 (326030.KS/매수)
: 3Q23 Re: 엑스코프리 J-커브와 신규 제품을 기다리며
■3Q23 Re: 예정대로 이뤄지는 비용 효율화
- SK바이오팜은 3Q23 연결 기준 매출액 903억원(+1.7%YoY, +17.3%QoQ), 영업이익 -107억원(적지YoY, 적지QoQ)으로 컨센서스 매출액 943억원, 영업이익 -143억원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
- 미국 엑스코프리 매출액은 757억원(+59.6%YoY, +19.3%QoQ)을 기록하며 성장 이어나감
- API/완제 매출액은 12억원(-87.7%YoY, -75.9%QoQ), 용역 매출액은 13.4억원(-57.3%YoY, +57.8%QoQ)을 기록. MENA(Middle East and North Africa) 지역에 대한 권리를 기술이전한 계약금 약 39억원이 반영되며 용역 매출액이 크게 증가
- Proteovant의 인수로 약 80억원 수준의 판관비가 추가로 지출돼, 판관비는 943억원(+94억원YoY, +77억원QoQ)을 기록. 이번에 반영된 Proteovant의 판관비는 2개월로 4분기부터는 온기로 반영. 다만 금번 판관비에 인수 관련 부대비용이 포함된 만큼, 앞으로의 판관비 증가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
- SK바이오팜의 4분기 매출액은 1,137억원(+81.1%YoY, +25.8%QoQ), 영억이익은 51억원(흑전YoY, 흑전QoQ)으로 흑자 전환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 흑자 실적이 온기로 반영되는 24년에는 매출액 4,478억원(+31.0%YoY), 영업이익 425억원(흑전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Proteovant 인수로 시작하는 신약 개발 모달리티 확장
- SK바이오팜은 장기 R&D 동력 확보를 위해 신규 모달리티 확보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며 1) RPT(Radio Pharmaceutical Therapy, 방사성 의약품), 2) TPD(Targeted Protein Degradation, 단백질 분해 의약품), 3) CGT(Cell Gene Therapy, 세포 유전자 치료제)를 앞으로 집중할 신규 모달리티로 제시
- 방사성 의약품은 SK 그룹에서 지분을 보유한 Terra Power과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분야. Terra Power는 Actinum-225의 생산 기술을 보유
- Actinum은 기존에 치료용 방사성 의약품에 사용되는 Lutetium-177 대비 반감기가 길고(11일 vs 7일), 베타선이 아닌 알파선(투과력 낮아 치료 강도 강함, 거리 짧아 안전성 높을 것으로 기대)을 발생시킨다는 특이점
- SK바이오팜은 Terra Power의 Ac-225의 아시아 4개 국가에 대한 독점 권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추후 신약 개발에 더불어 Ac-225 공급으로도 영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
■24년 이후의 현금 흐름을 반영해 목표주가 100,000원으로 상향
-기존 23년에서 24년 이후의 현금 흐름을 반영해 SK바이오팜의 목표주가를 100,000원으로 90,000원에서 상향
- 엑스코프리의 매출액 J-curve, 신규 제품 확보에 따른 추가 업사이드를 기대
리포트: https://bit.ly/3FTB4oq